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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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하 여직원 상습 성추행한 간부 공무원, 결국 '해임'
      부하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수시청 간부공무원이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상습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여수시 A사무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을 의결하고 여수시에 통보했습니다. 여수시는 A사무관이 부하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A사무관은 부하 여직원과 가벼운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2-09-13
    • 여수 '화살총 습격' 부실 대응한 경찰이 받은 징계는?
      파출소 화살총 습격 사건에 부실하게 대응한 파출소 직원들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여수의 한 파출소에 난입해 화살총을 쏘고 달아난 20대를 현장에서 붙잡지 않고 20분 넘게 몸을 숨기는 등 부실하게 대응한 파출소 팀장과 팀원 등 3명에 대해 감봉과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시 파출소에는 7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이들은 화살총을 피해 몸을 숨겼고, 이후 도망간 범인을 뒤쫓아가지도 않은 채 "범인을 잡아달라"며 휴대전화로 경찰에 셀프 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형사
      2022-09-13
    • 여수경찰,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피해액 9,400만 원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천만 원을 인출해 조직에 전달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전달받은 뒤 서울지역 은행 3곳을 돌며 9,4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흘 동안 잠복한 끝에 중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구로구의 한 다세대주택 원룸에서 A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당시 A씨의 원룸에는 다른 사람 명의의 체크카드 수십 개와 범죄 수익금 500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5명을 추가
      2022-09-13
    • 명량대첩축제 30일 개막..미디어로 해상전투 재현
      이달 말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에서 IT기술을 활용한 해상전투가 재현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30일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장에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에서 치러진 명량대첩 해상전투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감 나게 제작해 상영할 계획입니다. 2년 만에 열리는 명량대첩축제는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에서 10월 2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2022-09-12
    • '여순사건 고흥 희생자' 유족 승소.."국가가 배상해야"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숨진 고흥지역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고흥 장담마을 전봇대 절단 사건' 희생자의 아들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8,800만원을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지난 1949년 5월 육군과 경찰은 보성과 고흥을 잇는 목조 전신주 10주를 절단한 범인을 찾는다며 주민 12명을 끌고 가 고문하다가 A씨의 아버지 등 8명을 총살했습니다.
      2022-09-11
    • 한화솔루션, 노동청 안전 간담회서도 사고 은폐
      유독가스 누출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솔루션TDI가 노동청이 주최한 여수산단 안전 간담회에서도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31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산단 22개 업체들이 모인 가운데 노동청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위급한 상황이었는데도 사고 사실을 전파하지 않아 업체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31일, 맹독성 가스인 포스겐을 취급하는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는 유독가스를 누출하고도 소방이나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2022-09-11
    • 추석 앞두고 실종 60대, 사흘 만에 광주 무등산서 발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출했다가 실종된 60대 여성이 광주 무등산 탐방로 인근에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11) 오전 11시 40분쯤 광주 무등산 세인봉 삼거리 인근 탐방로에서 한 등산객이 사흘 전에 집을 나간 뒤 실종됐던 66살 A모씨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산에서 길을 잃고 떠돌다 다행히 탐방로까지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경찰이 나눠준 실종 전단지를 보고 A씨를 알아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9-11
    • 여수 돌산읍 수돗물 공급 차질.."주민들 불편 겪어"
      숙박업소가 밀집한 여수 돌산지역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돌산읍과 남면 일대 4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는 연휴 기간 호텔과 리조트가 밀집한 돌산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인 수돗물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09-11
    • 광주·전남 귀경차량 이어져..밤 9시부터 점차 해소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을 빠져나가는 귀경차량 정체 현상은 밤 9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주요 고속도로 귀경길 차량 정체는 오후 4시를 전후해 절정에 이르렀다가 조금 뒤인 밤 9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자정까지 광주·전남에서 수도권으로 54만대가 내일은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2-09-11
    • "한화솔루션, 사고 은폐 작정했나?"..간담회서도 침묵, 업체들 반발
      유독가스 누출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솔루션TDI가 노동청이 주최한 여수산단 안전 간담회에서도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31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산단 22개 업체들이 모인 가운데 노동청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위급한 상황이었는데도 사고 사실을 전파하지 않아 업체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31일, 맹독성 가스인 포스겐을 취급하는 여수산단 한화솔루션TDI는 유독가스를 누출하고도 소방이나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2022-09-11
    • "고흥 장담마을 사건을 아시나요"..여순사건 유족, 승소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숨진 고흥지역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고흥 장담마을 전봇대 절단 사건' 희생자의 아들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8,800만원을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정부는 손해배상 청구 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유족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을 뒤늦게 알게 된 사정을 고려해 시효 기준을 다르게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1949년 5월 육군과 경찰은 보성과 고흥을 잇는 목조 전신주
