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범기간 중 외제차를 훔쳐 몰고 인력사무소도 턴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아우디 차량에 들어가 안에 있던 키로 차량을 훔쳐 몬 혐의입니다.
또 아우디 차량의 번호판을 떼고 나주시로 주행해 같은 날 오후 4시쯤 한 인력사무소에서 현금 5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 등 14차례의 전과가 있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재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력사무소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6일 나주시 산포면의 한 식당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우려가 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훔치기 전에도 광주에서 2차례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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