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풍암호수 원형 보존 필요..수질 개선책 재검토 촉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풍암호수 수질 개선을 두고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사단법인 미래유산시민연대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가 추진 중인 풍암호수 수질 개선 계획은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할 뿐 아니라 수질 개선 효과도 장담할 수 없다며 매립 계획을 중단하고 원형 보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풍암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장미공원을 월드컵경기장 일원으로 이전하고, 호수의 수심을 기존 4m에서 1.5m로 채우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11-08
    • 광주 도심서 외국인 패싸움..경찰 수사 착수
      광주 도심에서 외국인들이 패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광주 동구 구시청 인근 도로에서 러시아인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확인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싸움을 말리다 폭행을 당한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일대에서 술을 마시던 외국인끼리 시비가 붙어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죄단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의
      2022-11-08
    • '이재용 취임 첫 방문지' 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서 노동자 사망사고
      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깔림 사망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업체는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했던 곳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밤 9시 14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의 한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에서 20대 노동자 A씨가 철제코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다른 노동자와 함께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제조 부품의 원자재로 쓰이는 1.8톤 무게의 철제코일을 옮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2022-11-08
    • 광주ㆍ전남 물 부족 심각..2월 제한급수 오나?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의 물 부족 상황이 심각합니다. 물 절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난 1992년 이후 30년 만의 제한급수가 현실이 될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수돗물의 60%를 책임지고 있는 화순 동복댐. 11월이면 보통 60~70% 이상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어야 하지만, 현재 저수율은 30%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 스탠딩 : 박성호 - "이 저수지의 저 벽면이 이 곳의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저 어두운 부분까지가 이 저수지의 물이
      2022-11-06
    • [자막뉴스]광주ㆍ전남 물 부족 심각..2월 제한급수 오나?
      광주 수돗물의 60%를 책임지고 있는 화순 동복댐. 11월이면 보통 60~70% 이상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어야 하지만, 현재 저수율은 30%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저수지의 저 벽면이 이 곳의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저 어두운 부분까지가 이 저수지의 물이 가득 찼을 때의 수위인데, 지금은 그로부터 약 13m가량 수위가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2020년 11월초에 촬영됐던 동복댐의 모습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동복댐의 경우 저수량이 7% 미만이면 광주로의 상수도
      2022-11-06
    • [영상]목포 공장서 화재..2시간째 진화작업
      목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공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쌓여있는 폐목재와 스티로폼 등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데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2-11-04
    • '대낮에 음주운전 사고' 현직 경찰관 중징계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지난달 7일 광주 북구 석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붙잡힌 A 경위에 대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중징계는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 4가지로 나뉘어지며, 이번 중징계 처분과 별도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2022-11-04
    • 국가 애도 기간에 골프대회 지원한 GIST '물의'
      광주과기원이 국가 애도 기간에 대규모 골프행사를 지원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과기원에서 운영하는 GIST기술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지난 1일 무안에서 단체 골프행사를 열었는데, 여기에 광주과기원이 행사 보조금을 지원하고 일부 교직원도 동행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기원 측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전부터 예정된 행사로 과기원이 직접 주최한 행사가 아니며, 행사 취소시 위약금이 발생하다보니 부득이하게 진행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2022-11-04
    • '국가애도기간에 외유성 행사?' 광주 광산구 논란..결국 사과
      정부가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광주 광산구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외유성 행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어제(1일) 광산구 공직자6명과 주민자치위원 84명 등 모두 90명이 충북 단양과 제천 일대에 1박 2일 일정으로 2022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광산구가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관련 특강과 표창 수여 등이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유람선과 모노레일 탑승 등 일부 외유성 일정이
      2022-11-02
    • 심폐소생술 시행률 광주ㆍ전남 최저.."교육 필요"
      【 앵커멘트 】 이태원 참사 이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성심정지 환자의 경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로도 생존율이 크게 오르는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입니다. 2020년 발생한 급성심정지 환자 가운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환자는 11.9%가 생존한 반면,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4.9%밖에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생존율은 무려 2.4배
      2022-11-01
    • '세 모녀 비극 부른 150억 사기' 50대 징역 10년
      150억 원대 투자 사기를 친 50대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인 10명에게 무기명 채권과 어음 등에 투자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1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사가 학부모, 이웃 등을 대상으로 채권 거래나 경매 등으로 큰돈을 번 것처럼 행세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매월 3%에서 8%
      2022-11-01
    • 5개월 영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 구속영장 신청
      영아를 장시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로 입건된 20대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5개월 된 자녀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아이를 모텔방에 홀로 놓아둔 뒤 일을 하기 위해 장시간 자리를 비웠으며, 돌아와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
      2022-11-01
    • '5·18 당시 경찰서 무기고 탈취' 시민군 42년만에 무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했던 시민군이 42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내란 실행, 포고령 위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66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80년 5월 22일 오후 5시쯤 해남경찰서 무기고 정문을 파손하고 M1 소총 204정을 탈취해 시민군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또, 같은 날 12톤급 차량에 시민 10여 명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전두환 퇴진과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한 혐의도 받았
      2022-11-01
    • 한 달 만에 범죄 2건 막은 시민감시단, "제도 확대 필요"
      【 앵커멘트 】 저금리 대출이나 명의 도용 등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를 막고자 퇴직 경찰관을 금융기관에 배치하는 이른바 시민감시단 제도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불안한 표정을 한 여성이 은행 창구에서 5천만 원을 인출해 다른 계좌로 보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를 수상하게 본 은행 직원이 시간을 끄는 동안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이 다가와 여성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감시단원이 여성의 핸드폰 속 악성코드를 확인시켜주고 나
      2022-10-29
    • 교차로서 차량-오토바이 충돌..1명 숨져
      교차로에서 SUV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2차선을 달리던 SUV가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부딪쳐 6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신호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8
    • 주말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강원 경북 일부 비 5~10mm
      금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밤 사이 경상권 동해안과 부산, 강원 영동 지역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강원도와 경북, 울산 등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 5~10mm, 울산은 5mm 미만입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대부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15~21도로 예년에 비해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
      2022-10-28
    • 건조한 날씨 속 광주ㆍ전남 곳곳서 화재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곳곳에서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낮 1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안가에 있는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바람에 날린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전남 여수시 화장동의 한 모텔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창고 대부분이 불에 탄 뒤 2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후 3시 반쯤에는 광주 서석동 조선대 미대 건물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2022-10-28
    •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 의혹..경찰 수사
      빛가람혁신도시의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인 것처럼 속여 분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주거가 금지된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로 속여 분양한 혐의로 관련 건설사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 자료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빛가람혁신도시에 70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했는데, 한전공대 기숙사 등 오피스텔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분양자에게 허위 광고를 해 수백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0-28
    • "오피스텔로 쓸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 의혹..경찰 수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인 것처럼 속여 분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빛가람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 건설사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 자료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70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지난 4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해당 건물은 주거가 엄격히 금지된 아파트형 공장이었는데, 분양자들은 건설사와 분양대행사가 이같은 사실을 숨겼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인들은
      2022-10-27
    • 이혼 통보한 아내 흉기로 살해한 40대, 징역 35년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이혼을 통보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남편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아내는 잦은 가정폭력에 지쳐 A씨에게 이혼을 통보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채 아내를 찾아갔으며, 아내가 자신의 차로 몸을 피하자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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