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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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설화..한덕수, 이태원 참사 외신 간담회에서 농담 '논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농담 섞인 대답을 했다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총리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통역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한 외신 기자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자 한 총리는 "저는 잘 안 들린다, 통역이. 제가 듣기에는 '결국 이러한 참사가 정부의 책임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이런 질문이 맞느냐"고 기자에게 되물었습니다. 이에 기자는 한국어로 "이태원에 놀러간 사람이 잘못이었는지, 누구의 잘못도 아
      2022-11-02
    • 손흥민, 공중볼 경합 도중 안면 부상..벤투호 초긴장
      토트넘의 손흥민이 경기 중 상대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충돌해 부상을 입고 조기에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은 2일 새벽 5시(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전반 29분 만에 이브스 비수마와 교체됐습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 부위를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중계 화면에는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코에 출혈이 생긴 모
      2022-11-02
    • 유승민 "이상민 행안부장관 파면해야..정부가 사전에 대비했어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며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장관부터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장관은 30일 브리핑에서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며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발표)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추측,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
      2022-11-01
    •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 줄해고 시작되나..1차 25% 해고 전망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전체 직원의 25%를 해고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머스크 팀의 한 관계자는 전체 직원의 약 4분의 1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직원들을 평가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P는 수년 간 머스크를 대리해 온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가 이같은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트위터는 7천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차 해고 대상은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1차 해고자를 포함해 총 해고
      2022-11-01
    • '이태원 사고' 중학생 1명ㆍ고등학생 5명ㆍ교사3명 숨져
      이태원 사고로 숨진 학생 희생자가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사고 관련 피해 집계 결과 학생 사망자 6명, 교사 사망자 3명, 학생 부상자 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학교 재학생이며, 교사 사망자는 서울과 경기, 울산 각각 1명씩입니다. 학생 부상자 5명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서울 4명, 충남 1명입니다. 부상자 5명 가운데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으로 파악됐습니
      2022-10-31
    • 尹대통령 부부,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전국 분향소 설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늘(31일)부터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반쯤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조문한 윤 대통령은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급 참모진 등이 동행했습니다. 윤 대
      2022-10-31
    • 尹 지지율 4개월 만에 30%대 중반..'잘한다' 35.7%·'잘못한다' 61.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개월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8%p 상승한 35.7%였습니다. 주간 단위 기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61.7%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37.0%) 이후 매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2022-10-31
    • 일선 교육청 '이태원 참사' 학생 피해 확인..오후 긴급회의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해 일선 교육청들도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오늘(30일) 비상연락망을 통해 소속 교직원들에게 교직원과 학생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라고 긴급하게 지시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인원 가운데 10대도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경기도 학생들이나 원어민 교사 등 교직원이 핼러윈을 즐기러 이태원을 찾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접수된 학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 등 지역 교육청도 지역 학생
      2022-10-30
    • 野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ㆍ치유 위해 초당적 협력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수습과 치유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30일)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다른 어떤 것을 제쳐두고도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크겠나"라고 말한 뒤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며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에 수
      2022-10-30
    •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외국인 사망자 2명->19명으로 늘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숨진 외국인이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 151명 가운데 외국인은 1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초 외국인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지만 한국인으로 분류된 피해자들의 국적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중국인, 이란인, 동남아시아인은 한국인과 비슷하게 생겨서 한국인으로 간주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신원 확인 결과 외국인 사망자는 모두 19명입니다. 국적은 일본,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
      2022-10-30
    • 與 긴급 비대위 "비통함 금할 길 없어..사상자 대책 마련 최선"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많은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30일) 오후 2시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동향 긴급 점검 관련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취소하고,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고 다친 많은 분의 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 정부&mid
      2022-10-30
    • 尹 "총리 본부장 사고수습 본부 즉각 가동..원인 조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 새벽 2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0분 기준 서울과 경기 내 모든 재남거점병원인 14개 병원의 15개 재난의료지원팀(DMA
      2022-10-30
    • 각국 정상 이태원 참사 애도..바이든 "한국과 함께 할 것"
      주요국 정상이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최소 149명이 숨진 데 애도를 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9일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우리는 한국인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두 나라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
      2022-10-30
    • 등굣길 교통사고 당한 아동양육시설 아이들..병원비 후원 잇따라
      등굣길에 졸음운전 차량에 치인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8시 15분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하면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4명을 치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인 20대 외국인 유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크게 다쳐 대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고 차량이 종합보험을 들지 않고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만 들어 아이들이 병원비를 부담
      2022-10-28
    • 광명 아내ㆍ두 아들 살해 4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두 아들과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오늘(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범죄의 중대성으로 인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밤 8시쯤 두 아들과 40대 아내를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1년여 전 회사를 퇴직한 A씨는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빚어오다가 사건 발생 사흘 전 범행을 결심한
      2022-10-28
    • 지적장애인 16년 동안 착취한 김치공장 운영자 구속기소
      16년 동안 지적장애인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일만 시킨 김치공장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65살 중증 지적장애인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공장에서 일을 시킨 뒤 임금 2억 1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70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해자 명의의 계좌에 입금된 국민연금 수급액 1,600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3개월 동안 피해자가 일하지 않으려 했다며 폭행하
      2022-10-28
    • '노동자 추락사' 도색업체서 두 달만에 또 사망사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노동자가 속한 업체에서는 지난 8월에도 똑같은 사고로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시 만덕동의 한 아파트 7~8층 높이에서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추락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같은 아파트 도색작업을 하던 이 업체의 또 다른 40대 노동자가 줄이 끊어지며 13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022-10-28
    • "'N번방' 조주빈, '계곡 살인' 이은해에게 진술 거부하라고 편지"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은해에게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진술을 거부하라"는 편지를 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계곡 살인 사건을 수사 지휘했던 인천지검 차장검사 출신 조재빈 변호사는 지난 27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수사 뒷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이은해와 조현수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됐을 때 'N번방' 주범인 조주빈이 이은해에게 편지를 보냈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말고 진술을 거부하라는 취지의 조언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편지를 왜 보낸
      2022-10-28
    • 퇴사 뒤 도둑이 된 직원..구리 83t 훔쳐 되판 30대 구속 송치
      자신이 일했던 공장에서 구리 80여 톤을 훔쳐 되판 직원과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8월 30일 새벽 3시쯤 전기배전판 공장에 침입해 구리 83t을 훔쳐 되판 혐의로 34살 A씨와 공범 5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구리를 산 장물업자 2명과 장물업자를 알선한 2명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일당은 공장 출입문을 절단기로 부수고 들어가 구리 스크랩(금속 제품을 만들고 남은 금속 부스러기)을 대형 화물차에 실어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훔친 구리 스크랩을 되팔아
      2022-10-28
    • 교사 노트북 해킹돼 답안 유출 고교, 교직원 9명 징계 요구
      【 앵커멘트 】 지난 7월 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2명이 시험지 답안을 빼내기 위해 벽을 타고 교무실에 침입하고, 교사 노트북을 해킹한 사건 기억하실테데요. 교육청 석 달여 동안 감사를 벌여 9명을 징계요구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성적 관리 부실'과 '보안 업무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광주 대동고 학교법인에게 교직원 9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교장은 정직 1개월, 교감과 행정실장 감봉 2개월, 연구부장 등 교무실 담당자 6명에게 경고를 요구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같은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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