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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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한 가마 소매가격 27만원 돌파...전년 대비 30% ↑
      쌀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급등해 한 가마에 27만원을 넘었습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쌀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일 20㎏당 6만8천원을 돌파했습니다. 20㎏에 6만8,435원으로 한 가마(80㎏)로 환산하면 27만3,740원입니다. 지난달 22일 가격은 6만3,991원에서 열흘 만에 4천원 넘게 뛰었습니다. 쌀값은 지난해(5만2,980원)보다 29.2% 상승했으며 평년(5만4,747원)보다는 25%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수확기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26만t(톤)을 시장격리
      2025-10-04
    • 美 플로리다서 300년 전 스페인 보물선의 '금은보화' 발견
      미국 플로리다 동부 연안 해저에서 300여 년 전 침몰한 스페인 함선에 실려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금은보화가 발견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난파선 인양 전문업체 '1715 플리트 퀸즈 쥬얼스(1715 Fleet Queens Jewels)'는 올 여름 플로리다 해안에서 약 100만달러(약 14억원) 상당의 금화와 은화 1천여 개를 회수했습니다. 플로리다 해안은 1715년 스페인 함선 11척이 침몰한 곳으로, 2013년에도 함선에 실려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이 발견된 곳입니다.
      2025-10-04
    • 회삿돈 42억원 코인 투자 황정음, 징역형 집유 확정...항소 포기
      회삿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황정음이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5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황씨와, 사건을 맡은 검찰 측은 모두 제주지법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형사 사건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상소해야 합니다. 황씨는 2022년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2025-10-04
    • 대통령실, JTBC에 '냉부해' 방영 연기 요청 "국가공무원 사망 추모"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는 5일 '추석 특집, K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습니다. 추석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K푸드의 매력을
      2025-10-04
    • 日자민당 총재에 '여자 아베' 다카이치...사상 첫 女총리 유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당권을 차지했습니다.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됨에 따라 사상 최초의 여성 일본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4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를 기록하는 데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다카이치 신임 자민당 총재는 5명이 출마한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18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고, 고이즈미 농림수
      2025-10-04
    • 당정 '전산망 담당 공무원' 애도...정청래, 빈소 조문 "참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숨진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세종시 빈소를 찾아 "국가를 위해 정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하셨던 모범적인 공무원이셨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모님과 아들, 딸을 이렇게 뵈니까 먹먹하고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만큼 주변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큰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
      2025-10-04
    • 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파업 임시 중단...인천공항은 계속 파업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파업하던 노동자들이 현장에 임시 복귀합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공항노동조합은 오늘(4일)부터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와 면담할 예정인 14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만입니다. 전국공항노동조합은 인천공항을 제외한 한국공항공사 산하 14개 공항 노동자가 속해있습니다. 이들은 "(면담 이후)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을 시 15일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파업을 멈추는
      2025-10-04
    • '가자 휴전하나'...하마스 인질석방안에 트럼프·네타냐후 화답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기로 하자 이스라엘이 미국 중재 하에 가자지구 종전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평화구상안에 대한 하마스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2년 가까이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도 휴전을 넘어 종전까지 가시권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3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생존자와 유해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며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해 즉각 중재자를 통한 협상에
      2025-10-04
    • 지난해 병원 찾은 탈모 환자 10명 중 4명은 20~30대
      지난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4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20년 23만 4,780명에서 지난해 24만 1,217명으로 5년간 약 2.7% 늘었습니다. 이 통계는 건보가 적용되는 원형탈모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를 집계한 겁니다. 노화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 미용 목적상의 치료를 받은 경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 탈모 환자의 총진료비는 약 322억 8천만 원
      2025-10-04
    • 하마스, 트럼프 "지옥 펼쳐질 것" 경고에..."인질 전원석방 동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3일(현지시간) 남은 인질 전원 석방과 가자지구에서의 권력 포기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 일부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따라 공격 중단과 생존·사망 인질 전원 석방에 동의했습니다. 또 "국가적 합의에 기반하고 아랍과 이슬람권의 지지를 받는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기구에 가자지구 행정부를 이양하는 데 대한 승인을 재확인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평화구상의 20개 항목 중
