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전 여친 협박 혐의로 재판행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확정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편지를 보내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인권·첨단범죄전담부(이영화 부장검사)는 협박 혐의로 30대 이 모 씨를 기소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6~7월쯤 구치소에서 전 여자친구 A씨에게 3차례에 걸쳐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A씨가 구치소에 있는 자신을 보러 면회 오지 않은 것 등에 앙심을 품고 협박 편지를 보낸
      2023-11-06
    • 제자 성폭행·동료 추행한 前 국립대 교수, 징역 6년 확정
      어린 제자를 성폭행하고 동료 여교수를 추행한 충남의 모 국립대 전 교수에게 징역 6년형이 확정됐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달 27일 열린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모 국립대 전 교수 58살 A씨가 상고 제기 기간 내에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습니다.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단순 양형 부당 이유로는 징역 10년 이상의 선고에 대해서만 상고할 수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새벽쯤 자기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해 잠든 여제자(20)를 네 차례에 걸쳐 간음하거나 추행하고, 같은 날
      2023-11-06
    • 교인 수백 명 모였는데..목사 투표 맘에 안 든다고 불지른 80대
      교인 수백 명이 모인 교회 내부에 불을 붙인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5일 오전 11시 반쯤 서구 한 교회 내부에 불을 지른 해당 교회 신도 81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생수병에 휘발유를 담아 교회에 갖고 온 뒤, 건물 2층 복도에 있던 투표함에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당시 교회 안에는 약 200~300명의 신도들이 모여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화재는 신도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크게 번지지 않고 투표함
      2023-11-06
    • 광주 북구, 베트남·라오스 시장 개척
      광주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라오스 현지에서 2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KOTRA 광주전남지원단의 지원으로 중소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꾸려진 개척단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방문 기간 동안 상담만 116건을 진행했습니다. 또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 상호양해각서도 체결하고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활로를 확보했습니다.
      2023-11-05
    • 광주·전남 내일까지 최고 100mm.. 비 그치고 기온 뚝
      광주·전남지역에도 오후부터 비가 시작된 가운데 내일까지 일부 지역에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광주·전남지역에 30 ~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100mm 이상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광주 18도, 순천 15도 등 15~19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도, 순천 21도 등 19 ~2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2023-11-05
    • 숟가락 손잡이 삼키고 탈출한 '김길수'.. 이틀째 행방 묘연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김길수(36)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도주해 당국이 이틀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5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법무부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김길수를 뒤쫓고 있습니다. 서울구치소 수용자 김길수는 4일 새벽 6시 2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달아났습니다.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된 김 씨는 유치장에 있던 숟가락 손잡이를 삼켰습니다. 지난 1일 구속된 김 씨는 이튿날인 2일 송치돼 서울구치소에 수
      2023-11-05
    • "머리 짧은 女는 페미니스트. 좀 맞아야" 남성연대 주장하며 알바생 때린 男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머리 길이를 트집 잡으며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쯤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폭행을 말리려던 50대 손님 C씨도 여러 차례 폭행하고, 가게에 비치돼 있던 의자를 사용해 가격하기도 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염좌와 인대
      2023-11-05
    • '돈 앞에 연인도 팬도 없어'..5억 사기치고 도박 탕진한 전직 축구선수 '실형'
      연인과 팬 등을 상대로 5억 원 대 사기를 치고 대부분을 스포츠 도박에 탕진한 전직 축구선수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종광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축구선수 38살 김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명을 속여 5억 7천여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연인뿐 아니라 현역 시절 팬까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프로농구 선수, e스포츠 선수 등과 친분이 있어 승부
      2023-11-05
    • 말다툼 끝에 사위 죽인 장인..징역 12년 확정
      가정폭력 문제로 사이가 틀어졌던 사위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장인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30대 사위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8일 확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사위 A씨는 지난 2019년~2020년, 최 씨의 딸이자 자신의 아내를 자주 폭행했으며, 이에 최 씨와 A씨의 사이도 좋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일, A씨가 최 씨의 집에 찾아와 돈을 요구했고 최 씨는 아들에
      2023-11-05
    • 교회에 빠루 들고 침입해 '쾅쾅'..신자들 '징역형'
      목사와 갈등을 빚어 교회 목양실(목사 사무실)을 비우라고 요구하고, 목양실에 무단 침입까지 해 집기를 깨부순 신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75살 정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2021년 5월, 자신이 신자로 있던 서울의 한 교회 목사 A씨의 목양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십자드라이버와 쇠지레(속칭 빠루)를 이용해 잠금장치와 창문 등 집기를 훼
      2023-11-05
    • 동곡미술관, '조선왕조 도자오백년' 특별전 개막
      조선왕조 500년 도자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광주 동곡미술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은 오늘(3일) 동곡미술관에서 '조선왕조 도자오백년' 특별전 개막식을 갖고 내년 3월 4일까지 4달간 전시를 진행합니다. 내일(4일) 열리는 학술대회에선 백자와 분청사기 등 다양한 조선 도자기들을 두고 국내외 유수 학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집니다.
