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의 완전체 라인업은 언제쯤 가동할 수 있을까.
'호랑이 군단'에 또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2일 홈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은 김도영이 한 달여 만에 복귀하며 완전체 타선을 기대한 것도 잠시.
이번엔 주장 나성범이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28일 KIA에 따르면 나성범은 지난 2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말 두 번째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그러나 1회 말 공격 이후 이우성과 교체됐습니다.
당시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게 구단 측 전언으로 "경기 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날 구단 측은 "병원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막전 김도영을 시작으로 박찬호, 김선빈 이번엔 나성범까지, 부상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 KIA.
개막 이후 한 달 넘게 완전체 타선을 기대해 왔던 팬들의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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