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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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에 흉기 휘두른 중국 선원들 구속기소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해경 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어선 선원들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달 29일 밤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해상에서 중국 어선 2척에 나눠 탑승해 불법 조업을 하고 해경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선원 7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해경 대원들의 정선 명령에도 쇠 파이프와 갈고리 등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다 붙잡혔습니다.
      2024-02-22
    • 전공의 이탈 '여전'..의료현장 '혼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정부 강경 기조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이탈 전공의 119명 중 오늘(22일) 3명만이 병원에 복귀했고, 사표를 제출한 조선대병원 전공의 114명 중 1명이 복귀한 이후 추가 복귀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이탈이 지속되면서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에서는 수술 진행 건수가 평소 절반으로 줄었고, 응급실 치료도 중증환자 위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4-02-22
    • "골프공 값 대납 혐의" 골프장 운영업체 임직원들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거래하는 밴(VAN, 부가가치통신망)사에 수천만 원대의 골프공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골프장 운영업체 항석개발 임직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항석개발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 결제해야 할 골프공 비용 4천600만 원을 밴사가 대납하게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밴사는 카드 단말기나 포스기를 설치해 카드 회사와 가맹점 사이의 거래 승인을 중개하는 업체를 말합니다. 항석개발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최대 주주인 회
      2024-02-22
    • "잔소리를 들어서.." 할머니 때려 살해한 20대 손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기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조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할머니 집에 방문했다가 "잔소리를 들어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할머니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할머니 몸에 있는 상처 등을 본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나 수법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부분
      2024-02-22
    • "3년 연속 민원 평가 낙제점"..광주광역시교육청 '불명예'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민원서비스가 3년 연속 하위 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광주시교육청의 2023년 민원서비스 평가 등급은 하위인 '라'입니다. 2020년에는 중간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지만 2021년부터 3년 연속 17개 시·도교육청 중 하위 30%에 해당하는 '라' 등급을 받는 등 광주시교육청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서비스 평가는 고충민원 처리,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등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한 점수를 토대로 결정됩니다. 교육
      2024-02-22
    • "유전자녀, 무전무자녀" 출산율도 소득 따라 격차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소득계층에 따라 출산 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어나는 아이 중 열에 아홉은 중산층 이상에서, 열에 한 명만 저소득층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신간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에서 인용한 '소득 계층별 출산율 분석과 정책적 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가난한 집일수록 아이를 낳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아이를 낳은 가구가 100가구 있다고 전제하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소득
      2024-02-22
    • 5·18 참여로 직장 해고..손해배상액 증액
      5·18민주화운동 참여 후 직장에서 해고됐던 유공자들에 대해 추가 위자료 지급이 결정됐습니다. 광주고법은 5·18 유공자 7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2명에 대해 위자료 천만 원 증액을 결정하고, 나머지 원고 5명에 대해서는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고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5.18 직장 해고 유공자 손해배상 1심에는 11명이 참여해 소멸시효가 남은 9명이 승소했고, 500만 원에서 9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2024-02-22
    • 광주과기원, 대학원생 해외연구 지원 장학금 신설
      광주과학기술원이 대학원생의 해외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해외 대학이나 연구소에 상주하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설한 이번 장학금은 지도교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 대상으로 선정되면 파견 준비금 최대 400만 원과 월 300만 원의 생활지원비를 받게 됩니다.
