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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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건보 진료비 5년새 68% 급증...내국인 증가율 2배[국정감사]
      외국인들의 국내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5년 사이 70% 가까이 증가해 지난해 1조 6,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국인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폭(3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2019년 9,482억 1,000만 원에서 지난해 1조 5,928억 3,000만 원으로 68% 급증했습니다. 올해 8월까지의 진료비도 1조 1,281억 원으로, 단순 계산 시 올해도
      2025-10-21
    •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이용 40%↑...국내 소비는 하락
      올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이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개인카드 회원 이용을 분석한 결과, 이달 3~9일 해외 오프라인 및 유통, 숙박, 교통 등 여행 관련 업종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 대비 40.5% 증가했습니다. 해외 이용 금액도 37.7% 늘었고, 이용 회원 수도 27.6% 뛰었습니다. 반면 국내 소비는 이용 건수와 회원 수가 줄었고, 이용 금액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추석 연휴 국내 음식점, 카페·베이커
      2025-10-21
    • "베트남 국방차관이 방한 중 성추행"...무관 초치해 항의
      지난달 방한한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우리 국방부 공무원을 성추행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방한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한국과 베트남 군 고위직 인사들이 초청된 만찬 자리에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우리 측 여성 공무원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내부 대책 회의를 거쳐 사건 발생 8일 뒤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당시 국방부는 차관의 행동을 규탄하며 재발
      2025-10-20
    • "시장 안정 된 뒤 집 사면 돼" 국토차관 발언에 '부글'
      '정부 정책을 통해 시장이 안정된 뒤 집을 사면 된다'는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일 부동산 유튜브 '부읽남TV'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 차관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 집을 사려고 했던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대출 제약으로 인해 내 집 마련에 타격이 생겼다며, "(전체적인 시장 안정을 위해)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전체와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에 묶은 10·15 주
      2025-10-20
    • 중앙지법원장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로 다퉜으면 좋았을 것"
      오민석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이) 법에 있는 대로 즉시항고를 통해 다퉜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법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각급 법원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당시 구속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한 방식이 법 위반이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면 구속기간이 만료된 뒤 윤 전 대통령이 기소됐다"며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
      2025-10-20
    •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21일 국내 도착..."시신 훼손은 없어"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뒤 살해된 20대 대학생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경찰청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유해가 현지 시각 오후 11시 30분쯤 국내로 송환돼 한국 시각으로 내일(21일) 오전 7시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해는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수한 뒤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유족 의사에 따라 유해 송환과 관련한 별도 인터뷰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에서 한국인 대학생 22살 박모 씨 시
      2025-10-20
    • 공연예술 유통지원, 상위 20%가 절반이 독식
      지역 공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이 소수 단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이 예술경영지원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1,109개 단체가 공모에 참여했지만 742곳은 한 번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5회 이상 선정된 단체 76곳이 전체 사업의 절반 이상인 611건(51.6%)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고, 일부 단체는 3년 연속 또는 최대 18회까지 선정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조 의원은 "동일 단체의 반복 선정이 굳어지면 창작 다양성과 지역 단체의
      2025-10-20
    • "교직원에 손주 등하교시키고, 반려견 배변 처리해라"…사립학교 이사장의 갑질
      서울의 한 사립학교 이사장이 교직원에게 이른바 '갑질'을 하고 학교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이 학교 이사장 A씨가 교직원에게 여러 차례 사적인 지시를 내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이 학교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신의 손주 등하굣길을 교직원들에게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직원들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학교 법인 차량으로 A씨 손주의 등하굣길을 챙겼습니
      2025-10-20
    • "국정자원 장애시스템 복구율 52.6%...회복 단계"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체 정부 행정 정보 시스템 복구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복구 상황이 점진적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행정 정보 시스템 총 709개 시스템 중 373개가 복구돼 전체 시스템의 52.6%가 정상화됐습니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2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77.5%, 64.7%입니다. 윤 본부장은
      2025-10-20
    • 더블유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 논란 나흘 만에 공식 사과
      패션 매거진 더블유코리아(W Korea)가 유방암 자선행사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더블유코리아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히 고려하지 못해
      2025-10-20
    • 4년간 줄어든 부동산 세무조사…올해부터 고강도 예고
      최근 4년 새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건수가 약 1천 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경기 둔화가 시차를 두고 반영됐던 결과라는 게 국세청의 설명입니다. 올해부터는 주택시장 과열에 더해 국세청의 자금 출처 조사 강화 방침에 따라 세무조사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부동산 거래 조사 실적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부동산 세무조사를 3,719건 했습니다. 이를 통한 추징 세액은 2,97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10-20
