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헌혈 줄 선 사람들 향해..빗방울처럼 총탄 튀었다"
      【 앵커멘트 】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해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의 형사재판이 광주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쟁점은 헬기 사격이 실제로 있었느냐인데, 증언에 나선 6명의 시민들은 광주천과 사직공원 상공에 뜬 헬기를 목격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1980년 5월, 광주 기독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조무사 실습을 하던 최윤춘 씨. 헌혈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향해 헬기에서 총을 쏘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마른 땅에
      2019-06-10
    • "가족여행 기념사진 찍다"..일가족 5명 중경상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여수로 여행 온 일가족이 이순신광장의 거북선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거북선 내부로 연결되는 나무 계단이 무너지면서 7명이 추락해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나무계단 한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바닥엔 나무 파편이 어지럽게 나뒹굽니다. 어제(8일) 저녁 8시 45분쯤 여수시 이순신광장에 설치된 거북선의 연결 계단이 무너졌습니다.
      2019-06-09
    • 광주ㆍ전남 전역 밤사이 비..내일 오후까지 최대 40mm
      주말인 오늘 광주ㆍ전남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며 곳곳에서 야외활동을 나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늘 곡성의 낮 기온 28도를 최고로 담양 27.8도 광주27.5도 등 22도에서 28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오후까지 광주 전남 전역에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온 뒤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며 하루 종일 흐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9-06-09
    • 지인 등에게 사기..3억 9천만 원 가로챈 30대 징역형
      주변 사람들을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지난해 자신의 상품권 사업에 투자하면 월 3백만 원 이상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속여 1억 8천여 만 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 2017년부터 4명에게 3억 9천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1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피해자를 속이고도 피해자 대다수에게 피해액을 돌려주지 않아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06-09
    • 주택가 등지 돌며 1억 상당 훔친 40대 징역형
      주택가를 돌며 억대의 금품을 훔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광주와 정읍 등 지를 돌며 금품을 훔치고 외제차를 파손하는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1억 천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4살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범죄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던 A씨가 또다시 금품을 훔쳐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06-09
    • 10일 전두환 재판..헬기사격 목격 6명 증인 출석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 씨에 대한 형사재판에 80년 5월 헬기사격을 목격한 시민들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내일(10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전두환 씨의 사자명예훼손 재판에서 계엄군 헬기 사격을 목격한 시민과 정수만 전 5.18 유족회장 등 6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 씨는 재판부에 피고인 불출석 허가를 신청해 재판에는 참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2019-06-09
    • 밤사이 화재 잇따라..4명 사상
      밤사이 화재가 잇따라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7일) 새벽 0시 30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지만 57살 정 모 씨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6일) 저녁 8시 40분쯤엔 광주시 중흥동의 한 독서실 건물 1층 휴게실에서 불이 나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19-06-07
    • 광주ㆍ전남 호우특보 모두 해제..강풍특보 여전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장흥 관산 142mm를 최고로, 강진 107.5, 완도 101.7, 보성 80mm를 기록했습니다. 호우특보는 해제된 가운데 비는 오전까지 5에서 40mm가 더 내리다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포와 영광, 여수, 등 전남 1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 발효된 가운데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19-06-07
    • 30대 여성, 부모와 다툰 뒤 아파트서 추락
      30대 여성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6일) 저녁 9시쯤 광주시 산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5살 임 모 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탭니다. 경찰은 임 씨가 취업 문제로 어머니와 다툰 뒤 홧김에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6-07
    • 5월 단체, 한ㆍ미 양국에 미 기밀문서 공개 협조 요청
      5월 단체가 5.18과 관련된 미국 기밀문서를 공개해 달라고 미국과 한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청와대와 주한 미국대사관에 5.18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기밀문서의 원본을 확보해야 한다며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 수 있다며 미 기밀문서가 5.18의 진실을 밝히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9-06-05
    • 오는 12일,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장성IC 구간 통제
