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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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업소 압수수색 정보 누설 혐의 경찰관, 항소심도 무죄
      성매매 업소에 압수수색 정보가 사전에 새어나간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6-2부는 1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이 정당하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평택시 집창촌 내 성매매 업소를 압수수색한다는 영장 발부 사실을 듣고, 이를 평택 지역 부동산업자 B씨에게 전달해 업소 관계자 C씨에게까지 정보가 전달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로 인해 업소 측이 장부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미
      2025-11-01
    • '트럼프 위협' 베네수엘라, 중·러·이란에 군사지원 요청
      미국과 군사적 위기가 고조하는 베네수엘라가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1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두로 행정부 각료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전달한 이 서한에는 러시아에 대해 방공 레이더 장비와 러시아제 수호이 전투기 항공기 수리를 요청하고, 미사일 지원을 타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수호이 전투기가 미국의 군사 위협에
      2025-11-01
    • 비트코인, 7년만에 '업토버' 멈춰..10월초 대비 7% 하락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 9천42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
      2025-11-01
    • 한중정상회담 '비핵화' 의제에...북한 "한반도 비핵화는 개꿈"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한중)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협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며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 비핵화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2025-11-01
    • 오늘 한중정상회담...APEC 정상외교 '슈퍼위크'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인 이날 의장 자격으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합니다. 차기 의장국으로 리더십을 넘기는 의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논의 결과를 담은 '경주 선언'을 두고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정부는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도 진행합니다. 양국의 민생문제 해결, 또 그 연장선에서 한반도
      2025-11-01
    • 아시아 순방 마친 트럼프 "우리나라 다시 존중받아"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서 받은 환대를 떠올리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떠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로 가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29∼30일 방한기간 있었던 한·중·일과의 연쇄 정상회담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중국과의 만남은 모두 원하는 것이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먼저 언급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환상적인 새 총리와의 회담도 더할 나위
      2025-11-01
    • 2년 만에 우승반지 차지한 LG...한화 꺾고 V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왕좌에 복귀했습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LG는 이번 우승으로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던 LG는 이날 1회초부
      2025-10-31
    • 오세훈 "소비쿠폰이 부동산 가격 올려...중요한 건 공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비쿠폰 같은 것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공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1일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한 오 시장은 올해 초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결정으로 인해 집값이 상승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그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은 과잉 유동성, 유동성 많이 공급돼 금융시스템을 통해 자산시장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며 "한마디로 정부에서 돈 풀어서 부동산이 오른다는 말"이라고
      2025-10-31
    • "한국 남아서 왕 노릇?"...美방송들, 트럼프 풍자 봇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로 받고 흡족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토크쇼 등에서 이를 둘러싼 풍자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을 비판하는 이른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 흠모와 황금 사랑에 대한 풍자가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케이블 채널 코미디센트럴 토크쇼 '더 데일리 쇼' 진행자 데시 리딕은 "트럼프를 위한 '예스
      2025-10-31
    • 젠슨 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수준...모두 필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필요하고, SK하이닉스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31일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미디어 Q&A' 행사에서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다"며 "한 회사(SK하이닉스)는 매우 집중돼 있고, 다른 회사(삼성전자)는 훨씬 더 다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집중에도 장점이 있고 다양성에도 장점이 있다"며 "우리는 두 회사 모두
      2025-10-31
    • 젠슨황 깜짝선물은 '품귀현상' GPU 26만 장...한국과 'AI 동맹'
      엔비디아가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합니다. 최대 14조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GPU를 한국이 우선으로 받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주권형(소버린) AI 구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국내 기업들과 6세대 이동통신(6G), 의료, 양자컴퓨팅 부문에서도 폭넓게 협력할 계획입니다.
      2025-10-31
    • 아내 호칭에 발끈한 尹 "김건희가 뭐냐, 여사를 붙이든 해야지"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김건희 씨의 호칭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3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2025-10-31
    • '러브샷' 제안 정의선·소맥 제조 젠슨황...이재용이 1차 계산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성사된 이른바 '깐부회동'에서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기업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이 눈길이 끌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폐쇄된 공간이 아닌 개방된 공간에서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고, 자리에 함께 한 사람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황 CEO는 30일 치킨집에 자리를 잡은 뒤 두 회장에 먼저 위스키,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등 선물을 건넸습니다. 이어 두 회장과 담소를 나누던 황 CE
      2025-10-31
    • 英 찰스 국왕 동생, '성추문'으로 왕자 칭호 박탈·거주지 퇴출
      각종 추문에 휩싸여온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가 왕자 칭호를 박탈당하고 왕실 거주지에서도 나와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B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찰스 3세가 "오늘 앤드루 왕자의 칭호와 지위, 훈장을 박탈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앤드루 왕자는 이제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로 불리게 된다. 로열 롯지(Royal Lodge)의 임대 계약 반납을 위한 공식 통지가 전달됐으며, 다른 사설 거주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찰스
      2025-10-31
    • 박물관 굿즈 사상 처음 300억 원 돌파…하반기 들어 큰 폭 상승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사상 처음으로 '500만 관람객' 시대를 연 가운데 문화상품 매출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31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 매출액은 약 306억 4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연간 매출이 300억 원대를 기록한 건 2004년 재단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재단은 올해 연말에 300억 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그보다 두 달 앞당긴 셈입니다. '뮷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역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바탕으로 만든 문화상품으로
      2025-10-31
    • 北 김정은, 트럼프 귀국 날 공개활동…병원 건설 현장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 귀국한 날 평양 외곽 강동군의 병원 건설 현장을 찾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완공 단계에 이른 강동군 병원을 돌아봤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기간 일절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김 위원장의 직전 공개활동은 지난 24일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 75주년 기념일(10월 25일)을 앞두고 중국인민
      2025-10-31
    • 지방 사립대 의대 졸업생 절반 수도권 취직…강원 한림대 90.5%
      비수도권 사립대 의대 졸업생 절반은 수도권 병원에 취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비수도권 사립대 의대 18곳의 수도권 취업률은 50.7%로 집계됐습니다. 지방 사립 의대생의 수도권 취업 쏠림 현상은 매년 심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9년 45.0%였던 이들의 수도권 취업률은 2020년 45.5%, 2021년 47.0%, 2022년 50.2%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23년 기준 비수도권 사립 의대별 수도권 취업률을
      2025-10-31
    • 대출규제 속 전세의 월세화…전월세 거래 65%는 월세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올 9월 전국 전월세 거래의 65%를 월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공급지표는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모두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3,365건으로 전월 대비 37.0% 증가했습니다. 수도권(3만 1,298건)은 전월과 비교해 44
      2025-10-31
    • 정성호 장관 "위헌 정당 해산 최후 수단…신중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30일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와 관련해 "최후의 수단인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정당해산이라는 것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됐을 때 하는 것"이라며 "위헌성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없을 때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방어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4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2025-10-30
    • 젠슨 황 "한국에 아주 좋은 소식, 힌트는 인공지능 그리고 로보틱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 대해 "그들이 각자의 국가를 위해 최선의 거래를 성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그는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앞서 가진 기자·시민들과 질의응답에서 미·중 협상에 대한 평가와 관련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CEO는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협상가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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