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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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초미세먼지농도 전국 '최저'..10년 전比 50% 저감
      전라남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4.5㎍/㎥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 농도(15.9㎍/㎥)보다도 8.8% 저감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차량 3,450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와 공회전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대기관리권역 공사금액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 37개소를 방문해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을 점검했습니다. 드론
      2025-05-18
    • 이래도 포기 못하시겠습니까? ...흡연, 폐암 위험 54배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년 넘게 이어온 담배회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흡연과 폐암·후두암 간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30년 이상,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운 흡연자가 소세포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54배나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공단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18개 민간 검진센터 수검자 13만 6,965명의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점수(PRS)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
      2025-05-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진화율 95%..완진 이후 연기 3~4일 이어질 듯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의 주불이 31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이번 화재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저녁 7시 11분 화재 발생 이후 31시간 40분 만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진화율은 90∼95%입니다. 보통 주불 진화 시점으로부터 1시간 30분 안에 진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봅니다. 국가소방동원령까지 격상했던 대응 체제는 1단계로 하향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붕괴된 곳 안에 있는 불씨가 위험요인으로 남아있다며, 해체작업과 동시에 물을 분사해
      2025-05-18
    •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거행..'함께, 오월을 쓰다'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보름가량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3개 정당 대선 후보도 참석했습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12·3 비상계
      2025-05-18
    • 李대행 "오월 정신 되살려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 열어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인 18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오월의 광주에 대한 진정한 보답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서 "45년 전, 오월의 광주가 보여줬던 연대와 통합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행은 "우리 모두의 삶 속에 끊임없이 오월의 정
      2025-05-18
    • 안창호 국가위원장 시민 항의로 5·18 기념식 불참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18일 광주 시민들의 항의를 받아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가 시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시민들과 일부 5·18 단체는 안 위원장이 민주묘지 초입인 민주의문 앞에 도착한 직후 '사퇴하라'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고 소리쳤습니다. 일부 시민은 안 위원장에게 다가가려 했으나 경호 인력에 가로막혀 돌발 상황 등은 발생하지
      2025-05-18
    • 금호타이어 화재 진화율 80%.. "오늘 중 완진 목표"
      광주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진화율이 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7시 30분 회의를 통해 "오늘 중 완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발화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2동 전소가 예상됐으나 밤샘 진화작업으로 25%를 보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건물 천장은 오전 6시 기준으로 전소됐고, 철판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연기가 나는 부분은 화재가 발생한 1동으로, 1층에서 3층까지 콘크리트 철판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생고무가 있어
      2025-05-18
    •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깊이 사죄..화재 진압 최우선"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18일 "대피해 계신 광주 공장 인근 주민분들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화재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린다. 소방 당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화재진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이사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모든 과정에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 광산구
      2025-05-18
    • '건보 자격 취득' 내국인 3만여명↓·중국인 2만7천명↑·베트남인 4배
      저출생의 영향으로 내국인 건강보험 자격 취득자가 최근 4년 새 3만여 명 줄어드는 동안 외국인 취득자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내 유입이 많은 중국인의 경우 같은 기간 약 2만 7,000명이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한 내국인은 2020년 29만 4,876명에서 지난해 26만 2,034명으로 3만 2,000명 넘게 줄었습니다. 이 기간 내국인 건강보험 자격 취득자는 2020년 이후 매년 줄다가
      2025-05-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약 80%..대응단계 하락 검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이 80%에 가까워지면서 소방 대응 단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진화율은 75∼80% 사이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인원 462명, 장비 16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 국가 소방동원령으로 격상한 대응 단계를 이날 중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불은 전날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편
      2025-05-18
    • 오월단체 "내란 옹호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5·18 기념식 참석 반대"
      오월단체들이 긴급 성명을 내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경찰 신변보호 요청을 비판하며 5·18 기념식 참석을 재차 반대했습니다. 18일 오월어머니집과 5·18서울기념사업회는 전날 2차 긴급 성명을 내고 "안창호 위원장이 16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경호요원을 대동한 채 5.18국립묘지를 방문하겠다"고 했다며 "굳이 불청객으로 오면서 보란듯이 경호요원에 둘러싸여 입장하겠다는 것은 극우 보수의 수난자 행세를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들은 "지난 30년간 5·18기념식에서 신변보호를
      2025-05-18
    • 길에 누워있던 60대 만취객, 지구대로 데려가 보호해준 경찰 폭행
      만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자신을 지구대로 데려가 보호 조치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린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2일 밤 9시 37분쯤 만취 상태로 도로에 누워있던 중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지구대에서 보호조치를 받았는데, 30여분 뒤 보호자에게 인계하고자 B경위 등이 부축할 때 욕설하면서 오른손으로 B경위의 얼굴을 2회 때려 폭행한 혐의로 재판
      2025-05-18
    • 사직 전공의 돌아올까..복지부 "추가 모집해 복귀 문 열겠다"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복귀의 문을 곧 열어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복귀를 택할지 주목됩니다. 1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번 주 중 전공의 5월 추가 모집 방침을 확정하고 전국 수련병원을 통해 모집 공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정부에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한 데 따른 겁니다. 레지던트 고년차(과목에 따라 3년 차 또는 4년 차)가 내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려면 늦어도 5월 31일엔 수련을 시작해
      2025-05-18
    • 5·18 45주년 기념식 거행..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정치권 총집결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됩니다. 국가보훈부는 '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에서 5·18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하자는 메시를 전할 계획입니다.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보름가량 앞두고 열리는 기념식에는 대선 후보들도 다수 참석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
      2025-05-18
    • 금호타이어 화재 초기 대응 부실? "방화문 미작동" 주장..이르면 18일 오전 '완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방화문 작동과 대피 방송 등 화재 초기 대응 조치가 미흡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17일 금호타이어 일부 직원들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시작된 정련 공정의 입구 방화문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치 불량 탓으로 전해졌는데, 일부 직원들은 수개월 전부터 방화문 작동 문제 해결을 건의했으나 사측이 묵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이산화탄소를 분사하는 소화설비는 화재를 감지해 정상적으로 가동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일부 직원은 화재 발생 직후 대피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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