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작황부진 심각..농촌 들녘 신음
【 앵커멘트 】 수확철을 앞둔 담양의 한 논입니다. 성한 벼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벼가 쓰러지고, 색이 검게 변했습니다. 올여름 유래 없이 긴 장마에 일조량이 부족하고 병해충까지 기승을 부리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쓰러진 벼들이 3,000㎡가 넘는 논을 가득 메웠습니다. 벼를 한 움큼 들춰보니 겉은 마르고, 속은 썩거나 수발아가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한공순 / 벼 재배 농민 - "그
202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