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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따뚜이가 실화.."창고 정리하는 생쥐 포착"
      영국 웨일스의 홀브룩 씨는 최근 자택 창고를 누군가 밤사이 정리한 것을 보고 야간 투시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정리의 주인공은 바로 작은 쥐 한 마리였습니다. 쥐가 나타나 작업대에 놓인 물건들을 상자 안에 넣어 정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8일 영국 가디언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카메라에 찍힌 흑백 영상에는 쥐가 드라이버, 빨래집게, 전선 등을 입에 물고 상자 안으로 기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외신은 쥐가 요리 못하는 청년을 도와 음식을 만든다는 애니메이션 '라따뚜이'(2007)를 연상케 한
      2024-01-09
    • 日 지진 피해 겨우 살아남았건만..피난소서 첫 사망자 발생
      지난 1일 규모 7.6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피난소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상흔이 남은 피해 지역에는 폭설에 강추위까지 덮치면서 피난소 등지에서 생활하는 피난민들이 건강 악화로 숨지는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와지마시 피난소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이니치는 "와지마시 피난소 사망자의 자세한 상황은 불분명하지만, 피난소 생활에 따른 지병 악화와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사망하는 '재해관련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2024-01-09
    • 필리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 규모 6.7 지진
      필리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새벽 5시 50분쯤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깊이는 70.3km로 관측됐고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각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인도네시아 케풀라우안 탈라우드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MSC는 지진의 깊이를 91km로 관측했습니다. #지진 #필리핀 #민다나오 #USGS
      2024-01-09
    • 민간 최초 무인 달 착륙선 "엔진 문제"..실패 위기
      미국 민간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달 착륙선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실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8일(현지시간)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진체 계통의 문제로 연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 상태에서 가능한 임무가 무엇인지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는 탐사선이 태양을 바라보도록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여기에 실패했다는 겁니다. 달 표면과 방사능 등을 조사할 로봇을 실은 페레그린은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착륙할 계획
      2024-01-09
    • 프란치스코 교황 "임신의 상업화 대리모 출산 금지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사회에 대리모 출산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신년 연설에서 "어머니의 물질적 궁핍을 악용해 아기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대리모 관행이 개탄스럽다"며 "국제사회가 이런 관행을 보편적으로 금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평화의 길은 어머니 배 속에 있는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아기는 언제나 선물이지 결코 불법 거래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2년 6월에도 대리모 출산을 비판
      2024-01-08
    • '비행 중 구멍' 보잉 737맥스, 각국 운항 중단 잇따라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뜯겨나간 보잉 737맥스 9기종에 대한 운행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CNBC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인도네시아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온에어의 보잉 737맥스 9 여객기 3기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미국 연방항공국(FAA)가 동일 기종 171대에 대해 운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 파나마의 코파 항공과 멕시코의 아에로멕시코, 튀르키예의 터키항공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FAA의 추가 조사 결과를 지켜
      2024-01-08
    • 이스라엘 경찰, 검문소서 무고 차량에 오발..3살 여아 참변
      이스라엘 경찰이 검문소로 돌진하던 차량을 쫓다 앞서가던 차량을 사격하면서 3살 여아가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시각으로 7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마을인 비두 근처의 한 검문소에서 이스라엘 경찰이 검문소 돌친 차량을 총을 쏘며 뒤쫓다 앞서 가던 승합차량에 오발하면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3살 여자아이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성인 여성과 남성 2명도 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가자지구 전쟁 여파로 이스라엘의 강제 점령지인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폭력 사태가
      2024-01-08
    • 유럽은 '겨울왕국'..역대급 한파로 피해 속출
