원룸서 50~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월세 밀린 채 연락 두절

    작성 : 2025-10-11 07:16:11
    ▲자료이미지
    원룸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세종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쯤 세종시의 한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월세가 밀린 상태에서 장기간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집주인이 원룸을 찾았다 숨져있던 A씨와 B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집주인은 소방당국 등에 현관문 잠금장치 개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과 타살 흔적, 유서 등 특이하다고 할 만한 점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이 집에 살던 부부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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