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대형화재' 금호타이어, 노동자·협력업체 등 피해 대책 필요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불은 모두 껐다지만 공장 재건을 위해선 1년 6개월에서 3년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당 기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노동자들과 협력업체들은 일터가 사라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년 넘게 금호타이어 제품을 실어 나르며 생계를 이어온 A씨. 나흘간 이어진 화재로 폐허가 된 공장을 보며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 싱크 : A씨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물차주 - "그냥 막 허탈해가지고 어떻게 하지
      2025-05-20
    • 광산구, 2차 대피소 운영..화재 피해 주민 지원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를 다시 마련했습니다. 광산구는 불길이 잡힌 뒤로도 악취, 분진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오늘(20일) 저녁 6시부터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1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대피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재 발생 당일인 17일부터 광주여대에 마련됐던 1차 대피소는 주불 진화에 따라 어제 오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2025-05-20
    • 금호타이어 화재 "완진까지 77시간"..이제는 원인 규명의 시간
      【 앵커멘트 】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약 77시간 만인 오늘(20일) 오전 11시 5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사흘간 이어진 화재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지 약 77시간 만인데, 18일 낮 주불을 잡은 뒤로도 잔불 정리에 이틀 가까이 걸렸습니다. 완진을 선언한 소방당국은 재발
      2025-05-20
    • "노태우 일가, 참배는 위선"..5·18상처 키웠다
      5·18민주화운동 단체들이 부정 축재와 역사 왜곡을 바로잡지 않고 국립5·18민주묘지를 기습 참배한 노태우 일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18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20일 성명을 내고 "노태우 부인 김옥숙과 아들 노재헌의 비밀스러운 (참배) 행보는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노태우 일가는 누구에게 사과하고 있는가? 5·18 피해자들과 광주시민들은 그들로부터 직접 공식적으로 사과 취지
      2025-05-20
    • 김건희 '무혐의' 처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두 검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창은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차장검사도 동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각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
      2025-05-20
    • 신안 장산도서 22~24일 '달걀 프라이꽃' 샤스타데이지 축제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도 화이트정원에서 오는 22일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열립니다. 하얀 꽃잎에 노란 중심을 가진 봄철 대표 꽃 중 하나인 샤스타데이지는 생김새가 달걀 프라이를 닮아 '달걀 프라이 꽃'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축제가 열리는 화이트정원의 저수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걸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정원은 장산면의 대표적 산림정원으로 자작나무, 이팝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명상 숲길·힐링 은목서길·팜파스그라스 군락지 등이 조성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2025-05-20
    • '보호자 잠든 사이..' 아파트 8층서 4살 남자아이 추락해 숨져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4살 남자아이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20일 울산 울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51분쯤 울주군 삼남읍의 한 아파트 8층에서 4살 A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보호자가 잠든 사이 A군이 의자를 타고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0
    • "악귀가 들렸다" 숯불로 3시간 동안 고문..조카 살해한 70대 무속인
      30대 조카를 숯불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70대 무속인이 붙잡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B씨의 몸에 숯불을 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속인 A씨는 조카 B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친인척과 신도를 불러 B씨를 철제 구조물에 묶은 뒤 3시간 동안 B씨의 신체에 숯불
      2025-05-20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완진'..화재 발생 76시간 40분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사흘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20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모든 불을 껐다며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17일 아침 7시 11분 화재가 발생한 지 약 76시간 40분 만입니다. 소방당국은 동시에 1단계로 유지 중이었던 소방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소방본부와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주말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 원자재 제
      2025-05-20
    • 5·18민주화운동 주간 무료 대중교통 65만 명 이용
      광주광역시가 5·18 민주화운동 주간 동안 시행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에 65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대중교통 무료 이용 행사는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은 5월 18일 하루 동안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행사 기간은 17일과 18일 이틀로 늘렸으며, 기존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외에 장애인콜택시도 이용 대중교통에 포함했습니다. 광주시의 조사 결과 지난 17일과 18일 광주 지역에서 53만 명이 시내버스를 무료 이용했
      2025-05-20
    • '대형 화재' 금호타이어 노조 "노동자 생계 대책 마련" 촉구
      대형 화재가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노동자들이 생계·안전 대책 마련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고용 불안 위기를 극복하고,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측은 (공장 화재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예방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공장 가동이 무기한 중단돼 중소협력업체들의 줄도산 위기 문제가 거론된다"며 "노동자들의 불안정한 고용 등으로 인한 소비 축소와 골목
      2025-05-20
    • 전남 지역교권보호위, 일반교사 참여 확대 추진
      전남 지역에서 교권침해 발생 시 도교권보호위원회 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에 일반 교사의 참여 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20일 교사본질업무 회복과 처우개선, 학교업무경감, 교육활동보호, 현장체험학습 개선 등 43개의 정책협의 의제 합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특히 교권침해 발생 시 도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에 교사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갑질 피해와 비민주적인 학교 운영 사례에 대해서는 조사 진행 과정과 결과를 반드시
      2025-05-20
    • '보이스피싱 수거책' 20대 여성, 무죄..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넘겨받아 범죄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3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자 5명으로부터 약 1억 8,000만 원을 전달받고 이를 관련 조직원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수거책 역할을 담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린 이력서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신
      2025-05-20
    • 금호타이어 화재 나흘째..정오쯤 완진할 듯 "밤사이 상황 급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의 잔불 정리 작업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면서 완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광주 광산소방서는 언론 브리핑을 열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안 불꽃이 모두 잡히면서 잔불 정리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중 현장 상황을 살펴본 뒤 정오쯤 완진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날 오후 공장동에서 수많은 도깨비불이 추가로 발견됐고, 건물 2층이 50cm가량 내려앉는 등 건물 붕괴 조짐이 보이자 진화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2025-05-20
    • 공수처,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흥주점 접대 의혹으로 고발된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전날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가 나오는 '룸살롱'에서 수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운동(사세행)과 촛불행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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