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5·18 위자료 최대 규모 배상 확정됐지만..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가족 854명의 정신적 손해를 국가가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인정된 위자료 산정 기준은 향후 소송에도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법원이 854명이 낸 5·18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국가가 5·18 유공자와 유족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배상하라며 위자료 430억 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전두환 신군부의 헌정 질서 파
      2024-12-02
    • 광주회생법원 생긴다 "기업 골든타임 책임"
      【 앵커멘트 】 기업체의 파산과 회생 등 도산 사건을 전담하는 회생법원이 2026년 3월 광주에도 생깁니다. 사건 처리 기간이 단축돼 기업 회생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사회 복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에 회생 법원이 들어섭니다. 회생 법원 신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입니다. 경기 침체 등으로 광주지법의 회생 사건은 2022년 8,545건에서 지난해 9,706건으로 10%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개시율은 74%에 그쳐 전국 평
      2024-12-01
    • 한낮 추위 누그러져..내일도 평년보다 온화
      낮 기온이 오름세를 보인 광주·전남은 휴일인 내일까지 큰 추위가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엔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내일 늦은 오후 전남 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주중에 내린 눈과 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11-30
    • KIA타이거즈 35년 만의 우승 퍼레이드로 '광주 들썩'
      【 앵커멘트 】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카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과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인파가 운집하면서 광주 도심이 들썩였고, 선수단은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름 인파 속에 개방형 이층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차량 행진에 나섰습니다. 전신 해태 타이거즈 때인 1989년 이후 35년 만에 열린 우승 축하 행진을 보려고 시민 1만 명이 몰렸습니다. KIA
      2024-11-30
    • 일요일 제주·인천 등 빗방울..중부·경북 아침 영하권
      일요일인 12월 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인천, 경기·충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오늘(11월 30일)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10시 사이 전남·전북, 경북·충청권, 경기 동부·강원&midd
      2024-11-30
    • '조건만남 미끼로 강도짓'..고등학생들 징역형
      여학생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성인 남성들을 유인한 뒤 폭행·협박해 강도짓을 벌인 10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특수강도미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17살 A·B군에게 징역 장기 3년 6개월·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인 또래 3명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25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
      2024-11-30
    • '담요 사이 쓱' 사촌 강제추행.. 판사도 "뻔뻔하다" 분노
      사촌 여동생을 강제추행하고 2차 가해를 저지른 피고인이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성폭력 특례법 위반(친족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19일 술자리에서 무릎 담요를 덮고 있던 사촌 여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사기관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사촌동생을 나무라며 2차 가해도 저질렀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고, 법정에서 뻔뻔하게 범행을 부인했다"며 양형 이
      2024-11-30
    • 탯줄 달린 영아 가방에 넣어 유기한 베트남인 송치
      지하상가 화장실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북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혐의로 베트남인 여성 19살 A씨를 지난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의정부역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에 갓난아기를 가방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기는 경비원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유기 당일 오전 거주지에서 아기를 출산해 탯줄을 엉성하게 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구속된 이후
      2024-11-30
    •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중부지역 빗방울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충청권 북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서 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0도, 인천 2.6도, 수원 -2.4도, 춘천 -4.6도, 강릉 2.7도, 청주 1.5도, 대전 0.9도, 전주 2.4도, 광주 3.9도, 제주 12.2도, 대구 4.7도, 부산 5.8도, 울산 5.6도, 창원 5.9도 등입니다. 아침 기온
      2024-11-30
    • 사장 살해 뒤 사고사 위장한 종업원 징역 25년
      자신과 금전 갈등을 겪던 사장을 살해한 뒤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종업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5월 26일 장성군의 한 업체에서 50대 사장을 살해한 뒤 자전거에서 넘어져 숨진 것처럼 위장한 30대 종업원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사장의 돈을 훔쳤다가 추궁당하자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감추려고 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9
    • "지자체라고 신재생 전기요금 할인 제외는 부당"
      한국전력공사가 순천시 소유 공공건축물에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전기요금 할인이 잘못됐다고 행정소송을 냈으나 2심까지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한전이 순천시를 상대로 할인해 준 전기요금을 돌려달라고 낸 부당이득금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한전은 순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의무 설치 비율을 넘겨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법원은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설치한 시설이라는 이유로 할인해주지 않으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봤습니다.
      2024-11-29
    • 검찰, 저축은행 부정대출 수사 확대
      검찰이 브로커들이 개입한 저축은행 부정 대출 사건의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200억대 부정 대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변호사·브로커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전직 은행장 등 8명을 재판에 넘기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수사 무마 대가로 7억 원을 챙긴 변호사에게 수사 기밀이 유출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속 수사관의 범죄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변호사의 뇌물수수 범행에 개입한 법조 브로커가 해외로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지명수배
      2024-11-28
    • 법조·대출 브로커 낀 저축은행 부정 대출 적발
      검찰이 브로커들이 개입한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연루자 8명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경법·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전직 저축은행장 A씨, 대출 브로커 B씨, C 변호사, 법조 브로커 D씨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저축은행 전 여신 팀장과 또 다른 법조 브로커, 대출 청탁 사업가 2명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은행장 재직 시절인 2019~2022년 대출 브로커 B씨의 청탁을 받은 뒤 규정
      2024-11-28
    • 광주·전남 '첫눈'..강풍 피해도 이어져
      【 앵커멘트 】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첫눈이 내렸는데요. 기상 악화로 하늘·바닷길이 막히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었고, 등산로는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산등성이와 바위에도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습니다. 등산객들은 영하 3도의 추위에도 첫눈을 만끽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희·강미경 - "생각지도 않게 첫눈이 많이 내려서 정말 갑자기 선물 받은 기분이라서 너무 행복
      2024-11-27
    • 전남경찰, 배우들과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
      전남경찰청이 청소년 온라인 도박 범죄 근절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배우 조성하·장동윤·김민호·이엘이 출연한 '청소년 도박 예방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전광판 등지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에 빠지지 않게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11-27
    • 광주·전남 교수·연구자 연합 "윤석열 퇴진"
      광주·전남 대학 교수와 연구자 292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교수·연구자 연합은 오늘(26일)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법치 훼손은 국정 농단을 넘어 국정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에서 드러난 희박한 안전의식, 여러 차례 행사한 법안 거부권과 굴종 외교 등으로 국민의 신임을 잃었다"며 정권 퇴진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2024-11-26
    • 모레까지 비 또는 눈 예보..기온 뚝↓
      광주와 전남에 오늘(26일) 밤부터 약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전남 동부 내륙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미세한 기온 차이에 따라 지역별로 비와 적설의 차이가 있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2024-11-26
    • 광주서 연애 빙자 사기 범죄 31건 "주의 필요"
      광주에서 이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돈만 가로채는 연애 빙자 사기 범죄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연애 빙자 사기 범죄가 31건 발생해 피해 금액이 14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범죄 수법이 생활비를 넘어 가상자산 투자 권유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11-26
    • 소송지휘권 멋대로..고압 법관 여전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은 재판 도중 변호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30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호통만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적법한 절차를 요구한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고 또 다른 판사는 짜증을 내며 변호인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올해 법관 평가에서 나온
      2024-11-25
    •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지원 나이 제한 위법"
      발달장애인에게 취미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신청 자격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한 정부 지침은 위법이라는 항소심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광주 북구와 광산구에 사는 발달 장애인 2명이 각각 제기한 '주간 활동 서비스 중단 처분 취소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침만으로 65세 이상 발달 장애인에 대한 주간 활동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중단한 처분은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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