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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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거주 '한국인'에 '한국 검경 사칭' 보이스피싱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국 검경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돈을 빼앗은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이타현 경찰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30대 여성이 한국말로 걸려 온 전화 사기에 속아 77만 엔(약 765만 원)을 빼앗겼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 3일 한국 경찰관으로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출입국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고, 이어 후속 안내를 통해 텔레그램으로 연결된 검찰 관계자를 사칭한 사람의 요구에 따라 보석금 등 명목으로 계좌에 돈을 송금한 것으로
      2025-04-12
    • 제주 교사가 수업 중 '제주 4·3 사건' 비하 발언 논란..학교 측 사과
      제주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가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렇다"고 말해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주 A 고교는 지난 11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장 명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수업 중 교사 발언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지역사회·교육 공동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1학년 통합사회 수업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학생들과 교사가 학기 초 처음 만나는 상황에서
      2025-04-12
    • 군대에서 장교 폭행한 부사관..하극상으로 징역형
      육군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던 20대 남성이 상관인 장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상관 공동폭행과 상관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하사로 복무하던 2023년 10월 육군 한 부대 전투형 창고에서 상관인 중위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훈련 물자를 정리하던 중 다른 장교들이 도와주지 않자 B씨에게 화풀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동료 하사관인 C씨 집에 모여 술을 마시다
      2025-04-12
    • 섬 생물자원의 숨은 효능 담은 '생리활성' 자료집 발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연안 지역의 야생생물자원 정보를 담은 자료집 '생리활성'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책자는 섬 생물자원의 생리활성 효능과 관련 연구성과를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2021년 개관 이래 첫 종합 자료집입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섬·연안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1만 500여 건의 기초 유용성 정보를 연구사업으로 축적해 왔으며, 매년 유용성이 높은 생물자원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료집에는 그간의 연구 성과 중 항산화(말오줌때, 동백나무), 항염증(멍석딸기, 곰
      2025-04-12
    • 천사섬 신안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27일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5 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진행됩니다. 3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총 38개 팀(일반 22팀, 학생 16팀)이 신청을 마쳤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16일 본선 진출 20팀(일반 12팀, 학생 8팀)이 가려집니다. 본선은 27일(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경연은 팀별 5분 내외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경연에서는 최종 시상자 12팀을 선발합니다.
      2025-04-12
    • 역사와 문화 한 자리에 '전라병영성 축제' 18일 개막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전라병영성은 조선 1417년에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성으로, 대한민국 호국정신의 성지로 손꼽히는 강진의 명소입니다. 1992년 3월 전남도 기념물 제140호 전라병영성지로 지정됐으며 2011년 7월 강진 전라병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국가사적지(제397호) 승격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습니다. 전라병영성
      2025-04-12
    • '산불 사태' 국민 성금 1,328억 원 모여..역대 최대
      영남권을 덮친 산불 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국민이 낸 성금이 1,3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성금 규모는 약 1,32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약 830억 원), 세월호 참사(1,290억 원) 때 성금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성금의 경우 사고 발생 2014년 4월 16일 이후부터 2018년 8월까지 약 4년간 모인 액수입니다. 산불 사태 이후 이재민 등에 대한 심리상담도 이어져 1
      2025-04-12
    • 전남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검토.. 5년간 6천억 원 지급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급하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도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에게 연 60만 원을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직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실질적 농어업 활동을 하는 도민입니다. 이는 지역화폐로 농어민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까지 함께 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시행 첫해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농어민 103만 명에게 지급된 농어민 공익수
      2025-04-12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4)]모두 부러워하는 남극의 슈퍼스타 '세종과학기지', 하지만..
      우리나라와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남극 킹조지섬에 약 20명의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있다. 올해로 벌써 38년째에 접어드는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다.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이곳에선 연구원과 기술자, 의사, 요리사 등 분야별로 선발된 월동대원들이 갖은 우여곡절 속에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길고도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과학연구원'의 일상을 이어갈 아빠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편집자주> 남극세종과학기지가 있는 킹조지섬(King George Island)은 오래전부터
      2025-04-12
    • '재력가 행세' 여자들에게 수억 원 사기..50대 징역 6년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연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 등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연인 B씨를 상대로 2022년 12월 16일 '5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속여 4억 7,800만 원을 가로챘고,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갚겠다'고 속여 B씨 신용카드로 16회에 걸쳐 8,000만 원을 결제한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연인 C씨를 상대로 20
      2025-04-12
    • '과일 가게 행패' 경찰 신고에 온갖 행패 부린 50대 징역형
      자신이 구매한 과일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이유로 항의하다 경찰에 신고당하자 앙심을 품고 가게에서 온갖 행패를 부린 50대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12일 업무방해,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8일 낮 1시 40분쯤 원주 한 과일가게에서 점주의 아내에게 "너 어제 왜 경찰에 신고했어", "내가 교도소에 가도 금방 나와", "나오면 넌 아주 죽을 줄 알아" 등의 말로 협박하고 가게를 찾은 손님의 몸을
      2025-04-12
    • 채팅방서 알게 된 미성년자..'차량 유인 간음' 20대 징역형
      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차량에 태워 간음한 20대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12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월 30일 오전 1시 30분에 횡성군에서 미성년자인 B양을 만나 자신의 승합차에 태운 뒤 한 차례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5-04-12
    • 휘발유·경유값..9주 연속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5원 내린 1,658.6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4.8원 하락한 1,723.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9.6원 내린 1,620.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6.9원 낮은 1,524.7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상호관세 정책 발표 이후 세계 경기
      2025-04-12
    • 신안산선 붕괴현장서 13시간만 작업자 1명 구조..다른 1명 여전히 실종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현장에서 20대 근로자가 10시간 넘게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근로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기사 A씨는 전날 오후 3시 13분에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밤샘 구조작업을 통해 사고발생 13시여 만인 12일 새벽 4시 27분쯤 구조됐습니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04-12
    • 등교하던 초등생 2명 차로 유인해 성추행 한 외국인 구속
      등굣길에 남녀 초등학생 2명을 잇달아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20대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녀 초등생 2명을 잇달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성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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