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상가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 발 헛디뎌 추락
      친구들과 건물 옥상에서 놀던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15분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14살 중학생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군과 친구들은 옥상에서 노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건물로 넘어가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옆 건물로 뛰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8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위중증 환자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닷새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5,29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581명으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 역시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3,235명, 전남에서 3,5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7천 명에서 1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주 토요일
      2022-08-28
    • 보호종료아동 절반 심리적 어려움..경제적 문제 33.4%
      보호종료아동(만 18살 이후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의 절반 정도가 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0년 실시된 '보호종료아동 자립 실태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3,104명 가운데 절반인 1,552명이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37.4%는 '특별히 대처하지 않는다'고 했고 14.9%는 '혼자 음주나 흡연 등으로 해소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는 5.6%, '시설이나 그룹홈 선생님, 위탁부모님과 대화'한다는
      2022-08-28
    • 상반기 경찰 붙잡힌 조직폭력배 10명 중 7명 30대 이하
      올 상반기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 10명 중 7명이 30대 이하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6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0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조직폭력배 가운데 54.5%인 1,056명은 기존 경찰 관리 대상이었고, 신규 가입 조직원은 6.3%(122명)이었습니다. 또, 30대 이하 청년층이 전체의 68.7%로 젊은 조직원이 과반을 넘었고 전과 9범 이상 전과자는 55.5%였습니다.
      2022-08-28
    • 시민단체 "광주 일부 중학교 학생 성비 불균형 심각"
      광주 시내 일부 중학교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26일) 자료를 내고 광주 시내 중학교들의 학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중학교의 학생 성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광주 화정중학교의 경우 남학생은 175명이지만 여학생은 449명으로 여학생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서광중학교는 남학생이 80여 명, 숭의중학교는 남학생이 160여 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모임은 "이들 학교 인근에 남중과 여중같은 단일 성별의 사립중
      2022-08-26
    • 경찰,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마약 투약 혐의 입건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와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출연자였던 서민재 씨를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만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민재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리며 남태현의 마약 투약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서 씨는 이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린 뒤 삭제했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이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
      2022-08-26
    • 법원 "국민의힘 비상상황 아냐..비대위 전환 무효"
      법원이 사실상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26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둘 정도의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지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
      2022-08-26
    • 러시아 보안업체 "北 해킹조직, 한국 고위 공무원 등 해킹"
      북한이 우리나라의 전직 고위 외교관과 대학교수의 컴퓨터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러시아 사이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홈페이지에 북한의 해킹조직 '김수키'가 한국의 공무원과 학계 인사 등을 겨냥해 사이버 공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스퍼스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김수키는 '골드 드래곤'이라는 악성코드를 이메일로 보내 피해자가 첨부문서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면 해킹이 시작되도록 했습니다. 해커들은 파일 목록과 아이디, 비밀번호는 물론 피해자가 자판에 입력한
      2022-08-26
    • 민주당, "감사원 '전현희 표적감사'..고발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부당한 압력들에 대해 고소고발해야겠다고 비대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중단시키기 위해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많은 분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는 '임기 일치법'으로 특별법으로 해결하자고 대안까지 제시했다"며 "여당이 적극적으로 더이상 나라를 시끄럽게 하지 말고 하
      2022-08-26
    • 尹 대통령 부부 재산 76억 4천만 원..71억 김 여사 명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재산이 76억 3,999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26일)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무원 49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대부분 부인 김건희 여사 소유였습니다. 윤 대통령 명의로 된 재산은 3개 금융기관 예금 5억 2,595만 원이 전부였고, 그 외 토지와 건물 등은 모두 김 여사 명의로 71억 1,404만 원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현재 윤 대통령 부부가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의 임야 등을
      2022-08-26
    • "밥하려고 입사했나"..여직원에 빨래ㆍ밥 준비 새마을금고 특별감독
      여직원에게 빨래와 설거지, 밥 짓기 등을 시킨 전북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가 특별근로감독을 받게 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 아래 근로감독관 8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하고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독에서는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 조사는 물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까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노동부는 특별감독에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 사법 처리하고,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모든 노동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2-08-26
    • 광주대 '미래인재양성·지역상생·혁신대학' 선언
      광주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광주대학교는 오늘(25일) 비전 선언식을 열고 신산업 분야 육성과 교육과정 혁신, 학생 중심의 공간 조성 등 5개 추진전략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슬로건 발표에 나선 김동진 총장은 광주대가 지역을 이끄는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8-25
    • [여론조사]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33.7%..3주 연속 오름세
      【 앵커멘트 】 30% 선이 무너지며 최저점을 찍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잘못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는 등 여전히 30%대를 벗어나진 못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33.7%로 지난주보다 3.1%p 올랐습니다. 특히 최저점을 찍었던 8월 첫째 주에 비해 보수층보다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상승 폭
      2022-08-25
    • 인형뽑기 가게에 대변 본 뒤 도망 간 20대 검찰 송치
      인형뽑기 가게에 대변을 본 뒤 치우지 않고 달아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저녁 6시 50분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 들어가 대변을 본 뒤 치우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급해서 그랬다"며 치우지 않고 달아난 점에 대해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인형뽑기방 바닥 타일이 변색되고, 냄새가 났던 점 등을 바탕으로 A씨에게 재물손괴죄를 적용했습니다. 피해 점주는
      2022-08-25
    • 복지 사각지대 놓인 연락두절 고위험군 1천여 명
      '수원 세모녀'처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이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20만 5,748명을 찾았지만 이 가운데 1,117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살지 않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의 경우 병마와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졌지만 주소가 화성시로 되어 있어 복
      2022-08-25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집행유예'.."죄질 불량"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5일)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전 차관은 지난 2020년 11월 6일 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택시기사에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부탁하고, 1천만 원을 건넨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차관의
      2022-08-25
    • 尹 지지도 회복세..文 사저 경호 강화, 모든 세대·지역서 '긍정적'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8월 4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7%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8월 첫째주 최저치(27.4%)를 기록한 뒤 둘째주 28.6%, 셋째주 30.6% 등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보수층(1주차 '잘함' 56.8% → 4주차 '잘함' 59.7%)보다 중도층(23.9%
      2022-08-25
    • "내년 방학엔 어디로"..장애학생 방학학교 중단 위기
      【 앵커멘트 】 방학만 되면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고민했던 경험, 학부모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텐데요. 장애학생의 경우는 맡길 곳이 더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방학 동안 광주지역 장애 학생들을 돌봐온 한 민간단체가 내년부터 운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중인 학교에 교실마다 수업이 한창입니다. 여기 세 번째에 넣어볼까? 광주의 한 민간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학생 방학학교' 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만 장애학생 260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2022-08-21
    • 고등학생도 '달빛동맹'..헌혈증서 함께 기부
      광주와 대구 고등학생들이 혈우병 환자들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광주 정광고등학교와 대구 능인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리산 화엄사 스님 등과 함께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서 5백여 장을 모아 한국혈우재단에 기증했습니다. 정광고등학교 학생들은 헌혈증서가 필요한 백혈병, 혈우병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헌혈증서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2022-08-19
    • 전북교육청,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취하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 문제를 놓고 교육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전북교육청이 소를 취하했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대법원에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9년, 상산고가 재지정 평가 기준인 80점보다 0.39점 낮은 79.61점을 얻었다며 재지정을 취소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상산고를 자사고로 다시 지정하지 않겠다고 교육부에 신청했지만 교육부는 '부동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가 70점인 다른 시도교육청과 달리 전북은 8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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