      2024-02-22
    • 승용차 전신주 충돌..50대·20대 母子 숨져
      전남 여수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0대 운전자와 5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2시 12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충돌해 운전자 25살 A씨와 동승했던 A씨의 어머니 54살 B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야간에 좁은 도로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2-20
    • '의대 증원 반대' 의대생들 집단 휴학계 제출
      전남대와 조선대학교 상당수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전남대는 의대 재학생 731명 중 282명이, 조선대는 613명 중 90% 이상이 학생 대표를 통해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수업 불참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 일정 연기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2-20
    • "교회 성폭력 가해자 68%는 목사·전도사 등 지도자"
      지난해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68%는 목사·전도사 등 교회 지도자 격 인물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20일 발표한 '2023년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센터가 접수한 성폭력 피해 신고는 모두 44건이었으며 피해자 수는 69명이었습니다. 가해자의 교회 내 직분은 담임 목회를 하는 목사·전도사가 18명(41%), 부목회자로서 목사·강도사·전도사가 12명(27%)이었습니다. 전체 가해자 44명 가운데 교회 지도자 격 인물
      2024-02-20
    • [영상]"코레아! 헬라우!" 독일서 울려퍼진 사물놀이..현지 '찬사'
      광주 지역 학생들이 독일 뒤셀도로프 최대 축제에 참여해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20명이 뒤셀도르프 축제 '제5의 계절, 카니발' 중 로젠몬탁 퍼레이드에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3시간 가량 진행된 퍼레이드에서 상모 돌리기와 사물놀이, K-POP 댄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독일 현지 방송인 WDR이 학생들의 활동을 뉴스로 보도했고, 관람객들은 "코레아! 헬라우!"(독일인이 즐거울 때 말하는 환호성)를 연호했습니다. 학생들은 광주시교육청의 글로벌리
      2024-02-20
    • 광주시교육청, 초중고 신입생에 입학지원금 지급
      광주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합니다. 입학준비금 사업비는 총 98억 원으로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30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3월 말 학부모 계좌로 입금될 예정입니다.
      2024-02-20
    • 폭우에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광주·전남에 최대 1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 40분쯤 곡성군 삼기면 호남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승용차 등 3대가 추돌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어제 저녁 7시 광주시 백운교차로 인근에서는 승용차 3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광주·전남에는 광양 138.5mm를 최고로 순천 127.5mm, 여수산단 95mm, 무등산 52.5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2024-02-19
    • 폭발물 의심 상자..광주공항 결항 '해프닝'
      광주 공군기지 내 우체국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여객기 운항이 통제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광주시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우체국에서 탐지견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를 발견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광주공항 여객기 2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군 폭발물처리반이 상자를 확인한 결과 폭발물이 아닌 휴대전화 충전기와 치약 등이 발견돼 1시간 40분 만에 비상 상황과 현장 통제는 해제됐습니다.
      2024-02-19
    • "건방져서" 일용직 동료 살해 40대 영장
      【 앵커멘트 】 불이 난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피를 흘린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남성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던 40대 일용직노동자가 살인, 방화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아파트 창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아파트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구조 당시 이 남성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방안 곳곳에서 핏자국이 발견됐습니다. ▶ 싱크 : 목격자 - "안개가 끼었나 보다 했는
      2024-02-19
    • '거수기 전락' 사립학교 인사위 구성 "교장 마음대로"
      사립학교에서 임용과 인사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교원인사위원회가 거수기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교육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9일 광주지역 사립학교(초·중·고교) 교원인사위원회 규정을 전수조사한 결과 상당수 학교에서 비민주적으로 인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조사대상 74개 사립학교 중 교장이 임명하는 당연직 위원이 선출직 위원보다 많은 곳이 34개 학교라고 밝혔습니다. 34개 학교 중 14개 학교는 교장이 당연직 위원 전원을 지명하도록
      2024-02-19
    • 이상고온에 금값 딸기 수확량 '반토막'
      【 앵커멘트 】 '금값'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딸기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딸기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폭등한 가격에 소비도 예전만 못해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수확철을 맞은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입니다. 제철을 맞았지만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신 잎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이상고온이 1월부터 이어지면서 열매가 아닌 잎으로 영양분이 몰렸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박길웅 /
      2024-02-17
    • 달리는 택시에 맥주병 던진 50대 구속
      도로를 달리는 택시에 맥주병을 던진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0시 50분쯤 남구 주월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달리는 택시에 맥주병을 던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2-16
    • '성적우수자 특혜 의혹' 서석고 특별감사
      광주시교육청이 '성적우수자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석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감사부서 직원들을 서석고에 보내 학교생활기록부와 기숙사 선발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등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석고에서는 성적 우수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특별 관리하는 등 조직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특혜를 제공했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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