      오는 12일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부터 장성IC 일부 구간이 통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12일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에서 장성 방향 약 5백미터 지점, 순천기점 기준 90.5km지점에 광주외곽순환도로 횡단교량을 설치하기 위해 오전 9시 50분부터 10분, 낮 1시 50분부터 10분 동안 양방향의 차량 운행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는 순천 방향 차량은 장성IC로, 천안 방향 차량은 광산IC나 북광산IC에서 국도 1호선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19-06-05
    • '안전한 대회'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테러 훈련
      【 앵커멘트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테러 대비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폭발물 제거부터 인질범 진압까지, 실전 같은 훈련 현장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effect) 경찰 특공대원들이 레펠을 타고 빠르게 하강하고, (effect) 곧바로 수영대회 경기장 안으로 진입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관람객들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 싱크 : - - "작전지역 상황보고. 테러범 3명 사살. 1명 생포. 인질 6명 구출. 작전요원 이상 없음"
      2019-06-04
    • 광주 세계수영대회 앞두고 대테러종합훈련 열려
      광주 세계수영대회를 한 달 여 앞두고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이 열렸습니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와 경찰특공대, 31사단 등 23개 기관 8백여 명은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납치되거나 드론을 이용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테러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는 방법을 연습했습니다. 오늘 훈련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용섭 시장, 김영록 도시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2019-06-04
    • 독성약초 '초오' 먹은 70대 숨져
      독성약초로 알려진 '초오'를 끓여 먹은 70대가 숨졌습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주택에서 75살 양 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양 씨가 독성약초인 초오를 끓여 먹고 쓰러졌다는 부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6-04
    • 생활폐기물 처리장 반대 주민들, 광주시장실 앞 점거
      생활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반대하는 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들이 광주시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광주 임곡동 주민 10여 명은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업체가 시설물 사용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몰래 작업을 했다며 점유 허가까지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장 설립을 반대하며 지난달 13일과 20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실을 점거한 적 있습니다.
      2019-06-03
    • 정부, 5.18관련 미 기밀문서 공식 요청하나
      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기밀 문서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5.18 기밀문건과 관련해 서면질의했고, 이 총리가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미국 측이 기밀문서를 공개할 지 여부는 미국 내 절차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지만 이미 공개하거나 전달한 사례를 고려해 외교채널 등을 통해 미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6-03
    • 5월 단체, '전두환 기념석' 활용 방안 놓고 고심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 작전을 수행한 제11공수여단에 세워졌던 '전두환 기념석'의 활용 방안을 놓고 5월 단체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5월 3단체 일부 회원들은 현재 광주 5.18자유공원 화장실 앞에 거꾸로 세워둔 비석을 시민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을 밟고 지나갈 수 있도록 땅에 묻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념석을 훼손할 경우 '전두환 범종' 등 다른 5.18 상징물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019-06-03
    • 황룡강 2.2km 구간 다음 달부터 낚시금지..과태료 3백만 원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황룡강 2.2km 구간에서 낚시가 금지됩니다. 장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장성읍 문화대교에서 황미르랜드 2.2km 구간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낚시를 하다 적발되면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장성군은 낚시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와 떡밥 등으로 황룡강 수질이 오염돼 낚시를 금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06-03
    • 광주 광산구, 구금고 운영기관 다시 공모
      광주 광산구가 구금고 운영기관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합니다. 광주 광산구는 심의위원 명단이 유출돼 선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5천 585억 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는 광산구금고 운영기관을 다시 공모합니다. 광산구는 명단이 유출된 심의위원을 모두 해촉한 뒤 심의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심사 기준 등을 바꿀 계획입니다.
      2019-06-03
    • "메스부터 수액까지 그대로".. 휴업 3년 서남대 부속 남광병원
      【 앵커멘트 】 사학 비리로 이사장이 구속되면서 폐쇄된 의과대학 병원 건물이 도심 속 흉물이 돼 가고 있습니다. 3년 전 문을 닫았지만 청산 절차가 늦어지면서 관리가 안 되고 방치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산산조각 난 출입문을 지나자 응급실 한 켠에 놓인 주사기와 수액이 눈에 띕니다. 최근까지 사람이 다녀간듯 모자가 떨어져있고, 서랍을 뒤져 진료실 열쇠 꾸러미를 찾아낸 흔적이 역력합니다. 메스와 갖가지 약 등 휴업하기 전 사용했던 의료도구도 고스란히 남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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