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공무원도 층간소음은 참을 수 없었다..윗집 현관문 발로 차고 '벌금형'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두드린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0일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에게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밤 10시쯤 층간소음을 이유로 세종시 자신이 사는 아파트 위층 B씨 집에 찾아가 발로 현관문을 차거나 주먹으로 여러 차례 두드렸습니다. 또, 이튿날 승강기 안에서 B씨를 마주치자 출입문을 주먹으로 치는 등 거친 행동을 해 B씨를 불안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일 저녁
      2023-12-20
    • 세트장 철거하던 70대 근로자..3m 아래 추락해 숨져
      세트장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3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5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한 촬영 세트장에서 70대 근로자 A씨가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세트장 내 분장실 천장 패널을 철거하던 작업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철거작업
      2023-12-20
    • "성매매업소 위약금 내야 해" 결혼정보앱 통해 남성들 돈 뜯은 30대 男
      결혼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메신저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챙긴 남성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가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의 제안으로 2018년 8월 5일 중국으로 출국해 한 범죄 조직에 가입했습니다. 이들은 결혼정보 앱 등의 메신저를 이용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친분을 쌓고 난 뒤, 도움을 요청하면서 돈을 챙기는 보이스피싱 조직이었습니다. A씨는 이 조직에서
      2023-12-20
    • 제주 카지노서 동포 감금·협박한 중국인 일당 기소
      카지노에서 도박 자금을 불법으로 빌려주고 제때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감금한 중국인 일당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제주지검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이자 제한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5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23일 피해자인 30대 중국인 B씨가 투숙하고 있던 호텔 객실에 찾아가 B씨를 감금하고 변제를 독촉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카지노 도박 자금 5천만 원을 빌린 B씨가 3일간 이자 명목으로 1,2
      2023-12-20
    • 김대중 전 대통령 일대기 담은 다큐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시사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어제(19일) CGV광주터미널점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영화 관계자들과 시민 정치인 등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청년 사업가 김대중이 정치인으로 성장해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내년 1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12-20
    • 한파 속 눈 내린 설악산 오른 男女..모두 숨진 채 발견
      지난 주말 한파 속에 설악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산악회 회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설악산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쯤 A씨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50대 남성 B씨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강원도 설악산을 등반하다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같은 산악회 회원이던 이들은 한파로 애초에 계획된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둘만 따로 설악산에 오른 것으로
      2023-12-19
    • 열쇠공 불러 전 연인 집 문 따고 들어간 A급 수배자
      사기 혐의로 지명 수배가 된 남성이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열쇠공을 불러 현관문을 무단으로 열고 집안에 들어갔습니다. 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주거침입과 폭행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저녁 8시 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와 최근까지 함께 살다가 헤어졌으며, A씨는 열쇠공을 불러 잠긴 현관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2-19
    • 강릉 주문진서 5.3m 밍크고래 혼획…8천만 원에 위판
      그물에 걸려 혼획된 밍크고래가 8천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약 2.6㎞(약 1.4 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속초해경은 '어선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는 어민 신고를 받아 전날 고래를 인양했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529㎝, 둘레 약 240㎝, 무게 약 1,255㎏로 알려졌습니다.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속초해경은 고래
      2023-12-19
    • [광주 서구갑 여론조사]송갑석ㆍ강위원 오차범위 내 각축
      광주 서구갑에서는 2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후보선호도 조사에서 송갑석 국회의원이 20.8%, 강위원 당대표 특별보좌관이 17.9%를 기록하며, 송갑석 의원이 강위원 특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지난 9월 조사(조사주관: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리서치뷰)에서 송 의원이 강 특보를 10%p 이상 앞지르며 강세를 보인 것과는 사뭇 달라진 양상입니다. 이들 2명의 후보를 제외하면 조인철 전 문화경제부시장 12.2%, 박혜자 전 국회의원 10.6%, 김명진 전 선임행정관
      2023-12-18
    • 술 취해 길바닥 누운 경찰관..출동한 순찰차에 주먹질
      술에 취해 길바닥에 누워 있다가 출동한 순찰차에 주먹질한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18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13일 밤 10시 반쯤 서문동 청주대교사거리 인근 인도에 누워 있다가 출동한 순찰차에 주먹질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충북경찰청 소속 27살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장은 당시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의 햇빛 가리개를 주먹으로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일으켜 세워 귀가하라고 한 뒤 지구대로 복귀하려 하자, 순찰차 조수석 창문을 주먹으
      2023-12-18
    • [영상]"티켓 있다"며 달리는 KTX 매달린 외국인..결국 탑승 성공
