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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파타야 호텔서 60대 한국인 남성, 추락해 숨져
      태국 파타야 호텔에서 60대 한국인 관광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현지 경찰에 파타야 방라뭉에 있는 한 호텔 투숙객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있던 62살 한국인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10층 객실 발코니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한국인 단체 관광객 중 1명으로, 일행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진 사실을 파악하고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이 남성은
      2024-09-01
    • 日 강타한 태풍 '산산', 열대 저기압으로..사상자 130여 명
      일본을 횡단하며 폭우를 쏟아낸 제10호 태풍 '산산'이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 열대 저기압으로 변했습니다. 1일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산산이 이날 오전 아이치현 남쪽 해역에서 혼슈 중부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하다 열대 저기압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이후에도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혼슈 중서부에 여전히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또 이미 혼슈 중부는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며,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토지가 침수할 수 있다고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2024-09-01
    • [영상]'가짜 항공권' 에 탑승 거부당하자 분노해 망치를..
      사기꾼에 속아 가짜 항공권을 구입한 남성이 탑승을 거부 당하자 항공사 발권 창구를 망치로 부수며 화풀이 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8월 26일 오후 칠레 산티아고의 누에보 푸다우엘 공항에 있는 아메리칸 항공 카운터에 한 남성이 난입했습니다. 남성은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항공기를 탑승하려고 수속을 밟던 중 직원이 가짜 티켓이라서 탑승을 할 수 없다고 말하자 분노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한 이 남성은 자신의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 발권창구 안쪽으로 들어가 컴
      2024-09-01
    • 직장 책상서 '고독사'한 은행원..나흘동안 아무도 몰라
      60대 은행원이 자신이 회사 업무용 책상에 앉은 채 사망했는데도 회사와 동료들이 그 사실을 나흘이 지난 뒤에야 알게 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 애리조나주 템피의 웰스파고 사무실 3층에서 여성 직원인 60세 데니스 프루돔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당시 푸르돔은 칸막이로 가려진 자신의 업무 책상 앞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나흘 전이던 8월 16일 금요일 오전 7시 회사에 출근했고, 출입 기록에 출근 이후 건물을 나가거나 다시 들어온 흔적
      2024-09-01
    • 트럼프 유세 중 언론구역 난입 남성..테이저건으로 제압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이 언론 구역에 난입했다 체포됐습니다. AP에 따르면 이 남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회에서 연설하는 도중 TV 카메라와 기자들이 있던 구역으로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사람들이 그를 끌어내리려고 했고, 경찰이 재빨리 출동해 테이저건으로 그를 제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집회보다 더 재밌는 곳이 어딨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이 언론 구역에 난입한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남
      2024-08-31
    • '흉기난동' 공포 휩싸인 독일..이번엔 버스 안에서 5명 다쳐
      독일의 한 버스 안에서 흉기난동으로 5명이 다쳤습니다. 30일(현지시간) dpa, AF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오후 독일 서부 도시 지겐의 축제 현장으로 이동하던 버스 안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5명이 다쳤습니다. 이중 3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4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용의자가 독일인이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SNS 등을 통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아달라"며
      2024-08-31
    • '무너지고 쏟아지고' 역대급 태풍 '산산' 日, 110여 명 사상
      강한 비바람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규슈를 할퀴고 간 산산은 혼슈 히로시마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내해에서 동쪽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풍속은 다소 느려졌으나 여전히 중심부로부터 반경 390㎞ 이내에서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세력은 약화했지만 수도권까지
      2024-08-31
    • "시끄럽다"며 한 살배기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 '논란'
      '시끄럽다'며 울고있는 한 살배기 아이를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이 논란입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2명의 여성이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안고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 여성은 아이를 향해 "울음을 그쳐야 만 화장실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4일 아침 7시 중국 남서부 구이양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국내선 비행기에서 촬영된 겁니다. 아이를 화장실에 가둔 궈팅팅이라는 여성
      2024-08-31
    • "뜨거운 커피 붓고 달아나"..9개월 아기, 공원서 '묻지마 테러' 당해
      9개월 아기가 공원에서 한 남성의 '묻지마 테러'로 신체 60%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31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7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호주 브리즈번의 한 공원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9개월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붓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놀란 아기의 어머니는 즉시 물을 붓고 옷을 벗겼고, 일행 중 간호사로 일하고 있던 한 명은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아기를 찬물이 가득한 욕조에 두고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신체의 60%에 화상을
      2024-08-31
    • 日 기시다 "한일 관계 발전하고 있다..굳건해지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앞으로도 한일 협력이 굳건해지고 양국 국민이 관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한일포럼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한일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내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기시다 총리가 자신의 총리 퇴임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면담에는 한일포럼 한국 측 회장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일본 측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가
      2024-08-30
    • "전기 사보타주" 베네수엘라 동시다발적 대규모 정전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여러 지역에서 30일(현지시간)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통신정보부는 이날 새벽 수도 카라카스와 다른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프레디 나네스 베네수엘라 통신정보부 장관은 이번 정전이 "전기 사보타주(파괴공작)에 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국영 방송 VTV에 "오늘 오전 4시40분쯤 베네수엘라에서 전기 사보타주가 발생했음을 알린다"며 "국가 전기 체계에 대한 사보타주로 인해 국내 거의 모든 영토가 영향을 받았다"
      2024-08-30
    • 판다 부부 반환 앞둔 日..열도 '눈물바다' 되나
      일본 도쿄도가 우에노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리리'와 '싱싱'을 오는 9월 말 중국에 반환할 방침입니다. 30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은 지난해 2월 중국에 반환된 '샹샹'의 부모 판다입니다. 샹샹은 마지막 공개 행사에 6만여 명이 응모했을 정도로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일부 관람객은 눈물까지 쏟아 큰 화제가 됐습니다. 리리와 싱싱은 도쿄도가 2011년 '번식 학술연구' 목적으로 중국에서 빌려왔으며 현재 19살이 된 고령 판다입니다. 도쿄도
      2024-08-30
    • 뉴질랜드 '마오리족 왕' 69세로 별세..英 국왕, "깊은 슬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왕인 킨지 투헤이티아 푸타타우 테 훼로훼로 7세가 6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마오리 왕 운동' 단체 대변인 라후이 파파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헤이티아 왕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투헤이티아 왕은 뉴질랜드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습니다. 제7대 마오리 왕으로 수일 전 대관 18주년을 기념한 투헤이티아 왕은 심장 수술 후 회복 중이었습니다. 마오리 왕 운동은 1850년대 영국 식민 지배에 맞서 마오리족 단합을
      2024-08-30
    • 역대급 태풍 '산산', 日 할퀴면서 동진..98명 사상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할퀴고 동진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0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규슈에 상륙한 산산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94명에 이릅니다. 고속열차 신칸센 주요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교통마비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을 지나고 있으며, 오후에는 시코쿠 북서부 에히메현에 닿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
      2024-08-30
    • "'댄싱퀸' 틀지마" 아바 소속사도 트럼프 유세에 '발끈'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그룹인 아바(ABB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선 유세에서 아바 노래를 틀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바가 소속한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측 유세에서 아바 노래가 무단으로 쓰인 것을 인지했으며, 즉각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 뮤직은 성명에서 "우리는 아바 멤버들과 함께 트럼프 유세에서 아바 음악이 나오는 영상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사용을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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