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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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DA, "동물 실험 대신 AI 활용한 새 약물평가법 도입 계획"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0일(현지시간) 단일클론항체 치료법 및 기타 약물 개발에 있어 동물 실험을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새로운 모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틴 마카리 FDA 국장은 "이 계획은 약물 평가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며, 동물 사용을 줄이는 가운데 미국인을 위한 치유와 의미 있는 치료의 속도를 높이는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FDA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약물 안전성을 개선하고, 연구 개발 비용과 약값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물 실험은 AI
      2025-04-11
    • '무역전쟁' 여파에 유가 급락·금값 고공행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로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갈등 재부각 여파로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관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0.07달러로 전장보다 2.28달러(3.66%) 하락했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3.33로 전장보다 2.15달러(3.28%)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최종 합계 관세율이
      2025-04-11
    • 트럼프 "90일 뒤 상호관세 유예 연장?..그건 그때 가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치킨게임 양상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존중(respect)한다"면서 "그는 오랜 기간 진정한 의미에서 내 친구였다"고 밝힌 뒤 "나는 양국 모두에게 매우 좋은 결과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 약
      2025-04-11
    • 헝가리 정부, 52년 만의 구제역 사태에 "생물학 공격 가능성 있어"
      헝가리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최근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와 관련, 자연 발생이 아니라 생물학적 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르게이 굴리아스 총리실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 이 바이러스가 자연적인 기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인위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잇따르자 "이 바이러스가 생물학적 공격의 결과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지만 누구의 소행으로 의심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25-04-10
    •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美 관세정책.."본능에 충실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겨냥한 관세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변덕스러운 행보가 무엇보다 '본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9일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진조차도 이날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발표될 것이라는 점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국제사회와 정치권, 시장의 반발에도 꿈쩍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와중
      2025-04-10
    • 美 백악관, 기자들에 "생물학적 성별 안 밝히면 응대 안 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성별에 따른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는 기자는 응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기소개에 선호 성별 인칭 대명사를 쓰는 기자는 생물학적 현실이나 진실에 관심이 없고, 정직한 기사를 쓴다고 신뢰할 수 없다"며 "이런 기자들과는 교류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침 시행 일시 등이나 구체적인 적용 범위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메일 서명에 이같은 방
      2025-04-10
    • KFC "'바삭+육즙 가득' 치킨, 한입 베어 문 맛"..치킨맛 치약 일주일만 '완판'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프라이드치킨 맛' 치약을 출시해 화제입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KFC는 1일 치킨 냄새가 나는 치약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치약은 출시 이후 폭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주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KFC에 따르면 이 치약은 호주 치약 제조업체인 '하이스마일'과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KFC의 전설적인 11가지 허브와 향신료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치약은 바삭하고 뜨겁고 육즙 가득한 KFC 오리
      2025-04-10
    • 우원식, 韓대행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회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이 오는 대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 의장은 요청서를 접수하지 않고 청문 절차 자체를 거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2025-04-10
    • [영상]길거리 비둘기로 요리를? 괴담이 현실 된 스페인 중식당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 중식당이 비둘기를 잡아 요리한 뒤 '오리구이'라고 속여 팔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진구'라는 이름의 중식당이 최근 당국에 의해 폐쇄됐으며, 주인은 공중위생 및 야생동물 보호 관련 법령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식당이 비둘기를 길거리에서 잡아다 조리한 뒤 전통 중국 오리구이라고 손님들에게 내놓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법률상 비둘기의 사육은 합법이지만, 이 식당은 관련 서류를 전혀 구비하지 않고 있던
      2025-04-10
    • 3월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1위 수능특강 문학..7위 '소년이 온다'
      3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EBS의 수능특강 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0일 발표한 '이달의 화제의 책 200선'에 따르면 'EBS 수능특강 시리즈'가 3월 한 달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독식했습니다.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어영역'이 2위, '국어영역 독서'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많이 팔린 책 10위 내에 8권이 EBS 시리즈였습니다. 참고서가 아닌 일반 책 중에선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7위)만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일반서 중에서는 '소년이
      2025-04-10
    • 국민의힘 "1차 경선, 국민여론조사 100%로 후보 4인 추려"
      국민의힘이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대선후보를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인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10일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러한 대선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14∼15일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다음 서류심사를 통해 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1차 컷오프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 2차 컷오프는 '선거인단(당원) 투표 50%&mi
      2025-04-10
    • 尹, 이르면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이번주 넘기지 않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것으로 관측됩니다. 1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를 넘기지 않고 관저에서 퇴거할 것"이라며 "이번 주 금·토·일요일 중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퇴거일이 결정되면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 공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2025-04-10
    • 김기현, 대선 불출마 선언.."탄핵 못 막아 책임 통감"
      국민의힘 5선 김기현 의원이 10일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국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 저부터 먼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록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길바닥에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해 온 지난 4개월여 시간은 자유 우파 재건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2025-04-10
    • 트럼프, 상호 관세 유예.."사람들이 겁먹고 불안해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 유예한 이유와 관련해 관세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호 관세를 유예한 이유를 질문받고서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는 국채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난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내가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간 "꽤 침울했던"
      2025-04-10
    • 원희룡, 대선 불출마 선언.."尹 탄핵, 제게도 큰 책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6·3 대선' 보수 진영 후보로 거론됐던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고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며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의 책임을 다하기
      2025-04-10
    •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2025-04-10
    • 中, 美 104% 관세에 맞불.."모든 미국산 추가 관세 34→84%"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을 위협하자 9일 즉각 '전방위 보복'에 나섰습니다.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추가 관세를 종전 34%에서 84%로 올리고 미국 기업들에 대한 각종 규제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부과하는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 상무부는 쉴드 AI와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 기업 6개를 '신뢰할 수
      2025-04-09
    • 5개 의대생들 "투쟁 지속"..시민단체 "모집인원 동결 철회해야"
      '빅5' 병원이 있는 의대 중 4개 대학과 고려대 학생 대표들이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의대생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에 대해 3,056명 동결을 철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고려대 등 5개 의대 학생 대표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의대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투쟁 방향성을 존중하고, 투쟁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함께 하자는 약속
      2025-04-09
    • '美관세의 늪' 코스피 2,300선 무너져..환율은 1,500원 고지
      코스피가 9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이에 따른 미중 갈등 격화 우려로 1년 반 만에 2,300선 아래로 물러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내린 2,293.70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 종가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2,293.61) 이후 1년 5개월여만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24포인트(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우선협상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 힘입어 오전에는 2,320선 인근에서
      2025-04-09
    • 이재명, 차기 대통령 적합 30%·부적합 37%..모두 1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적합과 부적합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의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정치인'으로 이 전 대표가 30%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4% 등입니다. 이 전 대표는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지 않은 정치인'에서도 37%로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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