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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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타 화재 주민 피해 7천여 건 재접수..심사 후 보상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7천여 건의 피해가 재접수됐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접수된 피해는 총 7,134건으로, 두통·메스꺼움 등 건강 피해가 4,5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분진 등 물적 피해는 1,800여 건, 영업 손실 등 기타 피해도 600여 건에 달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보험사 심사를 거쳐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7-01
    •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입장 급선회.."국비 살려내겠다"
      【 앵커멘트 】 시비 부담을 이유로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추진을 거부해 온 광주시가 입장을 바꿨습니다. 광주시가 시민 토론회를 열고 주민 여론을 들어 추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최근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지난달 26일) - "현재까지의 시 생각은 아직은 이번 추경에서 그걸(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을) 살릴 생각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국비 예산 367억 원을 살릴 생각이 없
      2025-07-01
    • 광주전남영상기자협, 신수정·차영수 '의정상' 선정
      광주전남영상기자협회가 '제1회 의정상' 수상자로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을 선정했습니다. 영상 기자협회는 신수정 의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고, 차영수 의원은 도민의 삶을 반영하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해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정상'은 광주전남영상기자협회 회원사들의 추천과 심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2025-06-30
    • 조선대병원 노조 "병원이 직원 불법 도청, 행정동 강제 이전"
      조선대학교병원 노조가 병원 측의 불법 도청과 행정동 강제 이전 등을 규탄하며 재발방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는 오늘(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서장이 직원들을 불법 도청한 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났다"면서 "부서장을 직무 정지하고 하루빨리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당직실을 위해 본관 8층 행정동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병원 측은 직원들이 불편을 감수하라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30
    • 정책 엇박자에 방치되는 외국인 노동자..전담조직 신설로 체계적 지원을
      【 앵커멘트 】 어제 저희는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갖는 맹점을 전해드렸는데요. 문제는 또 있습니다. 정부는 해마다 외국 인력의 수급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기구와 정책이 부실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이주 노동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의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에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 인력은 1만 6천여 명으로 3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23년 산업 현장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 인력을 대폭 늘렸습
      2025-06-30
    • 광주경실련 "민선 8기 광주시, 요란한 빈 수레 그쳐"
      민선 8기 출범 3년이 지난 가운데, 광주광역시 행정이 요란한 빈수레에 그쳤다는 중간평가가 나왔습니다. 광주경실련은 오늘(30일) 광주시의회에서 '민선 8기 강기정호 3년'에 대해 "기대와 다르게 불통·독선·독단이 난무했다"며 "시민의 뜻보다는 행정편의주의를 우선으로, 과오는 반성 없이 감추다시피 하고 성과는 최대한으로 포장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강 시장의 언행에 대해서도 "거친 발언으로 무안군민들을 자극하기도 했고, 광주시청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비난하며 원색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2025-06-30
    • 전남 서해안 해상풍력 7개 사업 2.6GW 발전 허가 추가
      전라남도가 서해안 해상풍력 7개 사업 2.6GW 규모의 발전사업 허가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사업은 신안 블루자은, 블루임자, 블루신의, 블루비금1·2, 신안 케이윈드파워, 여수 이순신1 등 7개입니다. 이에따라 전남은 기존에 허가받은 18.7G에 2.6GW 규모를 더해 총 21.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국 발전허가량 34.8GW의 61%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2025-06-30
    • 에어컨 설치 기사 사망.."노동당국 면죄부 줬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장성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청년이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숨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노동당국은 최근 설치 업체에 대해 무혐의로 검찰 송치했는데요. 노동당국이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선풍기 2대뿐인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고 양준혁 씨.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지만, 1시간을 방치된 끝에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삼성전자와 하청업체 관계자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
      2025-06-30
    • 광주·전남, 나흘째 폭염특보..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듯
      광주와 전남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순천, 영암 등 전남 10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여수, 목포 등 나머지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 32도를 비롯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고 있고, 체감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밤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내일도 28도에서 35도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며 낮 시간대의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2025-06-30
    • 한강 작가 수상 기념 '광주 북카페' 조성 무산
      광주시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가 제출한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조성하는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짓기 위해 10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나 의회는 사업이 실효성과 차별성이 없다며 전액 삭감조치했습니다.
      2025-06-29
    • 장기 미집행 사형수 2명, 지난해 잇달아 생 마쳐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들이 장기간 복역 중 잇달아 생을 마친 사실이 약 1년 만에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의 오 모 씨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의 주범 강 모 씨 등 미집행 사형수 2명이 지난해 수감중인 광주교도소에서 각각 사망했습니다.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7월쯤, 강 씨는 지난해 8월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2007년 여름 보성으로 여행 온 남녀 대학생 4명을 살해했고, 강 씨는 96년 1월 상대조직을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5-06-29
    • 조선대병원,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조사
      조선대병원 한 부서에서 직원 감시용 불법 도청을 비롯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나왔습니다. 조선대병원 등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6일 내부 조사위원회를 열어 한 부서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해당 부서장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부서원들 간의 대화를 무단으로 녹음해 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부서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9
    • 바뀐 전남 지도..섬 연결, 철도·도로망 개선
      【 앵커멘트 】 섬이 많고 도로망과 철도망이 부족했던 전남 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이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 15년 사이 40곳이 넘는 연륙·연도교가 건설됐거나 건설 중이고, 철도와 고속도로도 잇따라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남의 교통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이 많은 신안의 경우 지난 2005년 이후 압해대교를 비롯해 김대중대교, 삼도대교, 천사대교, 임자대교, 추포대교 등 6곳이 완공됐습니다.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 신안 장산과 자라도를 잇
      2025-06-29
    • 농업에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 AI 기술 도입된다
      【 앵커멘트 】 지구 온난화로 작물 지도가 바뀌고 이상 기후로 작황을 예측하기 어렵게 된 농업 분야에도 AI 분석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밀 관찰용 드론으로 작물의 생육 상태를 촬영하고 그 영상을 현장에서 AI로 분석해 영농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들녘 상공에 중대형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고공과 저공을 번갈아 비행하며 한참 자라고 있는 모의 생육상태와 인근 농경지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영상 데이터는 곧바로 인근 A1 분석 차량으로 전송돼 농사에
      2025-06-29
    • "철창 없는 감옥이었다"..사용자 중심 고용허가제 바꿔야
      【 앵커멘트 】 지난 2월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네팔인 노동자가 숨지면서 그곳에서 벌어진 폭행·협박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죠. 업체 사장이 구속된 지 한 달여 만에 이 업체가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맹점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그 내용을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돼지농장이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앞으로 3년간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과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업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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