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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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붕괴사고 수사 초점, 재개발사업 전반으로
      【 앵커멘트 】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조만간 철거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수사의 초점은 철거 공사 재하도급 문제와 재개발사업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크게 세 갈래입니다. 먼저 건물 붕괴의 책임자와 원인을 밝혀내는 수사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 인터뷰 : 김학남 (지난 15일) / 광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2021-06-20
    • '155억 사기 대출' 부동산 개발업자ㆍ지역농협 간부 중형
      155억 원대 사기 대출을 저지른 부동산 개발업자와 지역농협 직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담보 토지 감정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모두 32차례에 걸쳐 155억 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징역 9년. 이를 묵인한 광주와 전남 지역농협 간부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농협이 부실 우려 조합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가 크고 조합원인 농민과 예금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1-06-20
    • '광주공공배달앱' 7월 1일 출시
      수수료를 줄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광주 공공배달앱'이 다음 달 1일 정식 출시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배달앱을 시범운영한 결과 4,300여 곳이 가맹점으로 입점하고 2만 9천여 건의 주문을 받아 6억 7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에서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광주상생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021-06-20
    • 순천 한 한방병원 확진자 잇따라..광주 70대 확진자 사망
      순천의 한 한방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20일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함께 모임을 한 친척 5명, 그리고 해당 확진자가 입원했던 순천의 한 한방병원 환자 2명 등 모두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한방병원의 입원 환자와 종사자 등 5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뒤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가 숨졌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대학
      2021-06-20
    • 건물 붕괴사고 합동분향소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
      광주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됩니다. 광주 동구청은 피해자 유가족, 부상자 가족들과 협의해 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해 조문할 수 있습니다.
      2021-06-20
    • 철거 작업 감리일지 통째로 사라졌다..은폐 의혹
      【 앵커멘트 】 붕괴된 학동 건물의 철거 상황이 기록된 감리일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힐 중요한 단서인데요.. 이 감리일지가 사고 당일 뿐 아니라 아예 통째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업 초기부터 계획서와 달리 건물 하부 철거가 이뤄진 점을 미루어 볼 때, 감리자가 아예 철거 기간에 현장에 나온 적이 없거나 알면서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 열흘 전인 지난 1일 찍힌 사진입니다. 굴착기가 건물 하부 1,2층 철거 작업
      2021-06-15
    • "아들아, 내 아들아"..희생자 9명 모두 영면
      【 앵커멘트 】 건물 붕괴 사고로 숨진 9명 중 18살 김 모 군의 발인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가족은 떠나는 아들을 애타게 불렀고, 친구들은 울음을 삼켰습니다. 김 군을 끝으로 희생자 9명의 장례 절차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들의 영정을 가슴에 품은 아버지 뒤로 운구 행렬이 따릅니다. ▶ 싱크 : - - "아들아, 내 아들아" 아버지가 목놓아 아들을 부르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고개 숙여 눈물을 닦습니다. 건물 붕괴 사고로
      2021-06-14
    •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 9명 장례절차 마무리
      건물 붕괴 사고로 희생된 9명의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14) 오전 희생자 가운데 가장 어린 18살 김 모 군과 70살 고 모 씨 등 희생자 2명이 유족과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장지로 향했습니다. 오늘로 희생자 9명의 개별 장례 일정은 모두 끝났지만, 시민들의 추모를 위해 광주 동구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이 원할 때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2021-06-14
    • "이렇게 억울한 죽음이 어디있나"..줄 잇는 추모객
      【 앵커멘트 】 철거건물 붕괴 희생자 9명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보내 유족을 위로했고, 정치인들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유영민 비서실장을 합동 분향소로 보내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많은 시민들이 희생돼 안타깝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광주시민들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어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 재발되지
      2021-06-11
    • [탐사]'보험 빌미 은밀한 제안'..과잉진료 의혹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병원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과잉진료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손보험을 빌미로 입원 검진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검사까지 받게 한다는 겁니다. 병원 임원이 미리 실손보험 가입을 묻고 의사는 추가 검사를 위한 질병을 진료 기록부에 써넣는 방식이 동원됐습니다. kbc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A씨는 병원 임원에게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입원해 검진받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원하지 않았던 초음파
      2021-06-08
    • [탐사] "배움터 지킴이 90%가 퇴직 공무원".. 불공정
