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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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인플루엔자 검출률 41.9%..지난해 2.5배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이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최근 4주 간 독감 원인체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평균 검출률은 41.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나 높았습니다. 또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평균 검출률은 11.1%, 메타뉴모는 6.0% 등으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1-15
    • 제주항공 참사 현장서 추가 수색·기체 수습 주력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추가 수색과 기체 수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습 당국은 지난 13일부터 오늘(15일)까지 군·경찰·소방 210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수습 당국은 5㎝ 이하의 작은 미세조직 51개를 발견해 유전자 정보 검사가 필요한지 살피고 있고, 승무원증과 손목시계 등 유류품 5점도 추가로 찾았습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도 내일(16일)까지 기체 잔해를 수습해 정밀 분석과 원인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5-01-15
    • 5·18 단체 "법꾸라지 윤석열 엄벌하라"
      【 앵커멘트 】 1980년 5월 17일 전두환의 비상계엄 전국 확대와 꼭 닮은 불법 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43일 만에 체포됐는데요. 5·18민주화운동 단체는 헌법과 법치를 유린하고 국민 기본권을 짓밟은 윤석열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단체와 5·18기념재단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내란범 윤석열의 체포는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 회복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월 단체는 "윤석열은 대통령의 지위를 악용해 헌정 질서를 무너
      2025-01-15
    • 사상 초유 대통령 체포에 시민들 '안도'.."與 의원도 수사하라"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43일째인 오늘(15일) 체포됐습니다. 현직 대통령 체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긴장감 속에 지켜본 시민들은 대부분 안도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12·3비상계엄 이후 밤잠을 설친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봤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관저에 도착한 지 5시간 만에 현직 대통령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비로소 안도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지
      2025-01-15
    • 뇌물수수 혐의..이상익 함평군수 징역 1년 6월 구형
      검찰이 관급공사 수의계약 청탁 업자로부터 고가의 양복 구매비용을 뇌물로 받은 이상익 함평군수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4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직무의 공정성을 해쳤다며 이 군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888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 군수는 2020년 하수관 정비 공사에 자재를 납품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888만 원 상당의 맞춤 양복 구매비를 대납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는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2025-01-14
    • 고향사랑기부금 "은행 앱으로 간편하게"
      【 앵커멘트 】 열악한 지방재정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제'가 올해로 3년째를 맞습니다. 고향사랑 기부는 국내 시중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은행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고향사랑 기부' 입력한 뒤 가입을 끝내면 고향사랑 기부가 가능합니다. 이후 '기부하기' 버튼을 누른 뒤 지역을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누르면 기부가 완료됩니다. 서비스를 시작한 플랫폼은 국민은행과 기업, 신안, 하나은행 등 4곳입니다. 농협은행도
      2025-01-14
    • 보건복지부장관 "전남 국립의대 신설 지원 변함없다"
      보건복지부가 전남 통합 국립의대 신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에 대한 질의를 받고 "변함이 없다"며 "2026년 교육부의 의대 정원 논의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말했습니다. 또 전남 통합의대 정원 배정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도 "동의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한다면 2026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내 전남 국립의대 신설
      2025-01-14
    • 참사 반복되는 악플.."솜방망이 처벌 없어야"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지금까지 유가족들을 괴롭게 하는 건 악성 게시물입니다. 사회적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끊이질 않고 반복되는데요. 이번만큼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의 SNS입니다. 댓글 하나하나가 큰 상처가 된다며 "우리는 나랏돈 축내는 벌레가 아니다"라고 호소합니다.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가 지급됐다는 소식에 또다시 악플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악성 게시물 등 170여 건에 대해 수사
      2025-01-14
    • 전라남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 돕기 성금 10억 기탁
      전라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전남도와 전국 13개 시·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피해 유족에게 성금 전달을 하고 있으며, 14일 현재 26억 원이 기탁돼 설 이전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전남도 직원들은 성금 기탁과 별도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025-01-14
    • 건설업 불황에 학교시설 개선 차질..학생 안전 위협
      【 앵커멘트 】 건설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이나 증개축 공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압류가 잇따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의 학습권이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부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광양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운동장에는 건설 자재가 나뒹굴고, 외부 펜스에는 돈을 받지 못한 하청업체들의 플래카드가 나붙었습니다. 해당 공사를 맡은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2025-01-14
    • 지하철 공사장으로 기운 건물..안전진단 실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관할 구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지난달 13일 방림동 한 3층 건물 이 기울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건물이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쪽으로 기운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청은 현재까지 추가 기울어짐이나 외벽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상가가 지어진 지 38년이 지난 만큼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2025-01-13
    • 광주고법 "주민 폭행 해남군의원 제명 부당"
      주민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기초의원을 제명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행정1부 양영희 부장판사는 박종부 전 해남군의원이 군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원 제명 결의 취소' 소송에서 1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를 살펴보면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선거로 당선된 의원의 신분을 박탈할 정도는 아니다"고 판시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주민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곡받은 자신을 군의회가 제명을 의결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5-01-13
    • 검찰, '친부살해' 혐의 김신혜 재심 무죄 판결에 항소
      검찰이 친부 살해 혐의를 받던 무기수 김신혜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은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심 판결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가족과 친척들에게 범행 사실을 말하고 수사기관에서도 범행을 자백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씨의 허위 자백 가능성과 위법한 압수물 수집에 대한 재심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다시 다퉈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1-13
    • 계엄·탄핵에 기부심리 위축.."10도만 더" 시민 모금참여 절실
      【 앵커멘트 】 사랑의 열매 모금이 시작된 지 한 달 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전남은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지만, 광주는 작년보다 현금 모금이 저조한 상황인데요.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 만들기 위해선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랑의 열매 등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광주 서구 가족센터. 말이 서툰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다문화 가족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아영 / 광주서구 가족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 - "작년에 김치 행사를 통해서 친구들과 김치 버무려
      2025-01-13
    • 광주관광공사, 관광업계 피해 실태조사 착수
      광주관광공사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오늘(13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 접수처를 두고, 광주 소재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지역 관광업계 사례를 접수받습니다. 또 오는 15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관광산업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업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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