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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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넓어지고, 멀리간다"..GGM, 캐스퍼 전기차 증산 결정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생산 예정인 캐스퍼 전기차가 지난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자 현대차는 생산량을 처음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캐스퍼, 애들아 가자!" 캐스퍼가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판매 가격은 2천만 원대 초반. 1회 충전에 315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내부 공간을 넓혀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더 커지고, 넓어지고, 멀리 간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출시한 캐스퍼
      2024-07-07
    • 5대 은행 가계대출 7월 2.2조↑..부동산ㆍ주식 빚투 움직임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 부동산·주식을 사들이는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약 3년 만에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7월 들어 나흘 만에 2조 원 넘게 불었고, 국내외 주식 투자를 위해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을 열거나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받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 7천558억 원으로 집계됐습
      2024-07-07
    • 수출 효자 자동차.. 상반기 수출 370억 달러 역대 최대 경신
      '수출 효자'로 불리는 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한국 수출을 '7천억 달러 고지'로 쌍끌이하고 있습니다. 급성장하던 전기차 시장이 수요 정체로 주춤한 가운데에서도 친환경 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상반기(1∼6월)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370억 1천만 달러(약 51조 2천억 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2024-07-07
    • 휘발유·경유 가격 또 올랐다..경유 1,500원 돌파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30일∼7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6.9원 상승한 1,682.2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7원 상승한 1,748.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9원 오른 1,656.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광주는 20.2원
      2024-07-06
    • "가스비도 오른다"..8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6.8% 인상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6.8% 인상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 기준, MJ(메가줄) 당 1.41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사는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이 약 3,7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용 도매요금은 MJ당 1.3원 인상됩니다. 인상된 요금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작년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입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연 5,000억을 초
      2024-07-05
    • 효성家 차남 "상속 재산 전액 사회 환원..자유롭고파"
      아버지, 친형과 오랜 갈등 끝에 가족과 의절한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전액 재단에 출연,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공익재단 설립에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익재단 이름은 아침 해의 빛이라는 뜻을 담은 '단빛재단'으로 지을 예정이며, 재단이 어떤 분야에 주력할지는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이 강조하신
      2024-07-05
    • 계란 값 한 달 새 3.4% ↑..'7대 생필품' 가격 줄인상
      계란과 식용유, 화장지, 라면 등 7개 한국소비자원이 집중 관리하는 7개 생필품 가격이 지난달 모두 올랐습니다. 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계란 한 개는 638원에서 660원으로 3.4% 올랐고 식용유 100ml는 1,044원으로 2%, 화장지 1롤은 935원으로 1.5% 각각 상승했습니다. 라면은 1개에 791원으로 0.9%, 우유는 100㎖에 419원으로 0.4% 각각 상승했으며 밀가루는 100g에 235원으로 0.3%, 설탕은 100g에 372원으로 0.2% 각각 올랐습니다. 특히 계란과 설탕, 식용유, 밀가루, 화장지 등
      2024-07-05
    • GGM, 캐스퍼 EV 힘입어 역대 최다 생산 실적 예상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해 역대 최다 생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GGM은 어제(3일) 현대차와 협의를 통해 올해 캐스퍼 전기차 생산목표를 기존 1만 7,400대에서 2만 1,000대 이상으로 늘려, 전체 차종 생산량이 최소 5만 3천대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GGM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생산량 13만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07-04
    • "6억으론 서울 소형 아파트도 못 사"..10채 중 6채 6억↑
      서울에 있는 59㎡ 이하 소형 아파트 10채 중 6채가 6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1~5월 서울의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 8,180건을 분석한 결과 6억 원 미만 거래는 37%(3,024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1~5월 기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의 59㎡ 이하 규모 아파트의 6억 원 미만 거래 비중은 2006년(매년 1∼5월 기준)부터 2016
      2024-07-03
    • 대기업 대표이사 연령 4년새 1.1세↑..서울대 출신↓
      올해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이 4년 전보다 1.1세 많은 59.6세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비중은 이전보다 감소했습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매출 기준 500대기업 가운데 대표이사 이력 조사가 가능한 405곳(528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9.6세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인 2020년(531명) 평균 연령 58.5세보다 1.1세 높아진 수치입니다. 60대 대표이사의 비중이 50대를 초과하는 '고령화' 현상도 두드러졌습니다
      2024-07-03
    • 치솟는 물가, 가성비 소비 '뚜렷'..냉동채소·과일 '인기'
      【 앵커멘트 】 자고 나면 올라 있는 물가 때문에 장보기 겁나는 요즘인데요.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식품보다 경제적인 냉동이나 소포장 제품이 인기라고 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블루베리와 복숭아부터 청양고추와 양파, 찌개용 모둠 야채까지. 한 소비자가 냉동 과일과 채소가 진열된 냉동고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 인터뷰 : 정인숙 임수정 / 광주광역시 서구 - "간편하기도 하고 처음에 살 때 크게 목돈 안 들어가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가끔 사 먹긴 해요" 신선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생
      2024-07-02
    • 광주·전남 6월 소비자물가 2.7%↑..과일값 강세 여전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내려앉았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 지수가 10% 가량 증가했는데,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강세가 두드려졌습니다.
      2024-07-02
    • 배달의민족, 무료 배달 '배민클럽' 유료 전환한다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다음 달 20일부터 유료 전환합니다. 배민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유료화 계획을 외식업주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월 이용요금은 3,990원이며, 당분간 프로모션 가격 1,990원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프로모션 종료 시점은 향후 공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부터는 이용요금을 지불한 고객만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가입은 오는 9일 시작됩니다. 사전 가입 시작 이후에는 결제 수단을 등록하지 않으면 무료체험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배민은 사
      2024-07-02
    • 내년도 최저임금도 모든 업종 동일..경영계 요구 '부결'
      내년도 최저임금도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15표, 무표 1표로 부결됐습니다. 앞서 소상공인 등 경영계는 일부 취약업종의 경영난이 극심하다며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그간 일률적이고 경직적으로 운영되던 우리 최저임금이 조금이나마 유연화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2024-07-02
    • "오늘도 마셨는데.." 컴포즈커피 지분 70%, 필리핀 업체에 매각
      필리핀 업체가 한국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인수했습니다. 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 푸즈'가 컴포즈커피 지분 70%를 3억 4천만 달러(약 4,72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졸리비 푸즈는 필리핀 증시에 상장된 대형 식품기업으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졸리비 등의 식품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맥도날드의 아성을 꺾은 '필리핀 패스트푸드의 최강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PE) 컨소시엄으로부터 글로벌 커피전문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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