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는 숭덕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절차가 다음달 모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숭덕고의 일반고 전환신청을 심의할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이달 중 열기로 하고 심의가 끝나는 대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청문과 교육부 협의, 교육감 고시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이번 일반고 전환 신청이 숭덕고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인 만큼 별다른 문제 없이 다음달 중순 일반고 전환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
광주시 교통문화연수원이 수년간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해 오다 광주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시 감사 결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지난 2천 8년 설립 이후 오주 원장에게 수당 천 5백만 원을, 직원 16명에게는 2천만 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별도의 절차 없이 6차례에 걸쳐 10명을 특별채용했고, 인사위원회 의결없이 원장이 혼자 승진 임용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로 꼭 5년쨉니다.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는 정치권과 세월호 참사같은 국가적 재난 앞에서 무능력한 모습에 국민들은 DJ의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이 그립기만 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3백여 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앞에서 정부의 무능함과 소통의 부재는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부모, 자식을 잃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가족들 앞에서
통상임금 등을 두고 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결정하면서 3년 연속 파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일자리 4천 개 공약을 내걸었던 윤장현 광주시장이 노조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통상임금 갈등으로 기아차 노조가 지난 1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정하고 협상을 이어가고
재지정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었던 광주시교육청과 자사고들 간의 힘겨루기가 교육청의 요구안 관철과 일반고 전환으로 일단락 됐습니다. 하지만, 재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교육청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대한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신입생 모집요강안 확정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3일. 광주 지역 자사고인 송원고등학교는 결국 시교육청의 요구대로 신입생 모집에 성적제한 조건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일부 작품의 전시유보와 관련 이용우 비엔날레 대표가 9월초 비엔날레 개막 이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미술계에서는 즉각 사퇴하라고 압박하면서 광주시에 비상대책위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대표이사는 세월오월 전시유보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퇴 시기는 9월 4일 비엔
청해진해운이 인천과 제주 항로를 선점하기 위해 투입한 세월호의 인가과정이 매매계약부터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 주재로 열린 세월호 증선인가 과정의 비리에 대한 첫 공판에서 청해진해운은 2011년 일본 선사로부터 세월호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선박의 재화중량이나 톤수 등 기본적인 재원이 기재되지 않은 계약서 한 부를 더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청해진해운 측이 이 매매계약서를 이용해 재화중량 등을 허위로 작성해 증선 인가를 받았고 인천항만청과 인천해경 등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한 선고유예가 확정됐습니다. 광주지법에 따르면 공문서 위조와 위조 공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김 사무총장과 광주시 6급 공무원 45살 한 모 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 피고인과 검찰 모두 상고를 포기하면서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김 사무총장 등은 지난해 수영대회 유치 과정에서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정부보증서에 적고 총리 서명을 스캔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재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갔습니다. 소탈하고 낮은 곳으로 향한 교황의 행보로 대한민국과 지역민 모두를 교황 앓이에 빠지게 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게 몸을 숙여 입맞춤하는 교황.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과 자애로운 미소. 직접 차에서 내려 세월호 유가족에게 먼저 다가간 모습.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4박 5
2014 프로야구가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4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매 경기가 중요해진 가운데 우천 순연과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10월에 편성되는 경기에서 포스트 시즌의 막차를 탈 4위팀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주말 4위 롯데가 경쟁팀 두산과의 주말 2연전에 모두 패하면서 프로야구 4강 싸움이 갈수록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롯데와 두산은 승차 없이 4위, 5위
남> 먼저 비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광주와 영광 등을 중심으로 밤사이 내렸던 굵은 장대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광주와 전남 8개 시군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영광에서는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도로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광주천 수위도 치솟으면서 일부 구간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직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영
세월호 사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농어민을 돕기 위해 진도 농수특산물 판촉전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오늘과 내일 롯데마트 월드컵점에서 열리는 판촉전에서는 쌀과 잡곡, 멸치, 미역, 전복 등 진도 특산물 60여 개 품목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전남도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도 진도 상품 판촉전을 벌이는 등 진도 농어민 돕기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