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광주·전남 비위 경찰 62명..33명은 중징계
      최근 1년 9개월 동안 광주·전남 경찰 공무원 62명이 징계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광주경찰청 24명·전남경찰청 38명 등 총 62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중 33명이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았고, 징계 사유는 음주운전과 금품·향응 수수, 복무규정 위 반, 성 비위, 품위 손상 등이었습니다.
      2024-10-14
    • 22대 총선 선거사범 102명 송치..의원 4명도 기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광주·전남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10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허위 사실 유포 31명, 금품 수수 17명 등 57명을 송치했고, 전남경찰청은 후보 비방 17명 등 45명을 송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현직 지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안도걸·신정훈·김문수·정준호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2024-10-14
    • 한강 노벨상 당일 '5·18 왜곡'.."뿌리 뽑아야"
      【 앵커멘트 】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당일, 5·18 역사 왜곡이 이어져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이 5·18 북한 개입설을 거듭했고, 작가 김규나씨도 5·18를 소재로 소설을 쓴 한강 작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지역 사회와 정치권은 비극의 상처를 헤집는 몰지각한 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김성회 국회의원 -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있고요?" ▶
      2024-10-14
    • "윤리가 바닥" 광주·전남 비위 경찰 62명 징계
      최근 1년 9개월 동안 광주·전남 경찰 공무원 62명이 징계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33명(53.2%)이 정직 이상의 중징계 대상으로 나타나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징계 대상자는 광주경찰청 24명·전남경찰청 38명이었습니다. 징계받은 광주경찰 24명의 비위 내용(징계 사유)은 음주운전과 복무규정 위반이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품위
      2024-10-14
    • '소년이 온다' 한강 노벨상에 광주도 '뭉클'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국내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인연이 깊은 광주·전남에서도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민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라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환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출신의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점에 놓인 책이 모두 팔렸습니다. 뒤늦게 서점을 찾은 사람들은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시민들은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환호했습니다. ▶ 인터뷰 : 전진호 / 교보문고
      2024-10-11
    • 살인죄 복역 이후 또 연인 살해한 60대 무기징역
      살인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5년 만에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 4월 15일 전남의 한 주택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를 둔기로 때려 제압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3살 김모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2008년 살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2019년 출소한 이후 또 살해 범죄를 저지른 만큼, 무기징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0-08
    • '한로' 아침 짙은 안개…일교차 커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이자 화요일인 오늘(8일)은 짙은 안개와 함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기온은 12~1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한낮에는 22~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10-08
    • 전남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결원 증가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전남도 내 공중보건의를 배치해야 할 보건지소에서 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공보의를 배치해야 하는 전남 지역 보건지소 217곳 중 84곳에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전남의 공보의 미배치 보건지소 비율은 38.7%로, 지난해 21.4%보다 크게 늘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2024-10-08
    • "넷플릭스 중도해지 안되고 유튜브 요금제 차별"
      소비자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도 해지하고 잔여 이용료를 환급받으려면 전화·채팅 상담과 같은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가 안 되고 유튜브는 해외에서 운영 중인 학생 멤버십과 가족 요금제 등 할인요금제를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2024-10-08
    • 결혼·출산 포기 영향?…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5년간 15%↓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내국인 피부양자 수가 배우자, 자녀 등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1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내국인 피부양자는 모두 1천609만여 명입니다. 이는 2019년(1천891만 1천 명)보다 14.9% 줄어든 것입니다. 가입자와 피부양자의 관계별로 나눠보면 배우자는 2019년 354만 명에서 올해 8월 306만 5천 명으로 13.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2024-10-08
    • 화순서 연탄 보일러실 부주의 추정 불…70대 화상
      8일 새벽 1시 51분쯤 전남 화순군 능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소방 당국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70대 A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집 119㎡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6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의 주택 연탄 보일러실에서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8
    • 새벽시간 광주서 빌라 화재…50대 숨져
      8일 새벽 4시 3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빌라 1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사는 50대 후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빌라 내 다른 층에 거주하던 60대 부부는 대피 과정에 연기를 마셨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8
    • '박대성 대외비 보고서' 카톡방 떠돌아..경찰 수사
      순천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의 범행 당일 경찰과 지자체가 작성한 상황 보고서가 온라인에 유출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박대성 살인사건 발생 보고서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 강력계, 순천시 안전총괄과 등이 각각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종류의 보고서는 대외 유출이 금지된 공문서입니다. 각 보고서에는 피의자 박대성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실명 나이 등 개인 정보와 사건 개요 등이 담겼습니다. 경찰
      2024-10-07
    • 日강제징용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발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듣지 못한 채 영면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 할머니의 발인식을 거행한 뒤 유해를 광주 북구의 한 추모관에 안치했습니다. 순천이 고향인 김 할머니는 1944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에 시달려 크게 다쳤고,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 2018년 최종 승소했지만 전범기업은 배상 이행을 거부했습니다. 일본 나고야 소송지원회는 오늘 발인식에 "사죄와 배상을 쟁취해 내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추모 글을 보냈습니다.
