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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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서 사고 트럭 폭발...기름 퍼가려던 주민 71명 사상
      나이지리아 중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연료 트럭이 전복돼 폭발하면서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FP 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지역 당국자에 따르면 연료를 실은 대형 트럭이 전복돼 기름이 새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기름을 퍼가려고 몰려들었을 때 트럭이 폭발하면서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의 원유 수출국이지만 정유 시설이 부족해 휘발유와 경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제난이 겹치고
      2025-10-22
    • '동탄 납치살인' 조치 소홀 경찰 12명 중 7명 직권경고 '솜방망이'
      지난 5월 발생한 '동탄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조치를 소홀히 한 경찰관 12명 중 7명이 구두경고 수준인 '직권경고'로 처분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1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화성동탄경찰서 소속 경찰관 12명에게 감봉, 정직, 견책, 주의, 직권경고 등의 처분이 각각 내려졌습니다. 후임 수사관에게 구속영장 신청 지시는 했으나 이후 신청 여부 점검 등 관리를 소홀히 한 A경감과 피해자에게 고소장을 제출받고도 위험성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사건을 방치한 B
      2025-10-21
    • "올림픽대로에 차 세우고 불꽃축제 구경"...잇단 신고에도 단속은 단 1건
      올림픽대로에 차를 세우고 여의도 세계불꽃축제를 구경한 차량들에 대한 경찰 단속이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불꽃축제 장소 인근인 올림픽대로·강변북로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은 1건이었습니다. 당시 촬영된 한강대교 남단 올림픽대로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상에는 10여 대의 차량이 불꽃축제가 보이는 도로 한편에 멈춰서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담겼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 축제 당일 오
      2025-10-21
    • 日 최초 '퍼스트 젠틀맨' 탄생..."'스텔스 남편'으로 조용히 지원"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하면서 그의 남편도 일본 최초 퍼스트 젠틀맨이 됐습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 남편은 정치계 선배인 야마모토 다쿠(73) 전 중의원(하원) 의원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보다 9살 많은 야마모토 전 의원은 고향인 후쿠이현 의원을 거쳐 1990년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총 8회 당선됐습니다. 그는 2004년 다카이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조리사 자격이 있으니 평생 맛있는 것을 먹게 해 주겠다"고 설득해 그해 결혼했습니다.
      2025-10-21
    • '캄보디아 범죄 가담' 나머지 피의자 10명도 구속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 중 48명이 이미 구속된 가운데, 나머지 10명도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0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10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북부 각 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를 타고 줄줄이 의정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2025-10-21
    • '여대생 청부 살해 주범에 허위진단서 발급' 심평원 위원 직위해제
      2002년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이력으로 논란이 됐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이 직위해제됐습니다. 21일 국회와 심평원 등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박병우 진료심사평가위원의 직위를 해제하는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직위해제로 박 위원은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서 배제되며, 심평원은 오는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촉 여부 등 징계 조치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 위원은 이른바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의 주치의였던 의사로, 지난 4월 심평원에서 임기 2년의 진료심사평가위원에 임명됐
      2025-10-21
    • 11월 13일 수능...출근 시간 오전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증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정부가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교육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만 1,504명 늘어난 55만 4,174명입니다. 정부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
      2025-10-21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해킹 피해, 당국에 신고할 것"
      LG유플러스가 해킹 피해를 인정하지 않다가 당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겠느냐고 묻자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홍 대표는 "사이버 침해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의원은 "LG유플러스가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2025-10-21
    • 日 다카이치, 사실상 총리 선출...중의원 1차 투표 과반 득표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개회한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는 전체 465표 중 237표를 얻었습니다. 자민당, 새로운 연정 상대인 제2야당 일본유신회, 일부 무소속 의원이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의원에서 자민당 의석수는 196석, 유신회는 35석입니다. 과반인 233석에 2석이 부족합니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별도로
      2025-10-21
    • 김종민 "이름만 알뜰한 알뜰주유소...휘발유 23원, 경유 22원 차이에 불과" [국정감사]
      2011년 알뜰주유소는 유가를 100원 낮추겠다고 출범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휘발유는 평균 23원, 경유는 22원 차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은 20일 산업통상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이름만 알뜰하지 실속은 없다"고 비판하고 민간 공동구매 활성화와 모바일 주유서비스 도입 등 '경쟁·공정·혁신' 3대 축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의원은 "석유공사가 대신 공동구매를 해주는 것이 알뜰의 핵심이라면 민간도 주유소들이 모여 공동구매를
      2025-10-21
