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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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지난해보다 16일 뻐르게 발령
      함평만을 포함한 서해 및 남해 연안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되면서, 전남도는 비상 대응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전남도는 피해 취약지역 17개소에 현장 대응반을 배치하고, 특보 해제 시까지 먹이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 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고수온 피해 위험 분산을 위해 긴급 방류 어가에는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고, 9월까지 15억 원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2025-07-09
    • 민변 "교사 집회자유 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가 교사의 집회 참여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국가공무원법 65조 4항은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자격정지형을 선고받은 백금렬 교사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 법률 심판 제청을 요구했습니다. 민변은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제한돼야 한다면서 법원이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제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금렬 교사는 시국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 풍자 노래를 불렀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자격정지 1
      2025-07-09
    • 문어잡이 낚싯배 50여척 몰려..'쾅' 충돌 위험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앞바다가 문어잡이 배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자 50여 척의 낚싯배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는데요, 낚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충돌이나 좌초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어조업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낭도 앞바다입니다. 좁은 해역에 낚싯배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습니다. 금어기 해제와 함께 문어잡이 제철을 맞으면서 낚시꾼들이 한꺼번에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박인호 / 낚싯배 선장 - "지금 문어는 평균적으로 한 개인당 한 30~40마리 정도
      2025-07-0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12월 22일 도로 개방"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도로 통제도 길어지면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불편이 컸는데요. 광주시가 올해 말까지 토목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완전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2월 22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의 도로를 복원해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공사 계획 발표 당시, 도로 개방 시점을 올해 6월로 내다봤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6개월이 늦어진 겁니다. 광주시는 금호지구와 백
      2025-07-09
    • 광주 전화금융사기 피해 152억..지난해보다 87%↑
      광주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액은 1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액 81억 원보다 8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억 원 이상 피해자는 41명이었고, 고령층을 상대로 피해액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카드 배송원 사칭이나 원격 제어 방식 등으로 피해자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07-09
    • '에어컨 실외기' 화재..폭염 속 40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상무지구의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 4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폭염에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과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외벽과 배란다쪽 실외기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옆 건물 옥상과 인근 도로에는 파편이 흩어져있고, 주차된 차량 앞유리는 깨지고 구멍이 뚫렸습니다. ▶ 인터뷰 : 장지우 / 목격자 - "내려오는 와중에 쾅 소리가 나더니 위에서 물건들이 떨어지고 그래서 저희는 급하게 대피
      2025-07-09
    • 김현성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돌연 사퇴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 내정된 김현성 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자진사퇴했습니다. 광주시는 문화경제부시장에 내정된 김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사퇴하게 됐다며 지역 현안을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조속히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내정됐던 문화경제부시장 사퇴와 함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서도 오늘(8일)자로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7-08
    • "국정기획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대책 마련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공장 운영과 피해 수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촉구했습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기획위원회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광주공장 함평 이전과 고용 위기 지역 지정에 대해 정부와 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7-08
    • 김영록 지사 "석유화학·철강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가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8일) 순천에서 동부권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가기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세계 198개국이 참여하는 UN국제기후회의, COP33을 2028년 여수에 유치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7-08
    • 전남 5년 미만 교원 226명 중도 퇴직, 광주는 6명 불과
      전남지역 교단을 떠나는 근무경력 5년 미만 교원이 22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의 '5년 미만 저연차 국공립 초중등 교원 중도퇴직 현황'에 따르면 2020~2024년 동안 초등 110명과 중등 116명 등 모두 226명이 스스로 교사직을 그만뒀습니다. 중도 퇴직자는 지난 2022년 6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매년 평균 40명 안팎으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광주의 경우 같은 기간 5년 미만 중도 퇴직 교원 수는 6명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2025-07-08
    •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지역사회 "공론화 거쳐야"
      【 앵커멘트 】 전남동부권을 시청 권역으로 하는 여수MBC가 순천으로의 사옥 이전을 검토하면서 지역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수MBC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는데, 지역사회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반세기가 넘도록 여수, 순천, 광양, 고흥에 전파를 쏘아올리고 있는 여수MBC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수MBC가 순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방송사로서, 시민의 신뢰
      2025-07-08
    • 광주고법, 5·18행불자 유족 위자료 증액 판결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20대 청년의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증액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는 A씨의 유족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보다 8,000만 많은 위자료 2억 원을 국가가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25살에 신군부의 불법 행위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행방불명됐고, 유족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7-08
    • "보조금 유용 신고한 미화원들에게 포상금 지급"
      항소심 법원이 전남 구례군의 수해 폐기물 처리 국고보조금 전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구례군청 환경미화원 A씨 등 2명이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포상금 지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한 1심 판결을 깨고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미화원들이 국고 보조금 유용 행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수집해 핵심 증거로 수사기관에 제공했다"면서 "보조금 환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만큼, 신고포상금 지급 요건이 충족됐다"고
      2025-07-08
    • 광주~경주 400km 대장정.."APEC 성공개최·동서화합 이루길"
      【 앵커멘트 】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호남과 영남의 동서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400km 국토 횡단에 나선 인물이 있습니다. '왼발 박사'로 알려진 이범식 영남이공대 교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 양팔이 없는 한 남성이 의족에 의지한 채 부지런히 걸음을 옮깁니다.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영호남 동서화합을 위해 국토 횡단에 나선 겁니다. 광주 무등산에서
      2025-07-08
    • 이른 폭염에 전력수급 우려..한전, 비상훈련으로 대비 나서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폭염과 태양광 발전 저하, 순간적인 전압 강하 등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비상훈련을 수차례 실시하며,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싸이렌이 울리자 상황실 근무자들이 뛰어 들어와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 싱크 : 상황실장 - "근무자 여러분께서는 '관심' 단계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하시고 그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력수급비상 일괄통보시스템과 TV 속보, 문자메시지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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