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음모론' 심취 美 30대, 공무원 부친 죽이고 기득권 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정부 내 기득권 세력을 일망타진할 것이라는 큐어넌(QAnon)의 음모론에 심취한 30대 미국인 남성이 공무원 부친을 살해하는 패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미들타운 타운십 경찰이 부친 살해 혐의로 33살 저스틴 먼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먼은 필라델피아 인근 자택에서 부친을 죽이고, 유튜브에 20년 넘게 연방 정부에서 일한 부친을 '조국을 배신한 사람'이라고 규정한 뒤 자신이 부친을 살해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2024-02-01
    • 허위정보 맞선다며 정작 독도는 '리앙쿠르' 표기한 러시아판 위키피디아
      러시아가 허위 정보에 맞서겠다며 내놓은 인터넷 백과사전 루비키(ruwiki)가 독도를 한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지역으로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현지시각) 루비키에서 독도를 검색해 보면, '리앙쿠르' 페이지가 나옵니다. 이 페이지의 첫 줄에는 '리앙쿠르 또는 독도 또는 다케시마는 일본해 서부에 있는 작은 섬들'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또 '일본과 한국이 이 섬에 대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독도와 관련한 영토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공
      2024-02-01
    • "11월 美 대선 7개 주요 경합주서 트럼프가 바이든 이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7개 주요 경합주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트는 지난 16∼22일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 유권자 4천95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양자 가상 대결시 지지율은 바이든 대통령 42%, 트
      2024-02-01
    • "中 정부 해커, 美 대혼란 가져올 사이버공격 준비 중"
      중국 정부와 연결된 해커들이 유사시 미국의 전력, 교통 등 인프라에 대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연방수사국(FBI) 레이 국장은 하원 중국 공산당 특위 청문회에서 "중국 해커들은 '공격할 때가 왔다'고 중국이 결정하면 미국 시민과 공동체에 대혼란을 초래하고 실제 피해를 입힐 준비를 하며 미국 인프라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해커들은 미국의 정치, 군사 관련 목표물만 노리는 것이 아니다"면서 유사시 미국 전국에 걸친 민간 인프라 공격을 통해 민간인에까지 해를
      2024-02-01
    • "푸틴이 10년 간 벌어들인 소득은?, 소유한 자동차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년간 10억원을 벌었다고 신고했다고 현지시간 30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대통령 후보 정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17∼2022년 소득이 6천759만1천875루블, 우리 돈 10억370만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오는 3월 15∼17일 열리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은 전날 중앙선관위에 무소속 후보로 정식 등록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소형(77㎡) 아파트 1채와 18㎡ 크기의 차
      2024-01-31
    • 북한, "어제 순항미사일은 '화살-2형' 발사"...저공비행 능력 과시
      북한은 지난 30일 쏜 순항미사일이 기존 '화살-2형'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보도하면서 "조선인민군은 1월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해당 훈련은 우리 군대의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주변 국가의 안전에는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해당 미사일이 지면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고도에서 날아가는 모습
      2024-01-31
    • 친이란 민병대, 미군 사망 이후 "미군 대상 작전 중단" 선언
      요르단 주둔 미군 피격 사망의 공격주체로 거론된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앞으로 미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 정부를 난처하게 하지 않기 위해 역내에서 미군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이번 결정은 지난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미군 병사 3명이 숨진 것과 관련, 미국이 그 배후로 이 단체를 언급한 직후 나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전날 브리
      2024-01-31
    • 조현동 주미대사, "북한 전면전 태세 아니다"...한미일 공조 강화
      조현동 주미대사는 현지시간 30일 갈수록 수위를 더해가는 북한의 도발 및 대남 위협에 동요하지 않고 한미 및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공격적 언행과 도발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미,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듯 북한의 도발에 절대로 동요하거나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한미 대응 태세 및 한미일 공조 강화로 귀결될 뿐이라는 것을 더 잘 인식시킬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로 복귀할 수 있는 전략적
      2024-01-31
    • "영화 속 작전이"...의료진 위장 이스라엘군, 서안 병원 침투해 3명 사살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의료진과 무슬림 여성으로 위장한 채로 요르단강 서안의 병원에 침투해 하마스 대원들을 사살해 논란이 벌어졌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서안에서 가장 불안정한 도시 중 하나인 예닌의 이븐시나 병원에서 군과 정보기관 신베트, 경찰의 합동 작전을 펼쳐 하마스 대원 무함마드 왈리드 잘람나 등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잘람나가 무장하고 있었다"며 권총 1정을 확보했다면서도 자세한 작전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외부에 공개된 해당 병원의
      2024-01-31
    • 일본 외무상 "독도는 일본 땅"..벌써 11년째 망발
      일본 외무상이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땅"이라는 망발을 해 논란입니다. 일본 연례 외교연설에서만 벌써 11년째 이 같은 억지 주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3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도 외무상이었던 지난 2014년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후 벌써 11
      2024-01-30
    • [영상]'없어서 못 산다는' 美 인기몰이 스탠리 텀블러..'납 함유' 논란
      화재로 전소된 차량 속에서도 내부의 얼음이 하나도 녹지 않은 텀블러 영상이 화제가 되며 미국 MZ세대의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 이 스탠리의 한정판 텀블러를 구하기 위한 '스탠리 매니아'들의 피 튀기는 경쟁은 미국 매장 곳곳에서 영상으로 촬영돼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스탠리의 선풍적인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스탠리 텀블러가 납 성분 함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납 검사 키트로 스탠리 텀블러를 테스
      2024-01-30
    • 호주 시드니서 수영 즐기던 20대 女..상어 물려 '중상'
      호주 시드니항에서 야간 수영을 즐기던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쯤 엘리자베스만에서 수영을 하던 한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공격을 받은 여성은 현지 카약커인 29살 로렌 오닐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상어는 오닐의 오른쪽 다리를 물었고, 오닐은 소리를 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막 도착한 이웃 마이클 포터는 열린 창문을 통해 오닐의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포터는 "이전에는 이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없었다"며 "오닐
      2024-01-30
    • 트럼프, 또 수입차 관세 위협.."모든 차 美서 만들어져야"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을 비판하며 자동차산업 보호정책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페인 위원장이 "자동차산업을 크고 강력한 중국의 손에 팔아넘기고 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55%가 이미 미국을 떠났고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나머지도 곧 뒤따를 것"이라
      2024-01-30
    • 이병헌 美 저택에 도둑..현지 경찰 수사 중
      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도둑이 들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병헌의 LA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둑은 미닫이문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집에는 이병헌과 그 가족은 없었고, 이병헌의 지인이 깨진 유리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없어진 물건이 있는지 이병헌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도둑이 이 집이 이병헌의 집인 걸 알고 침입한 것으로 보이진
      2024-01-29
    • 푸틴, 5선 도전..러시아 대선 후보 공식 등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 도전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29일(현지시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관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3월 15~17일 치러지는 연방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서기 위해 지난 22일 유권자 31만 5천 명의 지지 서명을 제출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무소속으로 대선 후보에 등록하려면 전국 40개 지역에서 30만 명 이상 31만 5천 명 이하의 지지 서명을 받아 제출해
      2024-01-2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