      2025-10-04
    •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시가총액 올해 들어 150조원 증가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전체 시가총액이 작년 말보다 15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재건축 단지의 증가폭이 컸고, 역시 정비사업을 추진중인 1기 신도시 내에서는 분당·평촌의 시가총액만 늘며 재건축 효과가 엇갈렸습니다. 3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작년 말 1,630조원에서 올해 9월말 기준 약 1,781조원으로 151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상승률로는 약 9.3%에 달합니다. 이는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작년 말 3,9
      2025-10-03
    • "내 딸이 이제는 여신"...네팔서 2살짜리 '쿠마리' 뽑혀
      네팔에서 이른바 '살아 있는 여신'으로 불리며 힌두교도와 불교도의 숭배를 동시에 받는 새 '쿠마리'로 2살 여자아이가 뽑혔습니다. 3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네팔에서 32개월 된 아리야 타라 샤캬가 새 쿠마리로 선출됐습니다. 의전용 가마를 타고 집에서 나온 아리야는 많은 인파의 환호를 받으며 거리 행진을 한 뒤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사원 궁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신도들은 아리야의 발에 이마를 갖다 대기 위해 줄을 섰고, 꽃과 돈도 바쳤습니다. 발에 이마를 대는 행위는 힌두교도 사이에서 가장 큰
      2025-10-03
    • 로제 빼고 사진 올린 英 패션지...결국 사과 "그럴 의도 아냐"
      영국 패션지 엘르(ELLE)가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한 스타들의 사진에서 로제만 편집해 들어낸 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빗발쳤습니다. 논란이 일자 영국 엘르 측은 뒤늦게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고 로제의 단독 사진을 SNS에 올리는 한편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위크에서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참석했습니다. 로제는 이날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헤일리 비버, 영국 팝스타 찰리 xcx, 배우 조
      2025-10-03
    • 가수 김호중과 송영길 대표는 무슨 사이?...'구치소 동기'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된 가수 김호중씨가 "이곳에서 삶의 겸손을 더 배우고, 다윗처럼 같은 실수로 같은 곳에 넘어지지 않는 김호중이 될 수 있도록 깎고 또 깎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서 "모든 것이 제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혐의 유죄 판결로 수감됐을 때 서울구치소에서 김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습니다. 송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됐
      2025-10-03
    • 충청권 군부대 식중독 확산 우려…장병 190명 증상 호소
      충청권 군부대 여러 곳에서 장병 수백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와 보은 등 도내 9개 시·군 13개 부대에서 장병 14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충남 보령·태안과 대전, 세종 등지에서도 장병 50여 명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권 전체 환자는 190명에 달합니다. 보건당국은 전날 저녁 식사가 공통 요인일 가
      2025-10-03
    • 서영교 "조희대 회동 의혹 녹취 AI 아니다"...송언석·나경원 고소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3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서의원은 자신이 제기한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과 관련된 녹취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회동설 녹취 출처인) 열린공감TV에서 (녹취가) AI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공감TV의 전체 흐름을 보면 AI가 아니라는 것을 언론들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그럼에도 (해당 의혹과 녹취
      2025-10-03
    • 인도네시아서 마약 복용 후 여성 사망…한국인 연루
      인도네시아에서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복용한 현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40대 한국인 A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경찰과 방송에 따르면, A씨와 함께 인도네시아인 B씨도 체포됐습니다. 두 사람은 과실치사 혐의와 예비적 살인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중순 자카르타 인근 반텐주 탕그랑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 C씨(27세)는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C씨와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을 복용한 후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씨는 사건 당일 고열 증상을 보였고,
      2025-10-03
    • 튀르키예, 시노프 2번째 원전 협상국으로 한국 포함
      튀르키예가 2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협상국으로 한국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 장관은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할 수 있는 '3국 협력' 모델을 거론했습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현지 CNN 인터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캐나다와 프랑스와 원자로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들 국가가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추가됐으며, 한국-미국-튀르키예 간 3자 협력 모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0-03
    • 지난해 '의치한약' 중도이탈자 1,000명 돌파...52% 급증
      지난해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중도 이탈자 수가 1천 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작년 전국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중도 이탈자는 모두 1,0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치한약'의 중도 이탈자가 한 해에 1,000명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52.1%(344명) 치솟았습니다. 특히, 약대에서 398명의 중도 이탈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이 의대(386명), 한의대(138명), 치
      2025-10-03
    • 대통령실 "주진우 '잃어버린 48시간' 허위 주장...법적조치 강구"
      대통령실은 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상황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억지 의혹을 제기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정쟁화한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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