      【 앵커멘트 】 학교마다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고, 등하굣길 교통 지도를 하는 '배움터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에 참여하면 하루 4만 원, 한달에 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어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의 배움터지킴이 10명 중 9명이 퇴직 공직자로 확인됐습니다. 채용 과정을 보면 공정한 경쟁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kbc 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70대 어르신이 차에서 내린 학생들을 교문 안으로
      2021-06-02
    • [탐사] "배움터 지킴이 90%가 퇴직 공무원"..불공정
      【 앵커멘트 】 학교마다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고, 등하굣길 교통 지도를 하는 '배움터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에 참여하면 하루 4만 원, 한 달에 8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어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의 배움터지킴이 10명 중 9명이 퇴직 공직자로 확인됐습니다. 채용 과정을 보면 공정한 경쟁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kbc 기동탐사부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70대 어르신이 차에서 내린 학생들을 교문 안으
      2021-06-02
    • "학교 등 일상 감염 지속"..5월 내내 두 자릿수 확진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는 5월 한 달 내내 날마다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일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내일 특별방역주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휴일을 맞은 학교에 긴 줄이 섰습니다. 오늘(29) 이 학교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시기 등교수업을 했던 1학년과 3학년 학생 58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전남 7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4000여 명
      2021-05-29
    • 진도대교 인근 해상서 40대 남성 실종..해경 수색 중
      진도대교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28일 오후 5시 20분쯤 진도군 진도대교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49살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A 씨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정확한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5-29
    • "주택 붕괴 4명 사상 사고 원인, 관련 규정 미준수"
      지난달 4명의 사상자가 난 광주 주택 리모델링 붕괴사고는 건축주가 인허가 과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주택 리모델링 공사 중 작업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건축주가 임의로 기둥과 보를 해체하며 충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건물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또 인허가기관이 공사의 안전성과 시공성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1-05-29
    • 추가 피해자 3명 더 있다.."관리자 책임 방기"
      【 앵커멘트 】 전남의 한 예비군중대에서 상근예비역이 선임병에게 가혹행위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피해를 호소하는 병사가 3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대 지휘관이 관리 책임을 방기한 의혹이 커 군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군부대 폭행 사건이 벌어진 전남의 한 예비군중대에서 병사 3명의 추가 폭행 피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 병사는 군인 모자 '베레모'를 말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선임병에게 10여 분 동안 구타당했다고 전해왔습니
      2021-05-25
    • 추가 피해자 3명 더 있다.."관리자 책임 방기"
      【 앵커멘트 】 전남의 한 예비군중대에서 상근예비역이 선임병에게 가혹행위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피해를 호소하는 병사가 3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대 지휘관이 관리 책임을 방기한 의혹이 커 군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군부대 폭행 사건이 벌어진 전남의 한 예비군중대에서 병사 3명의 추가 폭행 피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 병사는 군인 모자 '베레모'를 말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선임병에게 10여 분 동안 구타당했다고 전해왔습니
      2021-05-24
    • 전남 하루 확진자 수 최대 기록..동부권 3개 시 공동대응
      【 앵커멘트 】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 나이트클럽과 관련된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는데, 결국 순천과 인접한 여수와 광양시가 순천시와 함께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순천시와 여수시, 광양시 공무원들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일 동안 재택근무에 들어갑니다. 순천시청에 근무하며 여수에 사는 등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에 한해섭니다.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2021-05-14
    • 기존 확진자 확산 이어져..광주 9명ㆍ전남 8명
      기존 집단 감염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되는 등 오늘 하루 9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남구와 서구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전남에서는 순천 나이트클럽과 관련된 확진자가 추가되며 오늘 하루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1-05-14
    •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나주시 공산면 일대에 사업비 44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천3백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할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세 차례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의병과 의병 정신에 대한 교육과 추모, 체험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전남도는 앞으로 학예인력 확보와 유물 전시계획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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