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밀실 공천' 논란 민주당 "'옥쇄들고 나르샤' 수준".."내홍 키워드는 '이재명'"[박영환의 시사1번지]
      총선 후보 공천 심사가 진행되면서 민주당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공천 기준의 둑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그동안은 '살라미 전술'로 기본적으로 시스템 공천과 같은 기준을 이야기했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 광산구에서는 2명을 경선 붙였다 3명 붙이기도 하고 근거없는 여론조사가 늘어나고 있다. 어느 국회의원은 보좌관하고 같이 여론조사를 돌렸는데, 보좌관이 더 많이 나오는 결과를 수용할 수
      2024-02-20
    • 이낙연, 개혁신당과 결별 "합의 무너져..'진짜 민주당' 세울 것"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개혁신당과의 통합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다.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 처리됐다"며 "그것은 최고위원회의 표결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 개혁신당 최고위에서 선거 전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다수결로 통과된 것과 관
      2024-02-20
    • 박용진, "하위 10% 통보..치욕 견디고 경선 승리할 것"
      지난 2022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마지막까지 맞붙었던 박용진 의원이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이같은 결과가 통보됐음을 공개하면서 "사당화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구당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정풍운동의 각오로 오늘의 이 과하지욕을 견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치욕을 공개하는 이유는 민주당이 지금 어떤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는가를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
      2024-02-20
    •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하위 20% 모멸감"
      국회부의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의정활동 하위 20% 통보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영주 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주당이 제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며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4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시민단체, 언론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될 만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아 왔다"며 "그런데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친명도 아
      2024-02-19
    • 박지원, "이준석, 유승민과 조합이었으면 40-50석..이낙연과 망하고 있다"[여의도초대석]
      △이형길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총선을 50일 앞두고 정치권이 어느 때보다 시끄럽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안녕하세요. △이형길 앵커: 원장님은 얼굴이 더 좋아지십니다. 선거가 체질이신가요? ▲박지원 전 원장: 열심히 합니다. 월, 화, 수, 목 오전까지는 서울에서 방송하고 목요일 오후, 금, 토, 일은 해남·완도·진도에서 두더지처럼 돌아다닙니다. △이형길 앵커: 현안 이슈에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2024-02-19
    • 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다시 분당? "물과 기름 섞이지 않아".."외연 확장 갈등"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한 개혁신당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물과 기름처럼 섞이기 힘들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는 합당하면 망한다. 이낙연 대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과 기름처럼 전혀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이 4% 더하기 4%는 8%라고 생각하며 만났는데, 어떤 자료에서 보면 (지지율이) 4% 밖에 안나온다"며 "전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2024-02-19
    • 박지원 "밀실 공천 회의? 들킨 게 문제..총선 실패하면 이재명 없다"[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밀실 공천 회의에 나서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밀실이건 측근이건 당대표이기 때문에 소통을 해서 공천에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19일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저도 김대중 대통령 모시고 그런 (공천 관련) 회의에 많이 참석해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걸 왜 들키냐"며 "그런 것은 참 서투르다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밀실 사천을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은 대표로서는 할
      2024-02-19
    • 신정훈, "전남 선거구 획정案 반드시 수정돼야"
      신정훈 민주당 의원이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를 쪼개는 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안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신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안은 인구비례, 농산어촌 지역의 대표성에 부합하지 않고, 지역 간 균형발전이라는 민주당 원칙에도 역행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간 협상 교착상태로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선거구 획정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2-15
    • 민주당 광주 2곳 공천 심사 발표..'여론과 상이' 반발 잇따라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2곳을 포함해 지역구 24곳의 공천 심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공관위는 비교적 논란이 적은 곳부터 발표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광주를 중심으로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공관위가 광주 광산을과 동남을 지역구의 공천 심사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현역 민형배 의원과 정재혁 예비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곳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은 반발했습니다. 두 경선 후보 간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가 30%p를 넘는다며 사실상
      2024-02-15
    • 尹 대통령 국빈 방문 취소..野 "김건희 여사 스캔들 때문?"..與 "추측 논평 국익 훼손"[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로 예정됐던 독일·덴마크 국빈 공식 순방을 연기한 것을 두고 야당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의식한 행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저도 기자생활을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역대 어느 대통령이든지 외국에 특히 국빈 방문 이렇게 갈 때는 정말 오랫동안 준비를 한다"면서 "외교팀도 준비하고 우리 경제단체는 이미 선발대로 갔는데 아우성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
