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합성 마약 밀반입·유통..태국인 일당 송치
      국내로 합성 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태국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마약을 대량 유통하거나 투약한 20~40대 태국인 26명과 내국민 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송치하고, 항공편을 통해 야바를 밀반입한 20대 태국인 여성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6월 합성 마약인 야바 2만 정을 말린 생선과 개구리에 감춰 국내로 들여온 뒤 전국 각지의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되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22
    • 합성 마약 2만정, 말린 개구리에 넣어 들여왔다
      국내로 합성 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태국인 일당 28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을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32살 총책 A씨와 40살 총책 B씨 등 태국인 27명을 구속해 송치하고, 밀반입 업자인 29살 태국인 C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태국 현지 마약 공급 조직과 공모해 야바 2만정 등을 국내로 밀반입해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되판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밀반입 업자인 C씨가 태국에서 말린 생선과 개구리 등 냄새가 심한 식품들과 함께 야바를
      2024-10-22
    • '은혜를 원수로' 119차량서 구급대원에 발길질한 60대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 구급대원을 때린 60대가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특별사법경찰은 22일 이유 없이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할 예정입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9분쯤 광주 광산구 한 종합병원 응급실 앞에 정차한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 B씨의 얼굴 부위를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만취 상태로 계단에서 구른 A씨는 병원 이송 직후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서 내리는 과정에 발길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22
    • "장난치다 실수로 발생한 사고, 학교폭력 아냐"
      중학교 야구부 선배가 나란히 뛰어가던 후배를 어깨로 밀어 넘어뜨려 다치게 한 행위에 대해 법원이 '장난을 치다가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며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A군이 광주 동부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제기한 선수 등록 제한 처분 무효 확인 등의 소송에서 학교폭력 징계를 취소하라며 A군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2월 야구부 훈련이 끝난 뒤 옷을 갈아입으러 뛰어가던 중 눈이 마주쳐서 웃던 후배 B군을 어깨로 밀쳐 다치게 했는데, 재판부는 A군이 B군을 부축한 뒤 사과 문자를 보냈
      2024-10-21
    • 호랑이, 사자 잡고 'KS 불패 신화' 이어갈까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1993년 이후 31년 만에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와 프로야구 왕좌를 놓고 격돌했는데요. KIA는 전신 해태 포함 역대 11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모두 이겼고, 삼성은 두 번째로 많은 8번 우승했습니다. 전통의 명가인 호랑이가 사자를 꺾고,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다 우승 팀 KIA가 그동안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만난 건 3차례입니다. KIA는 전신 해태 시절, 삼성과 3번의 맞대결에서 12승 1무 3패로 압도적인
      2024-10-21
    • 임성근 법률조언 검사..감찰 비공개 국감서 도마
      광주고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법률 자문한 광주고검 검사에 대해 감찰 조사 여부를 밝히지 않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임승철 광주고검장 직무대리는 오늘(17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법률자문을 한 광주고검 박철완 검사에 대한 조사나 징계 여부를 묻는 질의에 "비공개 감찰이 원칙이다"라고 답해 위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법사위원들은 광주고법과 지법 국정감사에선 '5·18민주화운동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액수가 법원마다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0-17
    • 오월어머니 "5·18 치유 한강 작가 노벨상 축하"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폭력에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오월어머니집은 김대중컨벤션센터 화해갤러리에서 만든 한강 작가 축하 현수막을 21일까지 전시하고, 대형 액자에 담아 한 작가에게 전하기로 했습니다. 오월 어머니들은 한강 작가가 쓴 소설 '소년이 온다'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면서 노벨상 수상으로 세계에 5·18의 진상을 알린 한 작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2024-10-17
    • 오월어머니들 "5·18 아픔 보듬어준 한강, 노벨상 축하"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폭력에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오월어머니집은 지난 1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화해갤러리에서 열린 '오월어머니들의 그림농사3' 전시회에서 한강 작가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월어머니집 회원 10여 명이 전통 한지로 만든 현수막에는 '소년이 온다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회원들의 이름을 담았습니다. 오월 어머니들은 한강 작가가 쓴 소설 '소년이 온다
      2024-10-17
    • 전남대병원 전공의 16명, 사직 지연 손배소 제기
      전남대병원 사직 전공의들이 사직 처리 지연으로 취업·개원 등에 손해를 봤다며 배상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련의 생활을 하다 사직한 전공의 16명이 전남대병원에 2억 4천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10곳 중에 소송 참여 사직 전공의 수와 청구액 모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의정 갈등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만 359억 원의 적자 손실액을 기록했습니다.
