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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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여당의 호남 챙기기 이어져…지역 변화 기대감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지난 100일동안 광주와 전남의 행정과 정치권도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정부·여당이 직접 지역 현안을 챙기기에 나서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잘못된 지역 행정은 대통령이 나서 지적하면서 변화의 모습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현안에 격의 없이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 지역 정책인 타운홀미팅은 광주·
      2025-09-10
    • "기한 연장 없는 3대 특검 개정" 여·야 합의
      여야는 10일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서 처리하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대 특검법 수정안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 후 이 같은 합의 사항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025-09-10
    • 민주당 "송언석 원내대표, 막말 책임지고 사퇴해야"...윤리위 제소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송 원내대표의 막말 책임을 묻겠다"며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논란은 전날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불거졌습니다. 연설에서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발언
      2025-09-10
    • 민주당 첫 '평당원 최고위원'에 박지원 변호사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평당원 최고위원에 박지원(38) 변호사(법무법인 다지원 대표, 전주시 체육회장)가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당원주권특별위원장인 장경태 평당원최고위원선출준비단장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당원 주권 정당을 향한 큰 첫걸음이 결실을 맺었다"며 선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민주당 총 권리당원 112만 명 가운데 13만 6천여 명이 참여해 12.1%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 변호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종 선출됐지만,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 변호사는 앞
      2025-09-10
    • 박균택 "尹 헌법소원? 재판·수사 방해 의도...구치소 1박 2일 접견은 범죄성 행태, 수사해야" [와이드이슈]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현행 특검법에 대한 위헌 법률 심판을 제청하고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에 대해 안 되는 줄 알면서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내란 재판에 불출석하고, 특검 수사도 거부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위헌 법률 심판과 헌법소원 의도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특검법에 대해서는 1999년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합헌이라는 결정을 항상 받아왔기 때문에 그런 주장은 헛된 것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
      2025-09-10
    • "'정청래의 쿠데타' 주장은 허황된 소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쿠데타'라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 민주당 측이 허황된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어제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로 인해서 정청래의 난이 시작됐다"며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야기를 깡그리 무시한 채 당정이 일방적으로 검찰청 폐지를 지금 공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주호 전 상근부대변인은 "사법 개혁이나 내란 특별재판부에 대해서도 정부 측은 굉장히 신중한 접근을 해야
      2025-09-10
    • ‘취임 100일’ 李 대통령 광주·전남 지지율 추이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광주·전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역민의 평가가 지난 100일 동안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전국 지지율은 50~60%대를 오르내렸습니다. 반면 광주·전남은 조국 사면과 인선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70%~80%대로 전국 최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역민의 지지율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2025-09-10
    • '美 구금' 한국인 300명 현지 출발 연기...외교부 "미국 측 사정"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이 늦어지게 됐습니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동 사항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 '사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석방된 뒤,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전
      2025-09-10
    •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동기 공화국'으로 국정 농단"...코드인사 중단 촉구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강하게 비판하며 '동기 공화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국정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내 사람 챙기기'가 사적 인연 중심의 학연 인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박 수석대변인은 사법연수원 18기 출신 인사들이 주요 요직을 차지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위철환 선관위원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원철 법제처장,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내
      2025-09-10
    • 안도걸 "송언석 원내대표 잘못된 수치 반복 인용...즉각 교정해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0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잘못된 수치가 반복 인용된 것은 국민들에게 큰 혼선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즉각적인 교정과 사실 확인을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송 원내대표가 내년 아동수당 예산을 35조 8천억 원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 편성된 예산은 2조 5천억 원"이라며 "이는 저출생 극복 관련 전체 예산을 잘못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이 11조 5천억 원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2025-09-10
    • 조인철 의원 "허위영상물 피해자 74%가 10 청소년" 입법 대응 절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권리 보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른나무재단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조인철 의원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허위영상물 등 범죄 관련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7월 기준 10대 피의자가 무려 7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온라인 과다 이용, 사이버폭력, 유해콘텐츠 노출 등의 문제 모두 심각하다"
      2025-09-10
    • 조국, 혁신당 비대위원장 단수 추천...11일 공식 추대 전망
      조국혁신당이 성 비위 사태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기 위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단수 추천했습니다. 조 원장은 당초 오는 11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복귀가 유력했지만, 예정보다 빠르게 등판하며 리더십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10일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전날 밤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원장이 나서면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게 리더로서 본연의 역할이라는 다수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지원 외면 논란 등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2025-09-10
    • 구금 한국인들, 미국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반쯤 출발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이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보
      2025-09-10
    • 조태용, 계엄사 '국정원 인력 파견' 모의 의혹…특검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9일 오후 2시부터 여 전 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작년 3월 삼청동 안가 회동 상황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의 직무유기와 국정원법 위반, 위증,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 삼청동 안가 회동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 조 전 원장, 김용현 당
      2025-09-09
    • 李 "어려운 사람 대출이자 더 비싸...서민 금융 대책 마련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15%대인 최저 신용대출자 금리를 두고 "어려운 사람 대출(이자)이 더 비싸다. 너무 잔인하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민 금융 지원 방안을 보고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최저 신용자 보증부 대출 이자가 얼마인가"라고 물었고 '15.9%'라는 답변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생중계된 이날 국무회의는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신용자엔 저(율)이자로 고액을 장기로 빌려주지만, 저신용자에는 고리로 소액을 단기로 빌려줘 죽을 지경일 것"이라며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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