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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정아이파크 참사 유가족 "비극 반복 막기 위해 각성해야"
      광주 화정아이파크 유가족이 더이상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정호 광주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유가족대표는 오늘(18일) 성명을 내고 광주에서만 5년 동안 붕괴 참사가 3번이나 발생했다며, 희생을 막기 위해 지역 사회와 정치권이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참사 직후 정몽규 회장이 직접 추모 사업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진척이 없다며, 이제라도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2-18
    • 김영록 "무안군에 분산 에너지 특화 국가사단 조성 계획"
      김영록 전남지사가 무안군에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국회에서 RE100 특별법이 통과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국가산단을 조성을 위해 국비 7,600억 원이 지원될 것이라며 그 지역은 무안군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가 산단 이외에도 무안에는 국가 농산업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등 10개 사업, 국비 3,395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럴 경우 무안군에 지원되는 국비만 1조 1,000억 원에 이르고, 지방비 등을 합하면 2조 원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12-18
    • 권오봉 전 여수시장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봉 전 전남 여수시장이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오늘(18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시장의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권 전 시장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정책콘서트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측근에게 행사 비용 54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2-18
    • 우리 동네 어려운 곳엔 복지 기동대가 출동합니다
      【 앵커멘트 】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취약계층에게 힘겨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전남엔 읍면동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운영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뇌 장애가 있는 칠순 어르신의 2층 집이 이른 아침부터 공사장으로 변했습니다. 이웃 도배사의 재능 기부로 집안 벽면이 금세 산뜻하게 단장됩니다. 여기에 새 장판이 깔리고 꼼꼼한 페인트칠에 배선 정리까지 더해지자 깔끔한 새집으로 변신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동네복
      2025-12-18
    • [여수다큐①]"박람회는 끝났지만 도시는 살아있다"
      【 앵커멘트 】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을 내린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지역의 미래를 가르는 핵심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박람회를 도시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유럽 사라고사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08년, 세계박람회가 열린 스페인 북동부의 핵심도시 '사라고사'. 이브로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수변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운동을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냅니다. ▶ 인터뷰 : 마리마르 / 사라고사 시민 - "넓은 공간을 스포츠와 다양한 활동에
      2025-12-18
    • '트러스 두께 들쭉날쭉'...붕괴 시작점 겹치나
      【 앵커멘트 】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지붕을 받치던 철골 트러스가 먼저 무너졌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설계 도서에는 트러스 철판 두께가 구간마다 달랐고, 가장 얇은 두께가 적용된 구간이 붕괴 시작점과 겹친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붕괴가 시작된 곳은 도서관 지붕을 받치던 철골 트러스로 추정됩니다. 삼각형 철골을 길게 이어서, 넓은 공간을 떠받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설계 도서에는 트러스 위쪽 철골(상현재)의 두께가 구간마다 다르게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12-18
    •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 내년 초로 사실상 연기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출범이 내년 초로 사실상 연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연합 사무처리 개시일을 2026년 1월 1일 이내로 한다'는 규정을 수정하기 위해 내일(19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 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광주시의회는 앞서 광역연합 규약안을 의결했지만 전남도의회가 지난 16일에야 규약안을 의결하면서 광역연합 연내 출범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2025-12-18
    • '부지 확정해도 첩첩산중' 광주 군 공항 이전, 재원 마련 가능할까?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무안군, 정부 등 6자의 극적인 합의로 군 공항 이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그 구체적인 해법은 여전히 안갯속이어서 합의문에 명시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문구를 실질적인 국비 투입으로 끌어내는 과제가 남게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TF의 공동 합의로 이르면 올해 안에 무안군 일대가 '예비이전 후보지'로 지정됩니다. 이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주민투표와 지자
      2025-12-18
    • "거점 국립대 없는 전남, AI·에너지 '전남 대표 거점 국립대' 도약 희망" [와이드이슈]
      전라남도가 AI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립목포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가 가시화되는 등 지역 산업 지형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전남 서남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산업용수, 넓은 부지를 갖춰 글로벌 기업 입지의 최적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송 총장은 "오픈 AI의 데이터센터와 국가 컴퓨팅 센터가 이 지역에 입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대학은 이러한 흐
      2025-12-18
    • '영암 어란' 최태근 장인,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지정
      영암에서 8대째 전통 어란 제조기술을 이어온 최태근 장인이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6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수산식품 제조·가공 분야에서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킨 장인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최 명인은 숭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천천히 건조·숙성하는 전통방식으로 수십 년 동안 어란을 생산·판매해 왔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보전·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산식품명인에 올랐습니다. 영암 어란은 예로부터 왕에게 진
      2025-12-18
    • "목포대, 순천대와 '연합형 통합'·전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와이드이슈]
      전남 지역의 최대 현안인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국립목포대와 순천대가 이른바 '연합형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통합 모델은 각 캠퍼스의 자율성과 기존의 특화된 영역을 유지하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교육부에서도 우리가 설계한 통합 체계를 매우 긍정적인 모델로 검토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설계안에 따르면 목포대와 순천대 각 캠퍼스에 행정과 예산을 전담하는 캠퍼스 총장이 별도로 배치됩니다. 송 총장은 "캠퍼스 총장이 인사와 교무, 입학 행정
      2025-12-18
    • LPGA BMW 대회 우승 김세영 "해남에서 받은 사랑, 해남으로 돌려드립니다"
      10월 해남에서 열린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 프로골프선수와 BMW 도이치 모터스에서 성금 3,000만 원을 해남군에 기탁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남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플러스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로 전달해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동절기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성금은 LPGA 해남대회 우승자인 김세영 프로골프선수가 최근 해남에서 촬영한 방송 출연료 전액과 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에서 1,500
      2025-12-18
    • 프로야구 KIA, 올해도 이웃 사랑 나눔..."훈훈한 연말연시 되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18일 KIA는 "광주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 사랑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투수 김도현이 선수단 대표로 참석해 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해까지 해마다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이어왔던 KIA는 올해는 혜택을 받는 소외 계층이 조금 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 형태로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김도현은 "야구장 인근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2025-12-18
    • 송하철 목포대 총장, 전남도립대 통합...내년 3월 공식 출범 준비 '착착'[와이드이슈]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내년 3월 1일 자로 통합 대학의 깃발을 올리고 공식 출범합니다. 두 대학의 통합은 이미 입시 현장에서부터 시작돼 현재 통합 대학 교명으로 신입생 모집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담양 캠퍼스와 장흥 캠퍼스의 인프라를 국립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총장은 "현재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급한 공사들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통합은 2년제 전문학사와 4
      2025-12-18
    • 정진욱 의원 "광주 군공항 이전 합의, 상생의 전환점...서남권 도약의 기회로"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18일 광주 군공항 이전 합의와 관련해 "역대 정부가 풀지 못했던 난제를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책임 있는 조정 리더십으로 해결의 궤도에 올려놓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7일 대통령실 주도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 6자 협의체' 회의를 통해 성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이 자리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에 대한 공동 발표문에 서명하며 상생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국가가 갈등을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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