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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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흑산공항, 여객 수요 부풀렸다"...83% 감소
      감사원이 흑산공항의 여객 수요가 크게 부풀려 산정됐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국토부가 제시한 흑산공항의 2050년 여객 수요는 108만 명이었지만, 여객 수요를 재산정한 결과 추정치는 83%나 감소한 18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흑산공항은 당초 50인승 항공기 운항에서 80인승으로 상향되면서 사업비도 4배가 늘어나 예비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어서 여객 수요가 부풀려졌다는 발표가 공항 건설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5-09-24
    • 깨씨무늬병 발생 확산..."이상 기온 탓"
      【 앵커멘트 】 수확을 앞두고 일부 논에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버리는 깨씨무늬병이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벼멸구 피해 면적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의 가을 들녘은 겉보기엔 벼가 익은 것처럼 누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습니다.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깨씨무늬병이 번진 겁니다. ▶ 싱크 : 윤한석 / 장흥군 부산
      2025-09-24
    •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벌 쏘임 사고 주의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 준비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요즘이 1년 중에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여서 벌 쏘임 사고 위험도 큽니다. 자세한 예방과 대처 요령을 양휴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온몸을 보호복으로 감싼 소방대원이 수풀 사이를 뒤적이더니 어른 머리 크기만 한 벌집을 찾아냅니다. 지난 18일 순천시 별량면에서 '사람이 다니는 길가 인근에 벌이 많이 나타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벌떼는 나무 위부터 수풀 사이나 땅속에도 집을 짓기 때문에
      2025-09-24
    • 좌석도, 운행 횟수도 부족한 KTX 호남선...지역 반발 확산
      【 앵커멘트 】 명절을 앞두고 KTX 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호남선이 경부선에 비해 운행 횟수도, 좌석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는 2028년에나 증편이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까지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호남선과 전라선 KTX와 SRT를 이용한 여객 수는 모두 3천만 명이었습니다. 2020년도 1천6백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이용객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수요는 해마다 폭발하고 있
      2025-09-24
    • 여수시 "불친절·바가지 OUT"…'친절관광' 캠페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가 관광업계 자정과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여수시는 24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친절관광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친절한 응대, 청결한 환경, 적정요금 준수'를 집중 홍보하며 대대적인 손님맞이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추석 연휴와 각종 축제, 그리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라며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2025-09-24
    • [영상] 광주 지하철2호선 공사 '교통 불편·시민 위험 무시'...공기단축 최우선?
      광주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면서 교통 불편과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가량 광주지하철 2호선 4공구인 남광주 고가도로와 백운광장 사이에서 복공판을 제거하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공사과정에서 지하철 공사로 좁아진 차선 하나를 더 막고 굴삭기를 동원해 복공판을 옮기면서 출근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까지 통로를 막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작업 중인 굴삭기 뒤로 걸어 다녀야 하는 위험천만
      2025-09-24
    • 리트리버 산책 시키러 나온 시민, 살인미수범 잡아
      주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다 산책 중이던 시민에게 붙잡힌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밤 11시 25분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단골로 다니던 주점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얼굴과 팔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최근 퇴원했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A씨는 동료 한 명과 함께 만취 상태로 이 주점에서 술을 더 마시려다가 B씨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느끼고 공
      2025-09-24
    • '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치
      개그맨 이진호 씨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4일 새벽 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개그맨 39살 이진호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요구로 채혈 측정을 한 상태입니다. 양평경찰서는 인천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새벽 3시 20분쯤 이 씨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JTBC '아는 형님
      2025-09-24
    • 화순군, 광덕문화광장 '추석 직거래장터' 개장
      화순군이 추석을 맞아 10월 1일과 2일 광덕문화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엽니다. 이번 행사에는 화순팜 우수 입점업체 30곳이 참여하며, 군의 할인 지원까지 더해 군민들은 최소 20%, 일부 품목은 최대 40% 저렴하게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화순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크게 줄 전망입니다. 추석직거래장터는 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2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사물놀이와 국악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2025-09-24
    • 나주시, 4년 만에 돌아온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준비 박차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4년 만에 나주에서 다시 열리는 국제 농업 축제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 농업 시연, 수출·투자 상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지역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홍보부스와 나주시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홍보관을 운영해 미래 식품산업 발전 가능성을 소개합니다
      2025-09-24
    • 남편 중요 부위 절단해 변기에 버린 50대 "살해 의도 없었다"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이 법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의 변호인은 "주거침입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가 없었으므로 살인미수는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범인 A씨의 사위 39살 B씨의 변호인도 "공동 주거침입과 살인미수 중 중상해 부분은 인정한다"면서도 "(살인미수와 관련해)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는 부분은 부인하고 (피해자) 위치추적과 관련한 혐의도 피고인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범행
      2025-09-24
    •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 선 김건희, 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낮 12시 35분쯤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1시 25분쯤 서울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뒤 구치감에서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했습니습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 여사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오후 2시 10분쯤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김 여사는 머리를 한 갈래로 묶었고,
      2025-09-24
    • 술 취해 길 거닐며 여성 껴안고 추행한 전주시 공무원
      술에 취해 길거리를 거닐며 여러 여성을 추행한 공무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32살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의 강제추행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유무죄를 다투지 않겠다는 변호인의 뜻에 따라 다음 기일에 범행 당시 CCTV 영상을 재생하는 등 증거조사를 진행하고 변론 종결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번화가에서 지나가는 여성 4명을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2025-09-24
    • 의사 면허 빌려 사무장병원 운영...요양급여 2억 꿀꺽한 일당 입건
      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수억 원의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일당이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간호사 A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고차 매매업자 60대 B씨와 공모해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사무장병원을 세우고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까지 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이 치료받은 것처럼 허위 보험료를 청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1억 9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받은 것
      2025-09-24
    • DJ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별세...향년 75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김홍업 씨가 향년 75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24일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였다"면서 "1997년 대통령 선거에선 탁월한 선거 전략가로 활약하며 정권교체를 이끈 주역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1950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군사정권 시절 탄압 받은 부친 김 전 대통령의 역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살아왔습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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