      기차 출발 시간에 늦은 외국인이 달리는 KTX에 매달리며 탑승을 요구하는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외국인이 매달린 KTX는 결국 멈춰 섰으며,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3시 53분쯤 경기 광명역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의 긴박한 상황이 촬영된 영상 속에는 한 외국인 남성이 이미 출발한 KTX 9호차와 10호차 이음새에 한 발로 딛고 올라서 맨손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역무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외국인 남성을 쫓아가며 "내려요! 내려! 내
      2023-12-18
    • 北, 김정일 사망 12주기 맞아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1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입니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입니다. 군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왔습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달 14일(현지시각) 미국에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발
      2023-12-17
    • 인천 18층 호텔 '큰 불'..1시간 반 만 진화 '경상 18명'
      인천의 18층짜리 호텔 주차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2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로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차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신고 16분 만인 밤 9시 18분쯤 인접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불은 밤 10시 31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
      2023-12-17
    • 서울 목동6단지 아파트 한때 정전…1시간만에 복구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 전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1시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17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정전으로 약 1,300 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8명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전기는 정전 발생 1시간여 만인 저녁 7시 10분쯤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번 정전이 한전의 송·배전망이 아닌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로 인한 정전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목동아파트
      2023-12-17
    • 당진서 100kg 곰, 사육농장 탈출.."외출 삼가야"
      충남 당진의 곰 사육농장에서 100㎏짜리 곰 1마리가 탈출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쯤 당진시 송악읍 석포리의 곰 사육농장에서 곰 1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진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경찰의 공동 대응을 요청받고 관계 기관이 현재 탈출한 곰을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사고 #곰 #탈출 #속보
      2023-12-17
    • '60대 할아버지 애 낳을 희생종 구함' 현수막 건 50대..2심도 집유
      여중·고 앞에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는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량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A씨의 건강이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
      2023-12-15
    • "아내와 다퉜다" 조두순, 무단외출 후 40여분 만에 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40여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두순은 아내와 다투고 외출해 집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초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적발됐습니다. 1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4일 밤 9시 5분쯤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 가량 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아내와 다퉜다"고 말하는 등 가정불화를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2023-12-15
    • '용산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男..벌금 5백만 원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30살 백 모 씨에게 지난 8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8월 18일 저녁 7시 53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용산경찰서에 가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올려 경찰관들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습니다. 백씨 측은 특정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을 골탕 먹이기 위해 해당 아이디로 글을 작성한 것이며 협박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2023-12-15
    • 조국, 영화관 설치된 '두더지 게임'에 "내 제안 받았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코엑스 소재 메가박스 영화관 내부에 설치된 오락기기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오락기기는 '두더지 잡기'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12.12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 상영관 앞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 사진을 공유하며 "이 영화관이 일전 저의 공개 제안을 받은 것인가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진 속 '서울의 봄' 포스터 아래에는 '과몰입 스트레스, 무료로 잡고 가세요'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습니다. 또, '기회는 한 번씩, 순서를 지켜
      2023-12-15
    • 세월호서 죽은 아들 소식 7년간 몰랐던 친모..국가배상 3억 7천만 원 인정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엄마가 뒤늦게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 대해 청구 가능 시점이 지나 '본인 몫의 위자료'는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4일 대법원 3부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의 아들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혼 후 전 남편은 물론 아들과 별다른 교류 없이 지낸 A씨는 아들의 죽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A씨는 세월호 참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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