      2022-09-11
    • "추석 연휴 관광객 얼마나 왔길래"..여수시, 수돗물 공급 차질
      숙박업소가 밀집한 여수 돌산지역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돌산읍과 남면 일대 4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는 연휴 기간 호텔과 리조트가 밀집한 돌산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인 수돗물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 섬 지역 물 부족사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닙니다. 10년 전부터 호텔과 리조트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서 돌산 물 부족
      2022-09-11
    • 野, "이재명 '조폭연루설' 제기 장영하, 법의 심판대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해 수사를 받은 장영하 변호사가 불기소 처분을 받자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영하 변호사의 허위사실 공표는 의도된 정치기획이었다"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밟을 것이고 당의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장 변호사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뚜렷한 이유도 없기 기각했는데 이때 장 변호사의 변호인이 윤석열 대통령 친구 석동현 변호사였다"며 "검찰은 장 변호사의 잘못을
      2022-09-11
    • 포스코, 포항3고로 사흘만에 재가동…"2·4고로는 내일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멈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가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태풍 '힌남노'로 지난 6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간 포항제철소 2·3·4고로 가운데 3고로를 나흘만인 어제(10)부터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3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르면 내일 나머지 2·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늘부터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하며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처리하기 위한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2022-09-11
    • "5년간 기업들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 72조원”
      최근 5년 동안 기업들이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이 7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과징금 부과액은 1.7조원으로 매출액 대비 단 2%에 불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5년 동안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매출액은 71조 8천 1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한 과징금은 1조 7천 38억원으로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의 2.4%에 그쳤습니다. 연도별 담합사건 관련 매출액은 2018
      2022-09-11
    • "올해 명량대첩축제, 미디어로 해상전투 재현한다"
      이달 말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에 IT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해상전투를 처음으로 선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30일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장에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 치러진 해상전투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감나게 제작해 상영할 계획입니다. 개막식은 '범내려온다'로 알려진 이날치 밴드의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장치를 정착한 300여 대의 드론이 당시 전투에서 활용한 일자진을 펼쳐 하늘에서 해상전투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또 영화 '명량'과 '한산'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명량'을 주제로
      2022-09-11
    •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 물가 오를 듯..라면 가격 인상 예고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 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의 경우 면적 감소와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이번 달엔 1년 전보다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양계풋고추 이번 달 도매가격은 10㎏ 기준 4만 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89% 비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프리카(빨강) 역시 5㎏ 기준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6.5% 오른 4만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은 이미 가격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농심은 원가 부담 증가를 이유로 라면 브랜드 2
      2022-09-11
    • 안주 집어 입으로 받아먹게 강요..성희롱일까 아닐까?
      부하직원에게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주며 입으로 받아먹으라고 강요한 행위는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공무원 A씨가 소속 기관을 상대로 "감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 워크숍 회식 자리에서 젓가락으로 안주를 집어 부하 여직원인 피해자에게 입으로 받아먹게 시켰습니다.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표했지만, A씨는 재차 강요했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의 얼굴을 만지거나 다른 신체 부위를 때리는 등 회식 자리에서 신체 접
      2022-09-11
    • 태풍 무이파 중국쪽으로 방향 틀어.."진로는 유동적"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중국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낮아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는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오늘(11) 새벽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무이파는 오는 15일 새벽 3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270km 부근까지 접근해 중국 해안가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오는 16일 오키나와 해상 500km 떨어진
      2022-09-11
    • 귀경 행렬 고속도로 정체..광주→서울 4시간 30분
      연휴 사흘째인 오늘(11일)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오전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목천∼천안분기점 부근 3㎞, 청주휴게소 부근 2㎞, 옥산 부근∼옥산 2㎞ 등 총 7㎞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당진∼송악 8㎞ 구간이 정체 중입니다. 논산천안선 천안 방향은 남공주IC∼공주JCT평목교 6㎞, 연무IC∼서논산IC원남교 6㎞ 등 1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9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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