    • 한국-캄보디아 경찰, '코리안데스크' 설치 등 논의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찰 수뇌부가 20일 양자 회담을 열고 스캠(사기) 범죄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경찰청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치아 삐어우(Chea Peou)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이날 오후 2시 청사 제2회의실에서 만나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캄보디아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이 코리안데스크 대신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캄보디아 정부와 합의했으나, 경찰은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피력할
      2025-10-20
    • 10·15대책 발표일 신고가 계약 잇따라...주말 막판 갭투자 활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당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에서 막판 신고가 계약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전용면적 59.82㎡는 지난 15일 15억5천만원(22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발표 직전인 6월 25일에 같은 면적이 14억2천만원(26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14억원대에 진입했는데, 10·15대책이 발표된 당일 1억3천만원 높은
      2025-10-19
    • K-계란빵...CNN '세계 50대 빵'에 선정
      "계란빵 한 개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중 하나인 계란빵이 미 CNN이 뽑은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포함됐습니다. CNN은 1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서 계란빵을 영어로 'gyeran-ppang'으로 표기하면서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CNN은 계란이 통째로 들어있는 1인분 크기의 밀가루빵이라고 설명하고, "서울 거리에서 인기가 많은 간식으로, 아침 식사로 따뜻하게 먹거나 하루 중 다른 때 먹어도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계란빵 한개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라면
      2025-10-19
    • 정부, '캄보디아 범죄수익' 국내 환수 추진한다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범죄로 발생한 현지 범죄수익을 국내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법무부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이 우리 국민에게서 벌어들인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법무부가 외교부를 통해 캄보디아 측에 범죄 피해자와 피해액을 특정해 요청하면, 캄보디아 당국의 수사와 환수 과정을 거쳐 국내로 가져오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에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캄보디아 범죄 피해 사건들을 우선적으로 캄보디아 측에 수사 의뢰하고, 유
      2025-10-19
    • '전기톱 무장' 강도단, 루브르 박물관 침입...나폴레옹과 황후의 보석 등 도난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 루브르 박물관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은 일요일인 19일(현지시간) 오전 강도 사건으로 인해 박물관이 하루 문을 닫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강도단이 이날 오전 9시 30분∼9시 40분쯤 박물관에 침입해 프랑스 왕실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아침 루브르 박물관 개관 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티 장관은 "나는 박물관 관계자 및 경찰과
      2025-10-19
    • 여순사건 제77주기..."정부, 여순사건이 온전한 진실로 드러날 때까지 낱낱이 규명할 것"
      제77주기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이 19일 전남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념식에는 박선호 여순항쟁유족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유족 등 800여 명과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주요 인사, 지역 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추념식은 여순사건 7년의 기간과 77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화의 종 7회 타종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경과보고 영상,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2025-10-19
    • [영상] 김병기 "장동혁 대표님, 판사 출신 아니십니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담하고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주장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가진 국정감사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힘이 스스로 내란정당, 극우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내란 미화, 내란 선동, 헌정 파괴의 시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고 철저히 격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발언 전문> 마지막으로 한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극우와 내란의 길로 폭주하는 국민의
      2025-10-19
    • 中, 美 사이버 공격 폭로...국가시간센터 표적
      중국 국가안보부가 미국이 중국 국가시간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장기간 사이버 공격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중국 측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2022년 3월부터 직원 휴대전화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민감 정보를 탈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3년과 2024년에는 센터 내부 네트워크와 고정밀 지상 기반 시간 시스템에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한 해킹 방지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시간서비스센터는 중국 표준시를 생성·유지·송출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블룸버
      2025-10-19
    •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광고동문 영예대상' 수상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가 광주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주는 광고동문 영예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주고등학교 총동문회는 19일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현 서울신문 회장)에게 광고동문 영예대상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고등학교총동문회는 김 회장(28회 동문)이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모교인 광주고의 동문장학회와 광주고 역사관 조성, 광주고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억하고자 동문 영예대상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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