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정치적 자산보다 조직 운영 능력과 조율력 중요"

    작성 : 2025-07-13 14:04:46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찬대 의원이 광주에서 가진 토크콘서트 이후 KBC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새로운 당대표의 역할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대가 '원팀'이 되도록 만들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지금은 자기 정치를 할 때가 아니라,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갈등 없이 협력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정치적 자산보다 조직 운영 능력과 조율력이 중요하다"며 "저는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라 팀의 승리를 이끄는 감독형 리더"라고 자평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국민들이 당대표에게 기대하는 것은 싸움보다 미래 준비"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먹고사는 문제 해결, 아이들의 미래 준비가 핵심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회계사 출신으로서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실 경제를 아는 당대표가 정책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도권과 호남에 강한 민주당이 충청, 강원, 영남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전략적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중도 확장 없이 지선 승리는 불가능하다"며 "국민통합형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금 민주당은 '원팀 정신'을 다시 되살려야 할 시기"라며 "그 중심에 내가 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대표는 지도자가 아니라 전략가이자 조율자여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민주당 내부의 협력구조를 염두에 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선 첫 번째 징검다리를 놓는 당대표가 중요하다"며 그는 "1년짜리 당대표라도 가장 중요한 1년을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명분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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