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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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하다 시민에게 '딱' 걸린 경찰관, 검찰 송치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힌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지구대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A경위는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날 뻔 하자 시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편 운전자가 그의 음주운전을 의심하며 "음주운전을 한 것 아니냐"고 묻자 A 경위는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고, 이에 상대편 운전자는 A경위를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경위는 2km가량을 도망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2023-02-10
    • 與 선관위, 이철규ㆍ배현진 경고.."특정인 선거운동 자제"
      국민의힘 3·8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철규, 배현진, 박수영 등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에게 특정인을 위한 선거운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SNS 게시물을 올렸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철규, 배현진, 박수영 의원과 함경우(광주시갑), 김범수(용인시정)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게시물을 첨부해 '규정 위반 행위'라며 선관위에 제재를 요청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이들이
      2023-02-10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집행유예..法 "실패한 작전"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주범들에게 1심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권 전 회장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주가조작 선수'와 전ㆍ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 5명에게도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검찰은 2009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이뤄진 주가조작 의
      2023-02-10
    • 사립유치원 단체, 억대 연봉 지적에 반발.."명예훼손"
      광주 일부 사립유치원장의 월급이 천만 원이 넘는다는 지적에 사립유치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부는 오늘(9일) 한 교육단체가 일부 사립유치원이 과도하게 급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단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교육청은 유치원 원장 개인 급여 등 비공개 서약서까지 제출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처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3-02-09
    • 음주운전 하다 행인 친 현직 경찰관, 직위해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친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5시쯤 충주시 용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길을 걷던 보행자를 친 혐의로 42살 A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행인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경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5%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경사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할 예정입니다.
      2023-02-09
    • '라임 사태' 김봉현 징역 30년.."최악의 도피사범"
      1조 6천억 원대 피해를 낸 '라임 사태'의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부는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등에서 약 1,303억 원을 횡령하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봉현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769억 3,540만 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김봉현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도피사범"이라며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주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금액을 개인 목적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2023-02-09
    • 흰 봉투 건네고 사라진 기부천사..6년째 매달 찾아와
      충북 충주에 6년째 한결같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충북 충주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한 남성이 민원창구 직원에게 흰 봉투를 건네고 사라졌습니다. 봉투 안에는 현금 3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매달 말일이 되면,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에 30여만 원의 성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남성이 기부한 액수는 1,800여만 원에 이릅니다. 복지센터 직원이 이 남성을 따라가 이름을 물은 적도 있지만 남성은 끝까지 신
      2023-02-09
    •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 '병역비리' 40여 명 무더기 기소
      뇌전증(이른바 간질) 증세를 가장해 병역 등급을 낮추거나 면제받은 병역면탈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오늘(9일)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배우 송덕호 등 병역면탈자 42명과 이들을 도운 가족과 지인 5명 등 모두 47명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병역면탈자 42명은 브로커 구 모 씨에게 '맞춤형 시나리오'를 건네받아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고, 허위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뇌전증 발작이 왔다며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 실려가
      2023-02-09
    • 전자발찌 찬 30대 편의점 직원 살해 뒤 도주..경찰 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범죄자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 30대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직원은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CCTV를 바탕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2살 A씨가 밤 10시 50분쯤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강도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2023-02-09
    • 李 탄핵 가결에 "의회주의 포기" vs "아무 말이나 지껄여서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통령실이 "의회주의 포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여분 만에 공식 입장을 내고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열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지껄이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 숱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 놓고 또 그렇게 부상을 입혀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2023-02-08
    • 이상민 탄핵 국회 통과..헌정사 첫 사례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8일) 낮 2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참석의원 293명 가운데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로써 이 장관은 헌정 사상 첫 국무위원 탄핵 소추 사례가 됐습니다. 국회 의결과 함께 이 장관의 직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때까지 정지됩니다.
      2023-02-08
    • 법원 "곽상도 아들 50억, 뇌물로 보기 어려워"
      대장동 개발업자 등에게 수십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오늘(8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지난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등 제외 25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곽 전 의원의 아들은 지난 2021년 2월 사직서를 냈지만 3월 말 성과급 50억 원을 받는 변경성과급 지급 계약을 맺고 돈을
      2023-02-08
    • 여고생 마약 투약ㆍ성매매 시켜 반신불수 만든 20대 '실형'
      여고생에게 마약을 투약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고법 형사2-3부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당시 17살이던 여고생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고 20여 명의 성인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피해 여고생을 그루밍(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아동·청소년과 사전에 친밀한 관계를 맺는 행위)해 여러 차례 가출하도록 한 뒤 동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2023-02-08
    • 한화 '특급 신인' 김서현, 코치ㆍ팬 뒷담화..훈련 배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슈퍼 루키' 김서현이 자신의 SNS에 팀 코치진과 팬을 험담하는 글을 올려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8일) "김서현은 SNS에 팬에게 결례가 되는 부적절한 글을 게시했다"며 "미국 현지시각 6일부터 3일 동안 단체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서현은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입니다. 최근 김서현의 부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는 코치의 지도 방향과 팬들에 대한 험담 등을 쏟아낸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사실 확인
      2023-02-08
    • 이상민, 헌정 사상 첫 탄핵 국무위원 되나..국회 표결 '주목'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오늘(8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의해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탄핵소추안 상정 여부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은 '이상민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김 의장을 최대한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의 30분 전인 오후 1시 반,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 표결 시 대응 방칙을 정할
      2023-02-08
    • 광주ㆍ전남 중등교사 임용 합격자, 10명 중 7명 여성
      올해 광주ㆍ전남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오늘(7일) 2023학년도 공립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여성 33명, 남성 8명 등 모두 4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의 경우 여성 268명, 남성 96명 등 모두 323명을 선발했는데 전체 합격자의 55%가 전남이 아닌 타ㆍ시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02-07
    • 2023시즌 슬로건 '압도하라! Always KIA TIGERS'
      KIA 타이거즈가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압도하라 always KIA TIGERS'로 확정했습니다. 프로야구 KIA 구단은 새 슬로건에 한국시리즈 첫 우승 40주년을 기념하고,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서의 자부심과 올 시즌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언제나 팬과 함께, 팬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강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3-02-07
    • 법원,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책임 첫 인정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피해를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은 오늘(7일) 베트남인 63살 응우옌 티탄 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대한민국이 원고 응우옌 씨에게 3천만 100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응우옌 티탄 씨는 베트남전 당시인 지난 1968년 2월, 한국군 해병 제2여단(청룡부대) 군인들이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퐁니 마을에서 70여 명의 민간인을 학살해 가족을 잃었다며 지난 2020년 4월, 3천만 10
      2023-02-07
    • 이준석 "대표할 때 당비 2백만 원 넘게 내도 말 안 듣던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반박에 대해 "저도 대표할 때 당비 200만 원 넘게 냈을 건데, 제 말은 안 듣던데"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7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당비 200만 원 가까이 내는 당 대표는 맨날 뒤에서 총질하던 사람들이 지금 당비 300만 원 내니까 '말 좀 하자' 이러는 것"이라며 "장난하자는 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은 한 달에 300만 원, 1년에 3,600만 원의 당비를 내고 있다"며
      2023-02-07
    • '재벌가 대마 스캔들' 고려제강 3세, 집행유예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등지에서 대마를 3차례 구매해 4차례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살 홍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310만 원을 추징하고 40시간의 약물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홍 씨는 중견 철강업체 고려제강 창업주 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로 자신이 소지한 대마를 효성가 3세인 조모 씨에게 3차례 무상으로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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