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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전용 스크린골프장 이어 스크린야구장까지 설치..'사유화'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 내에 전용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유화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일보 등 취재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 내 경호처 체육시설인 충성관에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시설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 당시에는 없었으며, 추후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목상은 경호관 체력단련용이지만, 해당 시설 자체가 체력단력과는 거리가 있는 데다 경호관들이 이용하기에는 적절치 않아 사실상 윤 대통령이 경호처를 사유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2025-02-17
    • 이재명 대표, 금남로 불법 계엄 옹호 시위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중심지인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개신교 단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게 사람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뭔가"라며 개신교 단체의 도발에 동요하지 않고 성숙하게 대응한 광주 시민사회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2025-02-16
    • 민주, '하늘이법' 당론 추진.."맞춤형 심리 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초등학교 1학년생 김하늘 양이 학교 안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교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학교 안전을 강화하는 '하늘이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과 학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교사에게 낙인을 찍어 질병을 죄로 여기지 않도록 하는 '하늘이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 의원은 "이 사건의 원인은 교육 당국이 사고 위험이 큰 교사를 즉각 분리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한 것"이라며 "교사
      2025-02-16
    • 尹측 "대통령 단전 지시 없어..재탕·삼탕 의혹 중단을"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단전 지시 여부를 엄정 수사하라고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하자 윤 대통령 측이 "사실 왜곡과 조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단전 논의는 국회 기능 마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707특수임무단에 부여된 (출입)통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민주당이 엉뚱한 사실을 갖고 대통령이 지시를 한 듯 허위사실로 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리인단은 707 부대원들이 지하 1층으로 내려간 점을
      2025-02-16
    • "탄핵 찬성 집회서 '尹부부 딥페이크' 유감..법적 대응"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재생된 딥페이크(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6일 "전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
      2025-02-16
    • 윤상현,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두 달 만에 침묵을 깨고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대표님이 떠난 그 시간 동안 우리 당은 모진 비난과 질책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그래도 당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희망으로 온갖 수모를 견뎌내며 버티고 싸워왔다"며 "한 전 대표께서 지금 나서시면 당의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가는 우리 당에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는
      2025-02-16
    • 권성동 "박찬대, 명태균 특검법 관철하려 망상 소설 내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간의 통화가 비상계엄 선포의 계기가 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해 내놓은 뇌피셜"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노상원 수첩, 명태균 황금폰,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느낌을 멋대로 연결시켜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소장에 들어있지도 않은 내용을 갖고 쓴 망상 소설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상속세 개편과 관
      2025-02-16
    • 이재명 "금남로 불법 계엄 옹호, 악마와 다를 게 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중심지인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개신교 단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게 사람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뭔가"라며 "그 일부가 주님 사랑을 말하는 교회의 이름으로, 장로와 집사의 직분을 내걸고 모였다는 점은
      2025-02-16
    • 민주당 박찬대 "윤 대통령, 자신과 김건희 치명상 막으려 계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은 명태균의 '황금폰'이 세상에 공개될 경우 자신과 김건희가 치명상을 입을 것을 알고 있었고 그걸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과 김건희의 처벌을 막으려면 반대파를 숙청하고 영구 집권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는 비상계엄의 '트리거'였다"며 "명태균 구속과 황금폰 공개 입장은 비상계엄을 앞당긴 결정적 계기였다"고도 했습니다. 황금폰은 '정치 브로커' 명태
      2025-02-16
    • 박지원 "금남로 尹 탄핵 반대 집회, 치욕..'오빠 우리 죽어, 계엄 해' 사실로, 특검 간다" [여의도초대석]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저지 집회와 탄핵 찬성 촉구 집회가 같은 날 동시에 열린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가 절반으로 쪼개졌다는 주장은 억지주장"이라며 "광주는 하나였고 지금도 하나로, 영원히 하나"라고 광주가 쪼개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나 평가를 일축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 민주화 운동, 김대중 대통령을 탄생시킨 광주는 민주주의를 피로 지킨 민주주의 성지입니다. 그 광주가 내란수괴로 인한 찬반으로 갈리며 쪼개졌다?"며 "
      2025-02-16
    • 양부남 "명태균 황금폰, 지금도 김건희 수사 막아 첩보..누가 왜, 수사팀은 해체 상태" [국민맞수]
      이른바 '명태균 황금폰' 관련해 대검 형사부장을 지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이나 검찰 수뇌부가 일선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등 관련자 수사를 못 하게 막고 있다"며 "'명태균 특검법' 국회 통과와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의원은 오늘(1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명태균 특검법을 하려는 속사정은 간단하다.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수사 외압설'을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먼저 "11월 4일 모 언론을 통해 공개된 창원
      2025-02-16
    • 민주당, "계엄군, 국회 일부 전력 차단 확인..윤 지시 있었던 것"
      더불어민주당이 "계엄군이 국회 본관의 일부 전력을 차단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오늘(16),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의 국회 단전 시도 적발로 국회 기능 마비 작전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계엄 문건과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비상계엄 당시 실제로 이루어졌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폐쇄회로TV(CCTV)와
      2025-02-16
    • 호준석 "이재명에 나라 맡기면 안 돼, '아버지 국가' 돼..기본적으로 사람이 잔인" [국민맞수]
      이재명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임종석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김부겸 전 총리 등 이 대표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인사들을 만나거나 만날 예정인 것에 대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표정과 생각을 그때그때 바꾸는 사람"이라며 "이 대표가 집권하면 또 잔혹하게 제거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때그때 말과 생각을 바꾸는 사람이다. 잔인한 사람"이라며 "절대 나라 운영을 맡겨선 안 된다. '아버지 국가'가 된다"는 취지로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TN 기
      2025-02-16
    • "서울대 헌법 강의 인기 높아져"..수강 신청률 90% 이상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여파로 서울대에서 헌법 관련 강의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16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수강 신청 결과, 헌법 관련 학부 강의인 '헌법', '시민교육과 헌법', '민주시민과 헌법', '한국정치사 입문' 등 4과목의 수강신청률이 92.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헌법, 시민교육과 헌법, 한국정치사 입문 등 3과목은 모두 '매진'됐고 민주시민과 헌법은 60명 정원에 42명이 수강을 신청했습니다. 이들 과목은 지난해 1학기에도 열렸는데 당시 수강신청률은
      2025-02-16
    • 이재명 "불법 계엄은 집단학살 하려 했던 윤석열 파시즘" 직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겨냥해 "눈 밖에 난 모든 이들을 독살, 폭사, 확인 사살로 집단 학살하려 했던 윤석열 파시즘"이라고 직격했습니다. 15일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구 집권을 위한 친위 쿠데타가 다행히 시민들에게 진압돼 실패했음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그들의 궤변에 동의한다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독일의 반나치 운동가인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시 '침묵의 대가' 전문을 인용해 친위 쿠데타를 막은 시민들을 칭송했습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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