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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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에 맛보는 여름 고구마, 판로 걱정이 없어요
      【 앵커멘트 】 햇고구마를 맛볼 수 있는 시기는 무더위가 꺾이고 찬바람이 날 무렵으로 아는 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불과 몇 년 전부터 한여름에 수확되는 고구마 품종이 보급되면서 고구마가 한여름 간식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 고구마인 진율미 수확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의 고구마 최대 주산지인 해남군. 찜통 더위 속에 곳곳에서 때 이른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대형 쟁기를 연상시키는 수확기가 지나간 자리엔 땅속에 묻혀있던 고구마가 탐스러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자리에 일손이
      2025-08-24
    • 지방선거 앞둔 출연·출자기관장 인선 난항...공백 우려
      【 앵커멘트 】 민선 8기의 임기 만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하반기 들어 광주광역시 출연·출자 기관장들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시장 임기와 출연·출자 기관장들의 임기를 같게 하는 조례 탓에 후임자 인선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15곳 가운데 5곳의 기관장의 임기가 올해 내에 종료됩니다. 기관별로 테크노파크, 남도장학회, 여성가족재단, 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기후에너지진흥원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7
      2025-08-24
    • 이개호 의원 "소록도, 병원 빼고 고흥군에 이관해야"
      고흥 소록도 행정 관리를 보건복지부에서 고흥군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외 행정·관리 기능의 고흥군 이관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는데도 지금까지 지지부진하다"며 "소록도 내 병원과 관사를 제외한 지역은 고흥군에 이관해 주민들이 지자체 행정 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센병 전문 치료병원이 위치한 섬인 고흥 소록도에는 현재 331명 환자와 212명의 병원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병원
      2025-08-24
    • 강제동원시민모임 "한일정상회담, 과거사 문제 빠지고 대북 공조 손뼉"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시민단체가 한일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에 과거사 문제가 제외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4일)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사 문제는 쏙 빠지고 대북 공조에만 손뼉을 마주쳤다"며 "올해가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한일 수교 60년임을 생각하면 의아하고 당혹스러울 정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반복하는 것도 그동안 진전된 과거사와 관련한 역사적, 법적 성취를 완전히 무시하거나 도외시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시민모임은 이재명 대
      2025-08-24
    • 구례군 배수펌프 수의계약 논란...3개 업체에 135억 원
      【 앵커멘트 】 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이번에는 계약 과정 때문에 논란입니다. 특허를 받았다는 이유로 배수펌프를 1인 수의계약을 맺은 건데, 3개 업체에만 무려 130여억 원이 몰렸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이 7개 배수펌장을 짓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구례군이 공개한 '지구단위 복구사업 계약대장' 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배수펌프장 공사에만 62건, 275억 원의 규모가 '1인 수의계약'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액인 '배수펌프' 관급자재 계약은 단 세
      2025-08-24
    • 양궁여제 기보배, 광주여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로
      런던과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가 대학 강단에 섭니다. 기보배 선수는 모교인 광주여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신설한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로 임용돼 재활트레이너, 스포츠지도사 등 전문인력 양성의 현장 교육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광주여대와 광주광역시청 소속이었던 기보배 선수는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개인과 단체전 2관왕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우리나라 여자양궁의 대표스타입니다.
      2025-08-23
    • 부산서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회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가 오늘(23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음악회에는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와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광주교육청 학생관현악단,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의 청소년 단원 4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광주와 여수, 대구, 부산의 영·호남 청소년들과 예술교육기관들은 음악회를 통해 소통하며 화합과 우정을 나눴습니다.
      2025-08-23
    • 부두에서 낚시하다 바다 빠진 70대 해경에 구조
      경사진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7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어제(22일) 오후 6시 12분쯤 신안군 안좌도 읍동여객선터미널 앞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이 남성은 비탈진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가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23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관세장벽 뚫고 호조
      고금리·관세 장벽에도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1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13.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품목별로는 김을 포함한 수산물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수출을 주도했습니다.
      2025-08-23
    • 쌀 소비 스타일 변화...전남 간편식 쌀 시장 공략
      【 앵커멘트 】 쌀 소비는 과거 집밥 위주에서 즉석밥 등 간편식으로 점차 개편되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 스타일 변화를 고려해 전라남도도 간편식 시장으로의 쌀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2011년 71.2㎏에서 지난해에는 55.8㎏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제조업체의 쌀 소비량은 같은 기간 64만 5,900톤에서 87만 3,300톤으로 증가했습니다. 늘어나는 1, 2인 가구들이 간편식 밥을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소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전라남도가
      2025-08-23
    • '무등의 빛', 빛고을 광주의 상징인가 혈세 낭비인가
      【 앵커멘트 】 호남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에 세워진 광주의 상징물 '무등의 빛'에 잦은 고장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5년전 20억 원 가량을 들여 만들었지만, 해마다 두세달은 고장으로 정상 작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 위, 정체 모를 하얀 구조물이 있습니다. 원래는 LED에 무등산의 사계절을 담도록 설치됐지만 현재는 고장으로 꺼져 있습니다. ▶ 스탠딩 : 김미나 - "호남 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를 밝히는 무등의 빛 조형물입니다. 지난 번 폭우
      2025-08-23
    • 황태연 교수,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출판기념회
      정치철학자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50년 학문연구를 집대성한 87번째 저서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의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황태연 교수는 인류가 정의의 이름으로 전쟁을 벌여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며 이제는 사랑과 인정에 기반한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종래의 정의국가에서 미래의 인의국가로 나가가야 한다며 국가 변동의 일반이론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08-22
    • 감사원, 안이한 행정처리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개통 무산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를 주도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안이한 행정처리로 해저터널의 조기 개통이 무산됐습니다. 감사원은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공사와 관련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사의 제안과 달리 실시설계 계약 과정에서 공사 단축 계획을 삭제했고, 그 결과 개통 시점이 약 1년 가까이 늦춰졌다"며 "당초 계획대로 설계공사를 진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 신덕과 남해 서면까지 7.31㎞ 구간을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31년 말 개통예정입니다.
      2025-08-22
    • HD현대삼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구매
      전남문화재단은 오늘 전남도청에서 HD현대삼호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천만 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해 임직원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복지 증진에 활용하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2025-08-22
    • 전남대·조선대병원 전공의 돌아온다
      의정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광주 대학병원 2곳에 전공의들이 충원됩니다. 전남대병원은 올해 하반기 인턴 108명, 레지던트 281명을 모집했는데, 각각 지원율이 63% 안팎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인턴 35명·레지던트 124명 등 159명을 모집했고, 지원율은 약 7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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