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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마이크로소프트 합류한다"
      이사회에 의해 갑작스레 해고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합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현지시각 20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트먼 전 CEO와 올트먼 해임 후 회사를 떠난 공동 창업자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트먼은 MS에서 '고급 인공지능(AI) 리서치 팀'을 이끌게 될 예정입니다. 앞선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샘 올트먼을 해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MS와 스라이브캐피털 등
      2023-11-20
    • 포스트 아베 2년..日 기사다 총리 지지율 20%대 붕괴 위험
      '포스트 아베'라는 기대를 모으며 일본 내각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정권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에 이어 장기 집권을 노리고 있는 기시다 총리는 취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개각과 감세 등 승부수를 던졌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20%대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요미우리신문의 17~19일 여론조사에서 전월 대비 10%p 급락한 2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2023-11-20
    • 위스키 한 병에 35억 원..'맥캘란 1926' 사상 최고가
      약 100년 전에 증류된 한정판 위스키 한 병이 한화로 약 35억 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로 기록됐습니다.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런던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이 218만 7500파운드, 한화로는 약 35억 원에 판매됐습니다. 위스키 가격 175만 파운드에 경매 수수료를 더한 최종 금액입니다. 경매에 부쳐지기 전 예상가였던 75만∼120만 파운드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소더비는 와인이나 증류주를 통틀어 경매 역사상 최고 가격에 판매됐다고 말했다고 AFP
      2023-11-20
    • 푸틴에 맞서 감옥에 갇힌 러 블로거, 내친김에 대선 출마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출신으로 유명 군사 블로거인 이고르 기르킨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기 집권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기르킨이 발표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캠프를 차리고 대통령선거를 위해 서명을 받으라고 요구했다고 러시아의 한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선거법은 무소속 후보일 경우 최소 500명으로부터 추천 서명을 받아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르킨은 측근에 보낸 편지에서 “내년 3
      2023-11-19
    • 여론조사 열세 지속 바이든..트럼프에 다시 대권 넘겨주나
      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들에게 잇따라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의 1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5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모두 지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CBS뉴스와 CNN, 폭스뉴스, 마켓대 로스쿨, 퀴니피액대 등 최근 5개 여론조사에서 모두 바이든 대통령을 2~4%p 차이로 앞섰습니다.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지만 현직 대통령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뒤지는
      2023-11-19
    • 이-하마스, 교전 중지·인질 석방 합의?..백악관 "아직 타결 아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닷새 간 교전을 중지하는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최소 닷새 간 교전을 중지하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50명 이상을 석방하는 내용의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6페이지에 걸친 합의서에는 모든 교전이 최소 5일 간 중단되며, 24시간 단위로 인질을 석방해 모두 50명 이상을 석방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WP는 전했습니다. WP는 석방이
      2023-11-19
    • 이스라엘-하마스 닷새간 교전 중단·인질 석방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닷새간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미국의 중재로 6페이지 분량의 합의문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문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최소 5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여성과 어린이 인질 등 50명 이상을 24시간마다 석방하기로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일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납치한 인질 약 240명을 한 달 넘게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2023-11-19
    • 못말리는 네타냐후 "휴전 압박? 하마스 궤멸까지 싸울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가 궤멸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1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하마스와의 전쟁을 끝내라는 전 세계의 압박이 거세다"면서도 "나는 하마스가 궤멸할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는 뜻을 세계에 알린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인 피해와 확전의 우려 속에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개의치 않겠다는 모습입니다. 전쟁범죄와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군은 항상 국제법을 준수한다"며 일축했습니다. 최근 가자지구 내에
      2023-11-19
    • 우주여행의 꿈 '스타십' 두 번째 발사 실패..머스크는 "축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민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두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최종 실패로 끝났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18일(현지시각) 7시 3분 미국 텍사스주의 발사 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습니다. 발사 직후 수직으로 이륙한 스타십은 3분 뒤 전체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을 분리하는데 까지는 성공했습니다. 이후 90km 상공까지 치솟으며 우주 궤도 진입을 시도한 스타십은 우주에 도달한 이후 궤도 진입 시도 단계에서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의 스타십 부
      2023-11-19
    • 제2의 탄저균 사태될까? 미국 '펜타닐 편지' 소동
      미국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마약류가 담긴 편지가 배달돼 직원들이 공포를 겪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11월 들어 조지아주와 네바다주ㆍ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내 6개 주 선관위 사무실과 공관 등에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흰색 가루, 협박 편지 등이 담긴 우편물이 배달되고 있습니다. 펜타닐은 최근 미국 사회에 가장 만연한 마약류 중 하나로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배달 과정에서 걸러졌지만 직원들에게까지 직접 전달된 경우 대피 소동이 벌어지거나 개표가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일부 편지에서
      2023-11-18
    • 파리 명물 노천 서점 철거됐다 재설치 된 이유는?
      센 강변에 위치한 프랑스 파리의 명물 노천 서점 일부가 철거됐다가 재설치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시는 17일(현지시각) 밤 센 강변 노천 서점 4곳을 난간에서 떼어내는 방식으로 철거했습니다. 시가 용역을 의뢰한 철거업체는 서점 안에 보관된 책 수백 권을 우선 치운 뒤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서점을 하나씩 들어올려 트럭으로 옮기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철거된 서점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제자리로 복구됐습니다. 이번 철거 작업은 시범 철거로, 내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 직전 대대적인 철거를 하기 위한 일종의
      2023-11-18
    • "인공기 사용하지 말랬지"..아시아올림픽평의회 50만 달러 벌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인공기 사용을 제지하지 않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수억 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AFP 통신은 18일(한국시각)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OCA에 벌금 50만 달러(한화 약 6억 5천만 원)를 부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주요 국제대회에서 인공기를 게양할 수 없다는 WADA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OCA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인공기 게양을 방조했다는 것입니다. WADA는 2년 전인 2021년 10월, 북한 도핑방지기구가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제외한
      2023-11-18
    • 토론토서 역대 최대 규모 마약 적발..코카인·필로폰 990㎏
      캐나다 토론토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류가 적발됐습니다. CTV는 17일(현지시간) 토론토 경찰청이 회견을 통해 "광역 토론토를 무대로 활동해온 마약 유통 조직을 검거해 코카인 551㎏과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441㎏을 압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토론토 경찰의 단일 마약 사건 중 최대 규모로, 시가 9천만 캐나다달러(약 851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3개월에 걸친 수사로 마약 밀수·유통 조직원 7명을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마약은 대부분 미국에서 육로를 통해 밀반
      2023-11-18
    • 이스라엘군 "하마스 억류 중 숨진 19세 여군 시신 발견" 주장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에 사망한 여군의 시신을 가자지구의 알시파 병원 부근에서 발견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군은 전날 정보기관 신베트가 제공한 정보에 따라 알시파 병원과 가까운 건물에서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유해를 수습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전투정보수집대대 소속이었던 마르시아노 상병은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군기지에서 복무하던 중 하마스에 납치당했습니
      2023-11-18
    • 尹대통령 "갑작스런 거래 중단은 다자주의 배치"..조기경보체제 제안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두번째 세션에서 "아태 지역은 무역과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공급망 교란에도 매우 취약하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두번째 세션은 '상호연계,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 만들기' 의제 아래 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리트리트'(retrea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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