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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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올해 기본형 공익 직불금 101억 지급 확정
      올해 광주의 기본형 공익 직불금으로 101억 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광주시는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촌의 공익 기능 강화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공익 직불제 대상으로 8,600여 명, 4,813ha을 선정해 총 10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달간 신청을 받아 대상자 선정 과정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자치구별로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직불금이 지급할 예정입니다.
      2022-11-14
    • 제4회 해남미남축제 '3일간 16만 명 방문'
      이태원 참사로 축제 기간이 일주일 연기됐던 해남미남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감만족 미식여행'을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4회 해남미남축제에는 16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늦가을의 정취와 남도의 맛을 즐겼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당초 예정보다 일정을 일주일 연기하고, 대규모 축하공연 대신 체험과 관람 위주의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2022-11-13
    • 제1회 광주ㆍ전남 족구인 한마당 대회
      생활체육 족구의 저변 확대와 전국체전 공식종목 채택을 위한 제1회 광주·전남 족구인 한마당 대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북구 첨단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2개 팀 6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한민국 족구협회 경기규정에 따라 15점 3세트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현재 광주에는 101개 족구 동호회에 회원 2,001명, 전남은 157개 동호회, 2,870명의 선수가 등록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2-11-13
    • "헤어지자" 동거인 살해 40대 징역 20년 선고
      헤어지자는 동거인을 살해한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5월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이유로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 38살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40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생명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인 살인은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죄가 매우 중하고 비난 가능성 또한 현저히 높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2-11-13
    • 20대 청년 숨진 업체 "책임 인정..유족과 합의"
      20대 청년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 협력회사가 사고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협력회사가 사고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소속 근로자 복지 개선 등을 추진하는 것을 조건으로 유족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경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 20대 중반 A씨가 약 1.8t 무게의 철제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022-11-13
    • 법원 "5·18 정신적 피해, 정부가 보상하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5·18 피해자 21명과 가족 등 49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1인당 5백만 원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을 보상하도록 하는 등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국가기관이 헌법 질서 파괴 범죄를 자행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반인권적 행위로 위법성 정도가 매우 중대하다"며 "40여 년간 배상이 지연된 점 등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11-13
    • 강진만 생태공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방역 비상
      겨울로 접어들면서 전남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강진만 생태공원 안에서 발견된 철새 폐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공원 주변 탐방로를 폐쇄하고 일대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또,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기 위한 세부 검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2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2022-11-13
    • 50mm 비에도 해갈 역부족..이번 달 비 소식 없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에 밤 사이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여수와 신안, 영광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어젯밤(12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지역별로 10~50mm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단비에도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가운데, 이달 중 더이상 비 예보도 없어 절수 등 수돗물을 아껴쓰기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2022-11-13
    • '하마터면 대형사고' 광주 장애인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불이 나 시설 입소자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광주 북구 자야동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4층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꺼졌습니다. 입소 장애인들이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경증 장애인이고,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입소자 등 6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설 4층에 있는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13
    • '빨래 옮기다 시비' 수감 중 50대 추가 징역
      허락 없이 빨래를 옮긴 것에 항의하는 같은 방 수형자를 폭행한 50대가 징역살이를 더 하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논산시 대전교도소 논산지소 제2수용동에서 같은 방 수용자인 24살 B씨를 폭행해 안와 골절 등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왜 남의 빨래를 허락 없이 옮기느냐'는 B씨의 항의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상해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교도소 수형 중에 또다시
