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학년도 교대 입시 합격선이 수시모집은 내신 6등급, 정시모집은 수능 4등급 중반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교대 수시 일반전형에서 내신 6등급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서울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등 5개 대학의 2025학년도 입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교대 수시 일반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2.10등급으로 전년(1.97등급)보다 하락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에도 전년(1.99등급)보다 떨어진 2.45등급에 그쳤습니다.
춘천교대는 수시 일반전형 내신 합격선이 6.15등급으로 전년(4.73등급)보다 1등급 넘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101명을 선발하는 교직 적·인성 인재전형의 경우 합격선이 6.35등급까지 내려갔습니다.
정시 합격선 역시 전년 대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서울교대는 자체 환산점수 기준으로 전년(621.74점)보다 3.33점 하락한 618.41점이 합격선이었습니다.
전년도 수능 4등급 초반대였던 광주교대 정시 합격선은 4등급 중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합격 점수를 공개한 이들 5개 대학은 모두 신입생 선발 인원을 전년보다 줄인 상태였음에도 수시와 정시 모두 합격선은 하락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10개 교대의 미충원 인원은 2021학년도 9명, 2022학년도 16명, 2023학년도 22명, 2024학년도 23명으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선발인원이 줄었는데도 교대 합격선 하락세가 뚜렷한 것은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교대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교사 관련 정책 등을 전반적으로 다시 체크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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