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광주 건조주의보 7일째..야산 화재 30여 분 만에 진화
      지난 5일 광주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산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10일) 오후 2시 50분쯤 광주시 서구 용두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 등 나무 10여 그루와 잡풀 200㎡가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3-11
    • 종일 흐리고 곳곳 비..오는 일요일 광주ㆍ전남 '비'
      오늘 광주ㆍ전남은 종일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비는 오는 일요일 오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10~40mm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8도~12도, 낮 최고기온은 7도~23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초처럼 따뜻한 기온은 비가 내리며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2022-03-11
    • 휘발유 ℓ당 1,933원..8년 만에 1,900원선 돌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8년여 만에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1일) 낮 1시 기준 서울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11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천 원을 넘은 건 2013년 9월 둘째 주 이후 8년 6개월 만입니다. 전국 평균 가격도 8년 5개 월만에 ℓ1,900원선을 넘었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은 ℓ당 1,933원을 기록했고, 광주의 경우 ℓ당 1
      2022-03-11
    • "대통령님, 이것 좀 들어주세요"..지역민들의 바람은?
      【 앵커멘트 】 이번 대선에서 광주는 투표율 1위, 전남은 2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시민이 투표했던 만큼 각자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도 다양할텐데요. 우리 지역 시민들의 바람을 고우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시민들.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남긴 상처를 치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문우 / 소상공인 - "직원들 월급을 안 줄 수 없어서 빚내서 월급을 주고 있
      2022-03-10
    • "커튼 묶어 탈출"..불법체류 외국인 2명 생활치료센터서 도주
      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이 새벽 시간을 틈타 도주했습니다.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1시 30분쯤 충북 보은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있던 30대 러시아인 2명이 시설에서 탈출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시설 관계자들은 4층에 머물고 있던 두 사람이 몰래 방 밖으로 나와 도주 계획을 짠 뒤 커튼으로 만든 줄을 타고 내려와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강제출국을 기다리며 청주 외국인보호소에 있다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 4일과 7일 각각 보은 생
      2022-03-10
    • 환경단체 "산정지구 내 습지 3곳 보전계획 마련해야"
      광주 지역 환경단체가 공공주택 개발 예정 부지 내 습지를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 등 지역 10여 개 환경단체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산정지구 공공주택 개발 부지에 가야제 등 도심 습지 3곳이 포함됐다며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파트 건립 공사 등 부지 개발 과정에서 먼지와 토사 등이 유입되면 습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광주시가 가야제를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등산 기슭에 자리한 가야제는
      2022-03-10
    • 담양서 세 모녀 쓰러진채 발견.."투자 사기로 고민"
      【 앵커멘트 】 담양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딸은 이미 숨진 뒤였는데 경찰은 어머니가 수억 원의 투자 사기를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담양의 한 공터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된 건 어제(9일) 오전 10시 10분쯤. 두 딸은 숨진 상태였고, 어머니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 인터뷰 :
      2022-03-10
    • 차량 안에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경찰 수사
      주차된 차량 안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49살 A씨와 두 딸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두 딸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A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투자 사기를 당해 경찰 고소를 준비했던 점, 딸들과 함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3-09
    • 역대급 겨울 가뭄..전남 4개 군 비상급수
      역대급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전남 4개 군 일부 지역에서 비상급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신안군의 저수율이 평년대비 70%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가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표하고 배수로에 물을 가두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황이 심각한 진도와 완도 등 4개 군 일부 지역에는 제한급수나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2-03-09
    • 역대급 겨울 가뭄, 봄까지 이어지나..전남 일부 비상급수
      역대급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전남 일부 지역에서 비상급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강수량은 전남 198.4mm, 경남 216.2mm로 각각 평년 강수량의 53.4%, 54.4%에 불과했습니다. 정부는 나주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무안, 완도에 주의(보통 가뭄) 단계를, 전남 신안에 농업용수 관심(약한 가뭄) 단계를 발표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진도와 완도, 신안, 화순 일부 지역에는 제한급수나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수지와
      2022-03-09
    • 20대 대통령 선거일..광주ㆍ전남 4월 중순처럼 따뜻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중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3도, 여수 15도, 장흥 19도, 구례 20도 등 13도에서 20도 분포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광주와 장흥, 화순,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곡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순천, 여수, 광양에는 지난 1월 27일부터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 등