      2022-11-13
    • '헤어지자' 동거인 살해한 남성 징역 20년 선고
      헤어지자는 동거인을 살해한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올해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 38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문제를 놓고 B씨와 다툼이 벌이다 '그만 같이 살자'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법이 수호하는 가장 중요하고 고귀하며 존엄한 가치로, 이러한 생명을
      2022-11-13
    • "5·18 피해자에 정신적 손해배상하라" 원고 일부 승소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5·18 피해자 21명과 가족 등 49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피고인 정부가 배상해야 하는 금액은 1명당 5백만 원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으로, 원고들의 청구금액의 16% ~ 56% 수준이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국가기관이 헌법 질서 파괴 범죄를 자행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반인권적 행위로 위법성 정
      2022-11-13
    • '밀린 임금 국가가 대신 지불' 제도 악용해 돈 가로챈 사업주 적발
      퇴직 근로자가 받지 못한 돈을 국가가 대신 지급해주는 '간이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해 돈을 가로챈 사업주가 고용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은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로 5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전북 남원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근로자 50여 명에게 허위로 임금체불 진정서를 작성하도록 한 뒤, 이를 고용당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6억 7천만 원 상당의 간이대지급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영이 악화하자 6명의 모집책을 동원해 '유령 근로자' 50여 명을 모집한 뒤, 다량의 임금체불이 발
      2022-11-13
    • '기록적 엔저' 엔화, 강세 전환..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기록적인 가치 하락을 보였던 엔화가 강세로 전환됐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0∼11일 이틀 동안 엔·달러 환율이 7엔가량 내려 하락 폭과 하락률 모두 1998년 10월 이후 2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화는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6엔대 초반에서 거래되다가 11일 138엔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틀 만에 7엔 이상 떨어진 것으로 1998년 10월 하루 10엔가량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지
      2022-11-13
    • '단비 내렸지만 해갈엔 역부족' 광주·전남 10~50mm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에 밤 사이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젯밤(12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지역별로 10~5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으로는 전남 구례(피아골) 49.5㎜, 장성(상무대) 45.5㎜, 여수(돌산읍) 39.0㎜, 영광 37.3㎜, 담양(봉산)·함평(월야) 35.0㎜, 화순(북면) 34.5㎜, 무안(해제) 34.0㎜광주 31.6㎜ 순이었습니다. 특히 여수와 신안, 영광은 시간당 21.5~2
      2022-11-13
    • 경찰과 '시속 200km 추격전' 음주운전 70대 '징역형'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순찰차가 쫓아오자 시속 200㎞의 속력으로 달아난 7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70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새벽 서울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뒤쫓아온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택시 기사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추격하자 시속 190∼200㎞의 속력으로 차량을 몰고 36㎞가량을 도
      2022-11-13
    • 생후 9개월 영아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구속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된 남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원장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원지법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원장은 지난 11일 화성시 소재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B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원장은 "B군이 낮잠을 안 자고 돌아다녀서 잠을 재우려고 그랬다"는 취지
      2022-11-13
    • 이재명 "이태원 참사 현장 인력 심리치료 명문화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시급히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명문화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심리치료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공문과 가이드라인에는 현장 대응 인력이 대상에서 빠져 있다"며 "'심리지원 안내 실적 양식'에는 대상자로 포함돼 있으나, 주무 부처 공문과 가이드라인에서 빠진 탓에 일선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2022-11-13
    • 토요일 일일 확진자 4만 8천 명..5주 연속 증가세
      어제(12일) 전국에서 4만 8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이 됐습니다. 일일 확진자 기준으로 전주 토요일에 비해 일주일 만에 1만 1,800여 명이 늘어난건데, 최근 10주 새 가장 많은 토요일 하루 확진자 수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달 8일 1만 7,646명에서 지난달 15일 2만 1,454명, 지난달 22일 2만 6,234명 지난달 29일 3만 4,491명, 이달 5일 3만 6,665명 12
      2022-11-13
    • "풍암호수 매립으로 수질 개선" 광주시 계획 두고 논란
      【 앵커멘트 】 광주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풍암호수 일대의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시민단체들이 이 수질 개선 사업이 오히려 풍암호수를 망치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매년 여름철이 되면 녹조와 악취로 몸살을 앓아온 풍암호.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자에게 7백억 원을 투자해 풍암호수 수질을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광주시는 담수량을 45만 톤에서 16만 톤으로 줄이고, 수심을 평균 4m 깊이에서 1.5m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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