      2024-10-07
    • '불법 대출·뒷돈 수수' 저축은행장 등 4명 재판
      부실 대출을 해준 뒤 뒷돈을 받아 챙긴 광주 모 금융기관 간부들과 브로커가 특경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11형사부는 오늘(7일) 138억 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준 전직 저축은행장 A씨와 다른 간부 B씨, 대출 알선 브로커 C씨, 대출 청탁자 D씨에 대한 공판 준비 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업체 5곳에도 대출해 준 대가로 1억 5,200여만 원을 수수해 구속기소 됐고, 브로커 C씨는 대출에 개입해 억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브로커와 결탁해 해당 부실
      2024-10-07
    • 살인죄 출소 5년 만에 여친 숨지게 한 50대, 무기징역
      살인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5년 만에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무기징역을 받은 63살 김모씨의 항소심에서 김씨의 항소를 기각,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김씨에 대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죄로 복역하고 5년 만에 다시 범행해 사회로 나갈 경우 재범 위험성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교도소에서 개선 교화의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술 취
      2024-10-07
    •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해당 않지만 재범 위험 높다"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이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25살 의대생 최씨의 공판을 열어 이 같은 정신감정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최 씨 측 변호인은 지난 7월 첫 공판에서 정신과 진단으로 복용한 약품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최씨는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를 진행했지만, 1
      2024-10-07
    • "건방져" 일용직 후배 살해하고 불 지른 40대, 2심도 중형
      건방지다는 이유로 일용직 후배를 살해하고 방화 범죄까지 저지른 4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7일 살인·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45살 조모씨의 항소심에서 조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으나 검사의 위치추적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월 18일 오후 6시10분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단지 내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26살 일용직 후배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2024-10-07
    • "경찰인 척"..불법 체류자 수갑 채워 강도짓
      검찰이 경찰관 행세를 하며 불법 체류 외국인을 인질 삼아 강도짓을 한 한국인 남성들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7일 인질강도·공무원자격사칭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35살 A씨와 26살 B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이들에 대해 "경찰 공무원을 사칭한 인질 범죄로 금전적 이익까지 얻어 죄질이 중하다"며 1심 구형량과 마찬가지로 각기 A씨에게 징역 6년, B씨에게는 징역 4년을 내
      2024-10-07
    • 138억 부실 대출 뒤 뒷돈 챙긴 은행장, 수사 무마 시도까지
      부실 대출을 해준 뒤 뒷돈을 받아 챙긴 광주 금융기관 간부들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7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광주 모 저축은행장 A씨(구속기소)와 전 여신부문장 B씨, 브로커 C씨(구속기소), 대출 청탁업자 D씨에 대한 공판 준비 기일을 열었습니다. A·B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건설사·시행사 등 여러 회사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대출 등 총 138억 원을 부실 대출해 준 혐의로 기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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