      유럽이 역대급 한파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전과 교통 마비, 인명 피해까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속수무책이라고 전해졌습니다. 6일(현지시각) 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레닌그라드주에서 조부모와 산책을 하고 돌아온 3세 아이가 숨졌습니다. “잠정적으로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급성 알레르기”가 아이의 사망 원인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도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지역은 최근 기온이 영하 30도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평시 기온은 영하 10도 수준인데, 이같은 수치는 74년
      2024-01-07
    • 日하네다공항, 충돌 사고로 폐쇄한 활주로 8일 재개
      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로 폐쇄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의 운영이 8일 자정부터 재개됩니다. 7일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의 철거와 노면 복구 작업은 끝났고 활주로 옆 초지 보수도 이날 밤중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하네다공항은 이번 충돌 사고로 4개 활주로 시설 모두를 폐쇄했다가 당일 3곳은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C활주로는 사고 조사, 기체 철거 등을 위해 그동안 운영을 중단해 많은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지난 2일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2024-01-07
    • 민항기에 '비행중 구멍', 사고 27분 만에 착륙 성공
      미국 민항기에서 운항 중 기체에 구멍이 뚫려 대형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 공항을 막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828편 항공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당일 승객 171명 등 177명을 태우고 포틀랜드를 이륙해 캘리포니아 온타리오로 가던 이 항공기는 이륙 직후 비상이 걸렸습니다. 16,000 피트(4천876m) 상공을 날고 있던 비행기의 옆부분에 구멍이 뚫렸고 그곳으로 공기가 소리를 내며 빠져나갔습니다. 그 구멍으로 휴대전화와 큰 곰 인형, 승객의 셔츠까지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
      2024-01-07
    • '비자금 수사' 日도쿄지검, 집권 자민당 의원 첫 체포
      일본 검찰이 7일 자민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이케다 요시타카 의원을 체포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지검은 이날 이케다 의원과 함께 그의 비서를 정치자금 규정법 위반(미기재·허위기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아베파'(정식 명칭 '세이와정책연구회') 소속 4선 의원인 이케다 의원은 정치자금 모금 행사(파티) 과정에서 계파로부터 넘겨받은 '파티권' 판매 자금 4천800만엔 가량 (약 4억3천600만원)을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쿄지검은 자민당 일부 계파가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2024-01-07
    • 퀴리부인 파리 실험실, 철거 위기 가까스로 모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퀴리 부인, 1867∼1934)의 실험실이 철거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리마 압둘 말라크 프랑스 문화장관은 파리 5구 라탱 구역에 있는 퀴리 부인의 실험실 건물 중 하나인 '파비용 데 수르스'(Pavillon des Sources) 건물의 철거를 유보했습니다. 말라크 장관은 이 건물 소유주인 퀴리 연구소와 논의한 끝에 "가능한 대안을 살펴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퀴리 부인의 파리 실험실을 구성하는 세 건물 중 하
      2024-01-07
    • "日 지진은 업보" 직장 잃고 수백만 팔로워 얻은 中 아나운서
      일본 강진에 대해 '업보'라고 발언한 중국 관영TV 아나운서가 해고됐지만, 소셜미디어(SNS) 계정 팔로워가 800만 명을 넘어서는 온라인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하이난TV는 지난 2일 일본 지진과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아나운서 샤오청하오를 업무에서 배제한 데 이어 지난 4일 해고 처분했습니다. 샤오청하오는 일본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X)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에 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바오잉(인과응보 또는 업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
      2024-01-07
    • 비행 중 '구멍 뻥' 보잉기 비상착륙..이륙 후 비상문 떨어져 나가
      미국에서 보잉 737맥스 여객기가 압력 문제로 이륙 직후 비상문이 날아가며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공중에서 동체 옆면에 큰 구멍이 뚫렸다며 "죽는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보잉 737맥스 9 여객기가 이륙 직후 회항해 비상 착륙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2024-01-06
    • 러, 北 미사일 제공 비판 英장관에 "한반도 전쟁 기억하라"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북한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의 비판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가 '한반도 전쟁'을 거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각) 텔레그램에서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논평하면서 "그가 맹비난한 이유가 '한국'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국이 소위 유엔군의 일원으로 기여한 한반도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회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남, 북 구분 없이 한국이라고 언급했는데, 북한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섑스 장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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