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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이주노동자 극단 선택..'직장 내 괴롭힘' 증언 잇따라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축산 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업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동료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공장형 돼지농장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이 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A씨는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로, 이 업체에
      2025-02-28
    • KBC광주방송-전남도, 남도의병 콘텐츠 활성화 업무협약
      KBC광주방송과 전라남도가 남도 의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C와 전남도는 남도 의병 관련 콘텐츠 공동기획과 제작·홍보, 의병 자료 공유와 역사적 고증 자문 협력, 역사적 연구 활성화 등에 나섭니다. 한편, 오는 12월 임시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나주시 공산면 일원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2025-02-28
    • 이정효 감독 "ACLE, 8강 목표..광주FC, 해마다 '버티는 팀'"
      【 앵커멘트 】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전을 앞둔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꼭 8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K리그 시즌 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이 감독은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스타 플레이어를 팔며 돈을 버는' 이른바 '셀링 구단' 논란에 대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리그에서 유일하게 ACLE 16강행을 확정 지은 광주FC 창단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낸 이정효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단과 코치진, 팬들에게 돌렸습
      2025-02-28
    • 경찰, 3·1절 폭주·난폭운전 집중 단속
      경찰이 3·1절 기념일을 노린 폭주·난폭운전을 집중 단속합니다. 광주·전남경찰청은 3·1절 폭주·난폭 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폭주 분위기 형성을 막고,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심야시간대 주요 교차로와 예상 집결지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이륜차 동호회와 중고차 홈페이지 등에서도 단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5-02-28
    • 5·18유족회,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 감사장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가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유족회는 "김 의원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 한 분 한 분께 직접 국화를 바쳤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세력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소신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18의 역사적 진실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실천이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2-28
    • 아시아나항공 매각한 금호아시아나, 대기업 집단 제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8년 만에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호출자 제한 기업 집단·공시대상 기업 집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을 한진그룹에 매각해 자산 총액이 3조 4,300억 원으로 축소됐고, 재계 순위도 10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2025-02-28
    • "신고 두 번이나 받고도"..여수시, DL건설 폐기물 불법매립 '은폐'
      【 앵커멘트 】 여수산단에 건설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DL건설에 대해 여수시가 봐주기 단속을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3년 전에는 불법매립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건설폐기물 천 톤이 묻혀 있는 걸로 추정되는 여수산단 내 A기업 공장부집니다. 지난 2022년, 부지 조성용 흙을 공급하던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몰래 반입해 파묻은 겁니다. ▶ 싱크 : A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DL건설이) 들여왔던 거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그걸 전량 다
      2025-02-28
    • 주말 흐리고 비..낮 최고 15도 '포근'
      내일(1일)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한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최대 30mm가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4도, 광주 5도, 여수 6도 등 2~6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에는 순천 12도, 무안 13도, 광주 14도 등 11도에서 15도 분포로 포근하겠습니다.
      2025-02-28
    • 시험대 오른 이재명 통합 정치..관건은 이낙연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의 연초 당내 통합 행보는 오늘 일단락됐습니다. 그런데 비명계 인사들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합류 필요성을 잇따라 언급하면서 이재명의 통합 행보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비명계 인사들은 이 같은 통합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낙연 전 총리와의 동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경수/ 전 경남지사 - "이낙연 총리님을 포함해서 야권에
      2025-02-28
    • 김동연, 이재명 만나 '개헌' '신뢰 회복' 직격..통합 행보 결론은?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의견을 나누는 등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대선 때 약속했던 개헌을 왜 추진하지 않는지 유감이라면서 신뢰 회복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가 당내 비명계 주축들과의 만남 마지막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늘(28일)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헌 추진에 소극적인 이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 싱크 : 김동연/경기도지사 - "개헌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것
      2025-02-28
    • 여수 양식장 저수온으로 참돔 등 298만 마리 폐사..피해 80억
      전남 여수 앞바다 저수온에 따른 양식 어류 집단 폐사 피해액이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막만 일대 양식장에서 참돔 등 어류 집단 폐사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70 어가에서 약 298만 2,000여 마리가 폐사해 8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일대의 평년 수온은 8도지만, 최근 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한계 수온이 6도인 참돔 피해가 큽니다. 여수시는 남해수산연구소에 원인 분석을 의뢰하고 이르면 다음 주 합동 조사를 할 계획입니
      2025-02-28
    • 전라북도, 2036 올림픽 유치 도전 국내 후보지로 선정
      전라북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11표)을 이겼습니다. 무효는 1표였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을 열기 위한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주장하며 '지방 도시 연대'를 내세웠던 전북은 1988년 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과 각
      2025-02-28
    • 삼일절 연휴 전국 곳곳 비 내려..비 그치고 기온 '뚝' ↓
      삼일절 연휴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인 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안팎,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5~20mm, 제주도 5~30mm 등입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제주 9도, 대구 3도, 부산 7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025-02-28
    • 여객선에서 쓰러진 60대..함께 탄 해경이 구조 '구사일생'
      여객선을 타고 퇴근 중이던 해양경찰관들이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여수여객터미널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당시 여객선에는 퇴근 중이던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직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구급대원 이예림 순경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와 통화하면서 응급처치를 이어갔습니다. 환자의 혈압 저하를 막기 위해 다리를 높이고,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회복자세를 유지했습니다. 환자는 여객선이 나로도 축정항에 도착한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2025-02-28
    • 김영록 지사, 알파벳·그록 등 글로벌빅테크와 AI산업 맞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 기술 책임 등과 잇따라 면담하고,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존 헤네 알파벳 의장, 스티브 웨슬리 웨슬리 그룹 CEO, 조나단 로즈 그록 CEO 등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면담은 전날 이뤄진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빅테크 기업 유치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전남도가 차세대 AI 인프라 경쟁에서 선도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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