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화풀이식 예산삭감"..눈물 흘리며 성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3년 본예산을 의결한 시의회에 나와 "화풀이식 예산 삭감"이라며 시의원들에게 작심 발언을 내놨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예산을 화풀이식으로 삭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선8기 시민들에게 약속한 예산이 의회 심의에서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책임이 온전히 의회에 있고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발언을 이어가다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