      2023-11-03
    • 하정웅의 삶과 철학, 인연 엮은 책 출간돼
      재일교포 사업가로 미술품 수집과 기증을 통해 메세나 운동을 실천해 온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의 삶과 철학, 인연을 담은 책이 출간됐습니다. 오늘(3일) 광주교육대학교 창의융합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선 하 명예관장의 삶과 철학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그와 맺은 소중한 인연을 담은 책 '인연자본'을 소개하고 책자를 하 명예관장에게 증정했습니다. '하정웅이즘'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일본의 인연 17인과 한국의 인연 24인 등 모두 41인의 사연을 수록했습니다.
      2023-11-03
    • [우ㆍ정ㆍ초] ㊳ 박람회의 성대한 마무리..그리고 '새로운 시작'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0월 31일 폐막했습니다. 4월 1일 개막 이래 관람객만 1천만 명에 육박하며 순천을 대한민국을 넘어선 세계적 생태·정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를 위해 연재됐던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게 됐습니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선물 순천만. 순천만 습지의 보존을 결정한 순천은 지난 2009년 전봇대 등 인공 구조물을 뽑아내며 미래 생태 도시로의 전환
      2023-11-03
    • "누군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세 자녀 어머니, 7명 살리고 떠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마지막 순간에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던 세 자녀의 어머니가 뇌출혈로 갑자기 의식을 잃은 뒤 7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47살 조미영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 안구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9월 24일,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에 갔지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으며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힘들었지만, 생전 조 씨가 장기기증 관련 뉴스를
      2023-11-03
    • 마약 40만 명 동시 투약분..제주 반입하려던 외국인 적발
      수십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제주도에 반입하려던 외국인 2명이 제주공항에서 검거됐습니다. 3일 제주세관과 제주지검은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스쿠트항공 TR812편에 탑승한 외국인 2명을 마약 밀반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적발된 외국인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 2명입니다. 제주세관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12㎏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비닐로 진공 포장한 뒤 마시는 차 포장지에 숨기고 개인 휴대품과 함께 위탁 수화물 가방에 넣어 들여오다 덜미를 잡혔
      2023-11-03
    • 검찰, 엘리베이터 강간상해 20대에 징역 21년 6월 구형
      검찰이 이웃 여성을 엘리베이터에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에게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 심리로 심리로 진행된 23살 A씨의 강간상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1년 6월을 구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또 보호관찰 명령 10년, 취업제한 10년 등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올해 7월 5일 낮 12시 10분께 경기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
      2023-11-03
    • 유행어 정말 좋아하네!..조국 "I am 공정" 쓰고 비난 일자 수정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의 화법을 따라한 글을 올렸다 빈축을 사자 4시간 만에 글을 수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2일 오전 10시쯤 페이스북에 "I am 신뢰. I am 공정. I am 상식. I am 법치. I am 정의"라고 써서 올렸습니다. 전 씨가 메시지를 보낼 때, 한국어와 영어를 멋대로 섞어 보낸 것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밈으로 퍼진 것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조 전 장관의 글이 게시된 직후 온라인상에는 조 전 장관을 향한 부
      2023-11-03
    • "한국 국적 일가족 5명, 라파 국경 통과 2차 명단에 포함"
      가자지구에 머무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의 라파 국경을 통한 대피 이틀째인 2일(현지시각) 국경 통과 대상자 명단에 한국 국적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파 검문소를 거쳐 이집트로 피신하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는 500여 명으로, 이 중 한국인이 5명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40대 한국인 여성과 팔레스타인계 40대 남편, 그리고 이들의 자녀 3명으로 모두 한국 국적자이며 현지에서 오래 생활해 온 일가족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국회 외교
      2023-11-02
    • 다투던 연인 때리고 반려견까지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男
      연인과 다투던 중 애먼 반려견을 흉기로 찔러 죽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새벽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여자친구씨의 집에서 몸무게 35㎏짜리 대형 반려견인 '올드 잉글리쉬쉽독'을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폭행한 뒤, 화가 풀리지 않자 옆에 있던 반려견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1-02
    • 경찰, 전청조 피해자 15명·피해액 19억 파악..구속영장 신청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다가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전 씨 사기의 피해자는 모두 15명, 피해액만 19억 원으로 수사가 지속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전 씨가 사기로 취한 이득액이 5억 원을 넘는다고 보고 형법 대신 특경법을 적용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르면 3일 서울동부지법에서
      2023-11-0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