      2024-10-16
    • 평동산단 도로 땅꺼짐 발생..원인 조사
      어제(15일) 새벽 1시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도로에서 폭 2m, 깊이 2.5m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파손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광산구는 도로 아래에 묻힌 하수관 주변 흙이 빗물에 쓸어내려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6
    • 법원 "선임 구타로 정신질환 예비역, 보훈 대상자"
      육군 복무 시절 선임병의 잦은 구타로 정신 질환을 갖게 된 예비역에 대해 보훈 보상 대상자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예비역 A씨가 국가유공자·보훈보상 대상자로 인정해달라고 광주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한 1심을 깨고, 국가유공자 대상은 아니지만 보훈 보상 대상자에 해당한다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1978년부터 1980년 사이 부대에서 훈련 강요와 구타·가혹 행위를 당해 조현병이 발병했고, 군대의 관리 소홀로 병세가 악화했다면서 재해 부
      2024-10-16
    • 일교차 큰 날씨..아침 짙은 안개 주의
      수요일인 오늘(16일) 광주·전남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고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의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10-16
    • 김건희 마포대교 방문 때 경찰 "교통관리 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당시 교통 통제 여부에 대해 "마포대교상 통제는 없었지만 이동 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교통관리는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마포대교 현장 방문 당시 교통 통제가 있었느냐'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질의에 "역대 정부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기조로 하고 있다. 현 정부에서 급격히 달라진 점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그것이 교통 통제"라며 "경
      2024-10-16
    • 기초 4곳·서울교육감 재보선 투표 시작, 누가 웃을까
      기초자치단체장(전남 영광군·곡성군,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16일 전국 해당 선거구에서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2천404곳에서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르면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사전 투표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영광·곡성에서는 각각 43.06%, 41.44%의 높은 사전투표율이 나왔습니다. 이날 투표소 위치는 각 세대로
      2024-10-16
    • 출근길 짙은 안개…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 가을비
      수요일인 16일은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경북 북부 동해안 5㎜ 미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4도, 인천 15.2도, 수원 14.3도, 춘
      2024-10-16
    • 떼로 몰려가 책상 차며 사과 강요..법원 "학교폭력"
      학생들이 떼로 몰려가 책상을 발로 차며 특정 동급생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은 학교폭력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2-1행정부는 A 학생이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조치결정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 학생은 지난해 7월쯤 광주 한 고등학교에서 동급생들과 함께 B 학생에게 학교폭력을 가해 사회봉사 3시간, 학생 특별교육이수 6시간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A 학생은 당시 B 학생에게 "길을 가다 C 학생과 부딪힌 것을 사과하라"고 강요하며 책상을 발로 찼습니다. 이내 다른 동급생
      2024-10-15
    • 전남선관위, 의장선거 불법 정치자금 고발
      지방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의원과 단체 회장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특정 단체 연합회장 A씨와 지방의원 B씨를 고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5월 중순 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해 연합회 예산 300만 원을 의장 선거 당내 경선 출마자이자 해당 연합회 회장 출신인 B씨에게 제공하고, B씨는 이를 부정 수수한 혐의입니다.
      2024-10-15
    • 전남대병원서 수술 받으려면 18일 이상 대기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려면 18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의원이 전국 국립대 병원 10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남대병원 본원의 '수술 대기 일수' 평균은 18.34일, '입원 대기 일수' 평균은 10.7일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화순전남대병원의 수술 대기 일수는 18.14일, 입원 대기 일수는 13.42일입니다. 특히 의정 갈등 여파로 올해 상반기 수술 대기 일수(18.4일)가 지난해(17.5일) 대비 하루가량 늘어난 것으로
      2024-10-15
    •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 재산신고 이의제기 '이유 없음'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곡성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를 대상으로 제기된 재산 신고 이의 제기에 대해 '이유 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관위는 "조 후보가 선거공보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상 재산을 누락했다는 것에 대한 거짓 여부를 판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조상래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박 후보 측은 "조 후보가 2023년 땅과 건물을 매각해 순수익 34억 원이 발생했는데도, 이번 선거에 31억 원
      2024-10-15
    • 경찰이 음주 뺑소니범에 신고자 정보 알려줬다
      경찰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붙잡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신고자의 정보를 가해 운전자에게 노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1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완주군의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다른 방향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나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골목에서 붙잡혔습니다. 그러나 A씨는 이달 초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상황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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