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를 위해 식사 모임을 마련한 조충훈 전 순천시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조 전 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죄를 적용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전 시장은 4·15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3월 순천 시내 한 식당에 모 예비후보와 특정 단체 회장단 3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앵커멘트 】 여수는 겨울에 눈을 보기도 힘들고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곳인데요.. 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여수에도 최강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바다까지 꽁꽁 얼면서 어선은 출항을 포기했고,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해안 푸른 바다가 온통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해안가에 밀려든 바닷물은 꽁꽁 얼어버렸고 부드럽던 갯벌은 딱딱하게 굳었습니다. 조업에 나서야 할 어선들은 얼음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한 신세입니다.
【 앵커멘트 】 여수는 겨울에 눈을 보기도 힘들고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곳인데요.. 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여수에도 최강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바다까지 꽁꽁 얼면서 어선은 출항을 포기했고,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해안 푸른 바다가 온통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해안가에 밀려든 바닷물은 꽁꽁 얼어버렸고 부드럽던 갯벌은 딱딱하게 굳었습니다. 조업에 나서야 할 어선들은 얼음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한 신세입니다.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지리적 표시 1호이자, 국가 농업유산 11호로 지정된 보성녹차가 세계적인 명차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삶과 문화가 담긴 천년 전통의 계단식 녹차밭을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푸른 녹차밭이 새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등고선을 따라 펼쳐진 눈 덮인 녹차밭은 보는 이의 장관을 자아냅니다. 계단식 차밭에서 옛 방식 그대로 생산되는 천년 전통의 녹차밭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가 추
전남 남해안 일부에 저수온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양식 물고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바다수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양식 물고기 집단폐사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조기출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전남 해남과 고흥 득량만, 여수 가막만에는 바다 수온이 3도 안팎을 나타내면서 저수온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여수시가 공룡의 섬인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을 추진합니다. 여수시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사도와 낭도를 잇는 730m 길이의 인도교를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8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도에 있는 4,000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됐는데, 여수시는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쪽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계속된 한파로 바다 수온이 낮아지면서 전남 일부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해남과 고흥 득량만, 여수 가막만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1도 낮은, 3도 안팎을 보임에 따라 저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해역의 양식장은 저수온 현상이 나타나는 동안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이동이나 선별작업을 중지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광양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에게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광양시는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는데도 이를 어기고 단체 식사를 한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10명과 의회 직원 7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광양 시내 한 식당에서 모여 아침 식사를 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고흥군이 출산 장려금을 확대 지급합니다. 고흥군은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이는 셋째까지 매월 30만 원씩 2년 동안 720만 원을, 넷째 아이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월 40만 원씩 3년 동안 1,40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자녀 기준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하고 공공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광양시의회가 새해 행사를 마친 뒤 단체로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시의회 시의원 10명과 의회 직원 7명은 지난 4일 현충탑 참배 행사를 마치고 광양시내 한 식당으로 이동해 한꺼번에 아침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의회는 공무 활동의 경우 예외에 해당돼 식사를 포함한 새해 행사를 가졌다며 위기 상황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광양시는 현충탑 참배와 달리 단체 식사는 공적업무로 보기 어렵다며 방역 지침을 어겼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
호남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가 오는 5월 문을 엽니다. 순천만잡월드는 순천시 해룡면 8,000㎡ 부지에 490억 원이 투입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물로 오는 5월 공식 개관합니다. 순천만잡월드가 문을 열면 인근에 있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전국적인 수학여행 장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앵커멘트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낮술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갈리는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맛집으로 소문난 순천시내 한 음식점입니다. 한창 바빠야 할 점심시간이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
【 앵커멘트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낮술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과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갈리는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맛집으로 소문난 순천 시내 한 음식점입니다. 한창 바빠야 할 점심시간이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순
【 앵커멘트 】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첫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1단 로켓이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공개됐습니다. 역사적인 누리호 발사는 10월로 확정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 로켓이 고흥나로우주센터 연소시험장으로 들어갑니다. 러시아 기술력에 의존했던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300톤 급 추력의 강력한 힘을 내뿜는 로켓입니다. 하늘로 날아오르지 않을 뿐 실제 발사와 똑같은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됩니다.
【 앵커멘트 】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첫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1단 로켓이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공개됐습니다. 역사적인 누리호 발사는 10월로 확정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 로켓이 고흥나로우주센터 연소시험장으로 들어갑니다. 러시아 기술력에 의존했던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300톤 급 추력의 강력한 힘을 내뿜는 로켓입니다. 하늘로 날아오르지 않을 뿐 실제 발사와 똑같은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됩니다.
전남 순천에서 일가족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순천시는 순천 거주 전남 565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7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명인 전남 572번도 순천 거주자로 자녀인 서울 서초구 확진자가 지난해 순천 집을 방문한 뒤 감염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순천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선교 시설에 참석한 순천시민 26명 가운데 일부가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전남 해넘이ㆍ해맞이 명소가 일시 폐쇄됩니다. 여수시는 31일 밤 10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향일암과 오동도, 장척마을 갯노을 전망대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의 해맞이 명소인 완도타워와 해남맴섬 무대도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문을 닫고 출입 금지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해마다 해맞이 행사를 여는 여수와 순천, 고흥 등 전남 13개 지자체도 내년 1월 1일 일출제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성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전수검사를 받았습니다. 보성군은 보성군 벌교읍의 한 초등학교 순회 기간제 교사인 순천시민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성군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뒤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보성 벌교갯벌 내 습지보호지역이 크게 확대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염생식물인 갈대와 칠면초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보성군 벌교갯벌 습지보호지역을 2.07㎢ 확대해 지정합니다. 벌교갯벌은 2003년에 7.5㎢ 면적이 처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06년에는 순천만갯벌과 함께 국내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며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시험장으로 고흥이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고흥만 간척지에 위치한 국가종합비행성능장에 2024년까지 미래 비행체 이착륙장과 관제센터, 감시 레이더를 설치해 드론 택시와 플라잉카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일부 노선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미래 비행체는 오는 2040년까지 매출 730조 원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