      2024-02-15
    • 유인태, "이재명의 민주당?..큰 코 다칠 수 있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계파 갈등에 강한 경고성 발언을 내놨습니다. 유인태 전 총장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게 아닌가. 가령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그러면 큰코다칠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후보 시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같은 얘기를 했었다"며 "긴가민가 했는데 요새 이런 것 보면"이라고 최근 민주당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문학진
      2024-02-15
    • 한동훈, "이재명 공당을 대장동 비리 하듯 운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름도 모르는 경기도 출신 측근 인사를 내리꽂기 위해 사람을 제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문학진 전 의원 등에 대해 총선 불출마를 권유하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학진 전 의원도 "이 대표 비선조직의 농간"이라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당의 공천을 대장동 다루듯 하는 것 같다"며 "안규백 의원이 여론조사는 한 적 없다고
      2024-02-15
    • 민주당 공관위, 고민정·홍익표·김두관 등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고민정·홍익표·김두관 의원 등에 대한 지역구 단수 공천을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단수 공천 10곳과 경선 지역 14곳 등 모두 24곳 지역구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수 공천은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서초을)와 고민정 최고위원(서울 광진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김정호(경남 김해을), 송기헌(강원 원주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 등이 받았습니다. 광주는 2곳 지역구가 추가로 발표됐습니다. 광주 광산을은
      2024-02-15
    • 국민의힘, 광주 5곳 포함 25명 단수 공천
      국민의힘이 광주 5곳을 포함해 25명의 공천신청자에 대해 단수 공천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광주 동남갑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장, 동남을 박은식 전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서갑 하헌식 전 당협위원장, 광산갑 김정현 전 시당위원장, 광산을 안택욱 전 광주교통방송사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나머지 광주 3곳 지역구에 대해서도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며, 전략 공천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2024-02-14
    • '공천 시즌' 민주당 계파 갈등 표면화..커져가는 내부 비판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에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공천 후보자 심사가 진행될수록 민주당 내에서 계파 갈등이 노출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공천 시즌을 앞두고 잠잠하던 계파 갈등을 다시 불러일으킨 것은 민주당 공관위입니다. 공관위원장은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인사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 싱크 : 임혁백 / 민주당 공관위원장 (지난 6일) -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생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2024-02-14
    • 이재명 "새 술은 새 부대에".."공천 누가 하나? 선택적 새 술..민주당 악재"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적은 것에 대해 "친명은 그대로다"라며 인적쇄신 의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1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조정식, 안민석, 정성호 의원 등은 거론하지 않고 있다가, 왜 새 술이 선택적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공천은 누가 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공관위가 하는 것인지 이재명 대표가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월권으로 보인다"며 "오래된 정치인들은 새
      2024-02-14
    • 윤재옥, "의사 국민 못이겨..기득권 매달려선 안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료계를 향해 "기득권에 매달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공의들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해 10년 후와 그 너머의 미래를 봐야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즉각 파업을 선언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국민, 의사, 정부가 모두 윈윈하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전개되고 의료계의 고령화도
      2024-02-14
    • 홍준표, "굴러온 돌 완장차면 힘든 선거 더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굴러온 돌이 완장 차고 박힌 돌을 빼내는 공천은 당의 결속력을 잃어버리게 해 힘든 선거를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 당은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존중해주지 않는 나쁜 전통이 있다. 김성태를 저런 식으로 내버리면 앞으로 이 당을 위해 헌신과 희생할 사람은 없어진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총선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아 공천에서 배제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
      2024-02-13
    • 소병철, 순천 전세사기 피해 실효적 지원 방안 마련
      순천 조례동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1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효적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은 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 등과 함께 피해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 의원실에 따르면 순천 조례동 전세사기 피해규모는 시대아파트 등 146채에 달합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관련 서류 300여 건을 분석하면서, 피해자 중 77명에 대한 조사를
      2024-02-13
    • 조국 전 장관 출마 "총선 혼탁..책임은 민주당"·"우리정치에 도움 되나?"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국 전 장관의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 선언에 대해 "이번 총선을 혼탁하게 만들고 그 주된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이 이렇게 정치에 뛰어들 결심을 하게 만든 데는 연동형 비례제에 영향이 크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거대 양당 사이에 증오와 혐오 정치에 대해 완충 지대 역할을 이끌어내는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 취지는 동의한다"면서도 "이 좋은 연동형 비례제를 누더기 제도로 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괴물처럼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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