    • 채상병 특검, '업무상 과실치사'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영장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핵심 인물로 꼽혀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임 전 사단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와 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특검보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행의 중대성,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 상태에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2025-10-21
    • 李대통령 "일부 경찰 지휘부 친위쿠데타 가담…통제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경찰 지휘부가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 쿠데타에 가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찰청에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면서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국민의 신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
      2025-10-21
    • '10만 전자' 눈앞...코스피 3,880대 또 사상 최고
      코스피가 21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무역긴장 완화 기대감에 역대 최고점으로 장을 마친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이날도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9.07포인트(1.81%) 오른 3,883.7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6.32포인트(0.95%) 오른 3,851.01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2025-10-21
    •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10억 정 처방...여성이 90%
      지난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이 10억 정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상반기 마약류 식욕억제제 누적 처방량은 10억 3,365만 정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 처방량은 2021년 2억 4,342만 정에서 작년 2억 1,713만 정으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매년 2억 정 이상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도입 이후에도
      2025-10-21
    • 스페인·日 등 세계적 관광지서 한글 낙서 발견..."국제적 망신"
      스페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미완성 걸작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한글 낙서가 발견돼 논란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성당 내부 기둥에 한글 '쀍'이라고 적힌 낙서를 찍은 사진이 공유되며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에서 "한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낙서는 성당 관람 구역에서 쉽게 눈에 띄는 위치에 적혀 있었으며, 다른 외국어 낙서보다 크기가 커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쀍'은 온라인에서 불쾌감이
      2025-10-21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유해, 사망 74일 만에 국내 도착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된 한국인 대학생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22살 박모 씨의 유해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대한항공 KE690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박 씨 사망 74일 만이자, 출국 석 달 만입니다. 유해는 유족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한 박 씨는 범죄 단지로 지목되는 이른바 '웬치'에 감금돼 고문당했습니다. 이후 지난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일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
      2025-10-21
    • 北, 日 야스쿠니 참배 비난..."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
      북한이 일본 지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해 "이러한 망동은 오히려 주변 나라들의 각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집요한 참배 놀음은 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치인들이 "또다시 무리 지어 참배판을 벌려 놓았다"며 "정부 당국자들의 공물봉납 놀음도 벌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고,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
      2025-10-21
    • 외국인 건보 진료비 5년새 68% 급증...내국인 증가율 2배[국정감사]
      외국인들의 국내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5년 사이 70% 가까이 증가해 지난해 1조 6,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국인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폭(3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2019년 9,482억 1,000만 원에서 지난해 1조 5,928억 3,000만 원으로 68% 급증했습니다. 올해 8월까지의 진료비도 1조 1,281억 원으로, 단순 계산 시 올해도
      2025-10-21
    •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이용 40%↑...국내 소비는 하락
      올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이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개인카드 회원 이용을 분석한 결과, 이달 3~9일 해외 오프라인 및 유통, 숙박, 교통 등 여행 관련 업종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 대비 40.5% 증가했습니다. 해외 이용 금액도 37.7% 늘었고, 이용 회원 수도 27.6% 뛰었습니다. 반면 국내 소비는 이용 건수와 회원 수가 줄었고, 이용 금액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추석 연휴 국내 음식점, 카페·베이커
      2025-10-21
    • "베트남 국방차관이 방한 중 성추행"...무관 초치해 항의
      지난달 방한한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우리 국방부 공무원을 성추행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방한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한국과 베트남 군 고위직 인사들이 초청된 만찬 자리에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우리 측 여성 공무원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내부 대책 회의를 거쳐 사건 발생 8일 뒤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당시 국방부는 차관의 행동을 규탄하며 재발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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