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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총리 "석탄 등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석탄 등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2일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에서 "우리는 화석연료, 그중에서도 석탄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서둘러야 한다며 기후변화는 이 시대에 가장 큰 세계적 도전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은 모두 갖춰져 있다
      2023-12-02
    • 교황 "환경 파괴, 하나님에 대한 범죄"
      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계속된 COP28에서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대독한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황은 최초로 COP28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급성 기관지염에 따른 주치의의 만류 탓에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그는 "환경 파괴는 하나님에 대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인간 가운데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크게 위협하고 세
      2023-12-02
    • 중국 "호흡기 질환, 신종 감염병 발견 안돼"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보건 당국이 불안감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미펑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현재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은 알려진 병원균에 의한 감염이며, 새로운 바이러스 등 감염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은 인플루엔자를 위주로 리노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대변인은 "점심시간·야간·주말에도 외래진료를 하고, 입원 병상을 확대해야 한
      2023-12-02
    • 中 초대형 유전 발견.."매장량 1억t 이상" 추정
      중국 간쑤성에서 매장량이 1억 톤(t) 이상으로 추정되는 대형 유전이 발견됐습니다. 2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산하 창칭유전은 2021년 6월부터 간쑤성 칭양시 훙더 지역 유전 탐사에 나선 지 2년여 만에 1억t 이상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을 발견했습니다. 창칭유전은 "훙더 지역의 23개 유정(油井)에서 석유가 매장된 것을 확인했고, 이 중 3개 유정의 하루 생산량은 이미 100t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훙더 지역 유전 개발에 속도를 내 하루 원유 생산량이 5
      2023-12-02
    • 휴전 7일만에 전투 재개..가자지구 민간인 '처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7일 만인 현지시간 1일 전투를 재개하면서 가자지구 민간인은 또 생사기로에 놓였습니다. '반짝 평화'가 끝나자마자 인명피해가 속출한 건 물론 구호품 전달이 제한되면서 인도주의 참사가 불거졌습니다. 현지 주민은 또 시작된 폭격으로 집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BBC 방송,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휴전이 종료된 이날에만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부상자 대다수는 여성과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023-12-02
    • 북한 평양에 들어선 대형쇼핑몰..20층 이상 금빛 치장
      북한 평양에도 호텔, 사무실, 식당, 상가 등을 한데 모은 건물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북한의 대외선전 잡지 '금수강산' 12월호에 따르면 '류경금빛상업중심'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지난 7월 27일 개업했습니다. 잡지는 이 건물이 "8만 7000여㎡의 연건축면적에 상업, 급양, 호텔, 사무구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봉사기지"라는 짤막한 설명을 달고 사진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평양의 대동강 이남 서남부 지역을 지칭하는 락랑구역의 발전상을 묘사한 기사에 포함된 사진인 만큼 락랑구역에 위치한 시설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2023-12-02
    • "목숨 건 인생 샷"...지난 14년간 셀카 찍다 400명 사망
      '인생 샷'을 건지려다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은 전 세계에서 일어난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사고를 분석했습니다. 지난 14년간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셀카 찍다가 사망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보고된 국가는 인도가 가장 많았고, 미국과 러시아 등의 순이었습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2017년 1월 수도 뉴델리 철길에서 10대 2명이 다가오는 열차 앞에서 셀카를 찍다가
      2023-12-02
    • 연락두절 폴란드 14살 소녀 대로변 동사..검찰 수사
      폴란드에서 14살짜리 소녀가 대로변 슈퍼마켓 옆에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동사했다고 PAP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인근 안드리초프에 사는 나탈리아는 지난달 28일 등굣길에 부친에게 전화해 몸이 안 좋다고 말한 뒤 한 슈퍼마켓 옆 바닥에 앉은 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 슈퍼마켓은 대로변에 있었지만 수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탈리아를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나탈리아 아버지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지역 수색에 나섰습니다. 나탈리아가 이날 오후 1시쯤 아버지의 친구에게 발견됐을 때는
      2023-12-01
    • 억만장자 '새 회원' 비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지난해 새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자산 10억 달러 이상 부자들의 재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덕분에 형성된 경우가 더 많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간한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억만장자의 수는 2,544명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자산을 합친 금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2조 달러(1경5천624조여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억만장자 클럽'에 새로 합류한 부자는 137명으로, 이들의 자산은 모두 2,915억 달러(379조 5천억여 원)로 조사됐습니
      2023-12-01
    •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재개에 애타는 국제사회 "휴전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일(현지시간) 교전을 재개하자 다시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애타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휴전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재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교전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타르 외무부는 휴전 재개를 위한 중재가 계속되고 있다며 "휴전 종료 후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은 이런 중재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인도주의적 재앙을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
      2023-12-01
    • 이탈리아 '가리센다 사탑' 이상징후...붕괴 조짐
      이탈리아 볼로냐의 가리센다 사탑이 이상징후를 보이며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과는 달리 가리센다 사탑은 기우는 방향이 바뀌는 등 더 위험한 상태로 조사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타임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당국은 가리센다 사탑 주변에 약 5미터 높이의 펜스를 설치하는 등 붕괴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12세기에 건축된 가리센다 사탑은 1350년경부터 기울기 시작해 상단부 일부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울기 4도, 높이는 48m로 각각 5도와 높이 58,36m인 피사의 사탑보다는
      2023-12-01
    • 美 연방법원, "틱톡 금지는 헌법적 권리 침해"...몬태나주 금지법에 제동
      미국 50개 주 중 처음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려던 몬태나주의 움직임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몬태나주 미줄라 연방법원의 도널드 몰로이 판사는 몬태나주가 추진하는 틱톡 금지 방침은 "주(州) 권한을 넘어선 것이자 사용자와 사업체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틱톡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의회와 공화당 소속 주지사를 둔 몬태나주는 지난 5월 "주민의 사적 데이터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간
      2023-12-01
    •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위반, 가자지구 전투 재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상태로 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휴전을 맺었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이 중재하면서 휴전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이틀, 하루씩 연장됐지만, 휴전 시한인 현지시각 오전 7시(한국시간 1일 낮 2시)를 1시간 앞
      2023-12-01
    • 교도통신 "홍콩 유력 영자지 기자, 中 출장 갔다 실종"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자가 중국 베이징으로 출장을 갔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SCMP 군사 전문기자 미니 찬은 지난 10월 29~31일 베이징에서 열린 다자안보회의 행사인 제10회 샹산포럼을 취재하러 갔다 연락이 끊겼습니다. 찬 기자 친구들은 찬 기자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지난달 1일 찬 기자의 SNS에는 게시글이 올라왔지만 찬 기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댓글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지인들은 해당 게시물을 찬 기
      2023-12-01
    • 美, 北 해킹조직 '김수키' 등 제재.."北 정찰위성 발사 대응조치"
      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 등을 제재 대상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으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지난 21일 군사위성발사라고 주장한 데 대한 대응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불법 무기, 관련 물자 수출 진전을 위해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수익 창출과 물자 조달, 정보 수집능력을 막기 위한 미국과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인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제3국 산하 해커 조직으로, 군사, 에너지, 인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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