      2022-03-09
    • 광주 낮 기온 19도.."4월 중순처럼 따뜻"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중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3도, 담양 -1도, 장성 0도 등 등 -2도에서 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15도, 구례 20도 등 13도에서 20도 분포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높겠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는 오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2022-03-09
    •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천8백여 명 만 남아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가 해마다 줄어 현재 1천8백여 명 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에 따르면 국외 강제동원 피해가 인정돼 의료지원금을 받고 있는 생존자는 지난 2016년 8,075명에서 꾸준히 줄어 올해 1월 기준 1,815명에 불과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피해 생존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다며 1년에 80만 원에 그치는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03-07
    •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가 화재로"..광주서만 130건↑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사례가 지난해 광주에서만 13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화재 743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69건으로 49%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37%인 138건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천동에서 건물 4개 동이 모두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88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화재 역시 주변 건물 관계자가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던진 뒤 최초 화염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밖에도
      2022-03-07
    • "대기업 4명 중 1명 여직원..평균 연봉 남직원의 68%"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여성 직원의 비율은 4명 중 1명 꼴이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남성 직원의 6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5개 업종별 매출 상위 10위에 포함되는 대기업 15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직원 수 831,096명 가운데 여성은 199,672명으로 전체의 24% 수준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 업종의 여직원 비율이 53.9%로 가장 높았으며 15개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직원의 수가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이어 금융업 49.2%,
      2022-03-07
    •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광주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이 공동체도서관을 활용한 문화ㆍ예술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습니다. 광주 광산구 선운지구에 위치한 이야기꽃도서관은 올해 창작 그림책 만들기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완성된 그림책을 소외 지역으로 찾아가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이야기꽃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ㆍ예술 회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야기꽃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도 선정돼 주민 참여형 전시 공간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입니다. 광주 광산
      2022-03-07
    •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생존자 1,800여 명..10년 새 급감
      일제강점기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1,815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로 정부의 의료지원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1,815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 중 생존자에게 매년 의료지원금 8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6,014명이었던 의료지원금 수급자는 △2018년 5,245명 △2019년 4,034명 △2020년 3,140명 △2
      2022-03-07
    • "폐수가 하천으로 콸콸".. 빛그린산단서 수십톤 유출
      【 앵커멘트 】 광주와 장성, 나주를 끼고 흐르는 황룡강은 일부 구간이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될만큼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황룡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에 희뿌연 폐수가 흘러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빛그린산단에서 유출됐는데 그 양이 수십톤에 이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쌀뜨물처럼 뿌연 물이 하천을 따라 흘러갑니다. 하얀 물줄기는 1km 가량 이어집니다. 광주 빛그린산단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
      2022-03-06
    • "우크라이나에 두고 온 가족 위해"..고려인마을 모금 시작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 세계의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도 기부 행렬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에 두고 온 가족들을 위해 고려인 마을 주민들도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에 13살짜리 손자를 두고 온 비탈리 씨 부부. 전쟁으로 현지 은행이 마비돼 손자에게 이번달 양육비를 보내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 인터뷰 : 비탈리 / 광주 고려인마을 거주자 - "가장 걱정되는 게 손자죠. 하루빨
      2022-03-04
    • 사전투표 첫날 광주 낮 기온 17도..맑고 포근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4일)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에 밤부터 0.1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13도, 목포 15도, 광주 17도 등 13도~17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부터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그 밖의 지역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순천과 여수, 광양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
      2022-03-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