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문수 한동훈 한덕수, 누가 나오든..도토리들, 이재명 51% 확률로 대통령"[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4-29 14:44:16
    "한덕수 대망론?..국힘, 자기들 후보로는 안 된다는 것 자인"
    "안에 있는 도토리나 밖에 있는 도토리나..키 잴 것도 없어"
    "한덕수, 김건희보다 더 한 주술..'호남 출신'도 숨겨온 사람"
    "노무현 때 출세했는데 참배도 한 번 안 해..'의리없음' 화신"
    "국힘, 당권 눈멀어 정당 본령 포기..국가 위기 우리가 극복"
    ▲29일 KBC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2인 경선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진출한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국민의힘에서 누가 나오든, 한덕수 총리가 나오든 다 도토리 키재기"라며 "51% 확률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오늘(2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누가 될까요?"라는 질문에 "글쎄요. 뭐 잘 모르겠어요"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누가 나와도 상관없는 건가요?"라고 묻자 김 의원은 "어차피 이제 국민의힘 스스로가 정리하기를 '한덕수 대망론'이라는 것을 지도부와 과반 이상의 의원들이 나서서 정리했지 않습니까? 그 얘기는 국민의힘 후보들 갖고는 안 된다는 소리 아닙니까? 정상적인 당이라면 그러기 어려운 거지 않습니까?"라고 냉소하며 되물었습니다.

    "자기 당 후보들로는 안 되니까 무소속으로라도 어떻게 해보자는 건데. 저희들이 너희는 안 돼 그런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자체 평가를 한 거 아닙니까?"라며 "거기서 굳이 저희가 도토리의 키를 재줄 필요는 없다. 그렇게 구별도 잘 안된다. 어렵다"고 국민의힘 후보들과 한덕수 권한대행을 싸잡아서 무시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까지 합쳐서 어떻게 해보자는 걸로 보이는데 그렇다고 한덕수 대행이 과거에 이른바 다양한 제3 후보들처럼 매력적이고 폭발적인 인기를 가진 후보도 아니고"라고 한 권한대행의 잠재력을 거듭 평가절하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한 관세 위기, 통상 위기, 경제 위기 그리고 내란으로 생긴 국가적 혼란 이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진중하게 풀어가는 모습을 저희가 성실하게 보여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라며 "상대를 경시해서가 아니라"고 덧붙여 누가 나오든 개의치 않는다는 취지로 김 의원은 말했습니다.

    "정말 너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잘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준비하면서 절제된 모습으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김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도토리 키재기에 한덕수도 들어가는 건가요?"라는 확인 질문에 "아니 뭐 안에 있는 도토리와 밖에 있는 도토리 정도의 차이여서. 지지율도 비슷하고"라고 김 의원은 거듭 냉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을 "내란 공범, 윤석열 김건희보다 더한 주술 후보, 호남 출신이라고 하지만 관직에 있을 때 호남 출신이라는 걸 오랫동안 숨겼던 걸로 유명하고 노무현 대통령 때 출세를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고 거의 20년 동안 봉화 참배도 안 한 의리 없기로 유명한 분"이라고 조목조목 깎아내렸습니다.

    "또 이 정권 들어 한덕수 체제에서 경제가 마이너스로 간 무능한 관료, 나중에 내란 수사 받을까 봐 방탄용으로 대선 승리보다는 당권 잡으려고 하는 현재의 당권파들에 얹혀서 가는 내란 내, 주술 주, 의리 없는 의, 무능 무, 방탄 방 '내주의무방'의 '오불가 후보'"라고 비웃으며 "실제 지금 있는 지지율도 더 떨어질 거라고 본다"고 김 의원은 거듭 냉소했습니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 거는 몇 퍼센트 정도로 보시냐"는 질문엔 "51%는 되지 않을까요. 51%. 그러니까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많다고 봐야죠"라고 답했습니다.

    "51%면 무조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재차 묻자 김 의원은 "글쎄요. 세상에 뭐 그런 건 없으니까요"라며 "저희가 최선을 다하고 정성스럽게 해야 된다고 본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이재명집권플랜본부' 본부장인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집권을 하면 중책을 맡으실 텐데 당 쪽에서 하시나요, 아니면 정부로 들어가시나요"라는 물음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상황을 봐야 되는 거고"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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