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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오늘부터 어려진다?"..'만 나이' 시행에 외신도 주목
      오늘(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한국인들의 어려진 나이를 주목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7일(현지시각) '새로운 나이 계산법 덕에 모든 한국인이 최소 한 살 더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타임은 "한국인은 자궁에서 보낸 시간을 나이에 반영한다"며 "한국의 전통적인 나이 셈법은 나이에 따른 위계질서를 중요시하는 사회환경과 직장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영국 BBC 방송은 한국의 경우 기존의 '한국 나이' 이외에 '만 나이'와 '연 나이' 등 총 3
      2023-06-28
    • 혁신의 원천은 마약?.."머스크 등 거물 CEO, 마약에 의존"
      글로벌 IT 산업을 이끄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물 기업가들이 마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터 등 유명 기업들을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케타민을 복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인들은 그가 파티에서 케타민을 대량으로 복용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하고 복용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경우 '환각 버섯'을
      2023-06-28
    • 러, 우크라에 미사일 공격 감행.."최소 4명 사망·40여 명 부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최소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오후 7시 30분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를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기와 외국인 3명을 포함해 최소 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17세 소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민간인이 붐비는 유명 식당과 쇼핑센터 등을 향
      2023-06-28
    • IOC "북한, 2024 파리 올림픽에 초청될 것" 확인
      북한의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긍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자격을 갖춘 다른 모든 NOC와 마찬가지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초청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OC는 올림픽에서 해당 국가를 대표하고 올림픽 관련 국내 사안을 관장하는 기구로 한국의 경우 대한체육회가 이에 해당합니다. IOC는 다만 북한 당국이 파리 올림픽 참가를 위해 IOC나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접촉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2023-06-28
    • 日오염수 방류 마지막 관문인 최종 보고서, 다음 달 4일 공개될 듯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검증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다음 달 4일에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의 만남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그로시 사무총장으로부터 IAEA 보고서를 전달받고, 이에 관련한 설명을 직접 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아사히는 "IAEA 보고서는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될 때 공표될 예정"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IAEA 최종 보고서를 오
      2023-06-27
    • 등 돌린 바그너 용병들..'반란' 프리고진 운명은?
      하루 만에 무장반란을 중단한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BBC방송은 텔레그램 등의 온라인 메신저를 분석해 포착한 바그너 조직원 내의 싸늘한 분위기를 보도했습니다. 팔로워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채널의 메시지에서는 바그너 조직원과 그 가족을 포함해 그동안 바그너 그룹을 지지해 온 전쟁 지지론자의 불만이 속속 목격됐습니다. 이들은 바그너 그룹이 모스크바 진군을 멈추고 반란 때 점령한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노두에서 철수한 데 격분한 것으
      2023-06-27
    • 日, 4년만에 한국 '화이트리스트'로..수출 규제 갈등 마침표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 다시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지 약 4년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7일) 각의에서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화이트리스트)로 추가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일부를 개정하는 정령'을 결정했습니다. 개정 정령은 오는 30일 공포되고 다음 달 21일에 시행됩니다. 이로써 4년간 이어져 온 양국의 수출 규제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되면 한국 기업이 일본에 전략물자
      2023-06-27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 日기시다 총리 손에 달렸다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예고한 가운데 구체적인 방류 시점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 한 간부는 방류 설비 공사 완료,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방류 전 검사 종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 공개 등이 모두 이뤄진 단계에서 기시다 총리가 방류 시점을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6일,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해 해저터널에 사용한 굴착기를 철수하고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면서 방류 설비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 됐
      2023-06-27
    • 바이든 "바그너 반란사태, 서방 무관..러 체제 내 투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에 미국이 관여한 바 없다면서 이는 순전히 러시아 체제 내 투쟁의 일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초고속 인터넷 구축 관련 연설을 하던 도중 "우선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몇 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미 국가안보팀에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매시간 내게 보고하는 한편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우리 모두가 의견이 같은지 확실히 하기 위해 주요 동맹국
      2023-06-27
    • 프리고진 "불의로 행진 시작"..푸틴 "실패할 운명"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반란 중단 이후 처음으로 공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리고진은 불의에 의해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11분짜리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불의로 인해 행진을 시작했다"며 "아무도 국방부와 계약에 동의하지 않았고, 바그너 그룹은 7월 1일 이후로 존재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바그너 그룹 등
      2023-06-27
    • 프리고진 러시아에서 종적 감춰..."안전 확보될 때까지 은신 가능성"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수도 모스크바 코앞까지 진격했다가 무장반란을 멈춘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행방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날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서 "프리고진이 24일 로스토프나도누를 떠난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SW에 따르면 러시아 매체 RTVI는 프리고진측 공보기관이 이 매체에 "프리고진이 안부를 전했다"면서 그가 정상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 모든 질문에 답할 것이라
      2023-06-26
    • 아사히신문, "한미일 정상, 8월말 워싱턴서 회담 조율중"
      한미일 정상이 미국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6일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3개국 정상이 오는 8월 말 미국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3개국 정상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2분 동안 약식 회담을 했습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적인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2023-06-26
    • '노익장'이라지만..美 유권자, 바이든ㆍ트럼프 "건강 우려"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미국 유권자들은 두 전ㆍ현직 대통령들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BC가 지난 16~20일(현지시각) 미국의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바이든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만큼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우려의 수준도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답변이 절반 이상(55%)이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5%가 건강
      2023-06-26
    • 푸틴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연락"..반란 해결 후 첫 발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 사태 이후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반란 사태가 해결된 후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25일 (현지시간) 국영 로시야 TV와 인터뷰에서 "국방부 관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며 '특별군사작전'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주 열리는 정례 국가안보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의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
      2023-06-25
    • '용병 반란' 모스크바 코앞서 멈췄다...바그너그룹, 병력철수
      무장반란을 일으키며 모스크바로 진격하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협상을 통해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극적인 사태 해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대의 위기를 벗어났지만 그의 리더십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하던 병력에 기지로 철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실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 하에 알렉산드르 루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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