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3일 "제가 국민의힘 정권이 재창출되는 것을 바라겠나"라며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전남 영광에서 장현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지지를 유세를 하면서 야권 텃밭인 호남 지역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의 경쟁이 거세지며 야권이 분열할 수 있다는 지지층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과 손잡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사람의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제가 윤석열&midd
개천절이자 오늘은 오전과 저녁에 가끔 비가 내리며 어제보다 2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 전남지역이 오전과 저녁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에 5∼20mm, 광주와 전남 서부에 5mm 미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상돼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1∼2m로 일겠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구체적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후 11시 38분께 운전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구 한 지점까지 약 2.4㎞ 구간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주차 후 약 39초간 차 안에서 머물다가 밖으로 나
개천절이자 목요일인 3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에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영동과 부산, 경산권 동해안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5∼20mm, 전북 5mm 미만,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남 남부 동해안 10∼60mm, 경남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
【 앵커멘트 】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농민들이 벼멸구로 피해를 본 벼를 쌓아놓고 불을 지릅니다. 트랙터와 트럭들은 전남도청 앞 도로를 에워쌌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확산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무진 / 전국농민회 해남지부 회장 - "쌩생한 논이 그다음 날 가면 다 멸구 먹고 있습니다.
전남 민속문화 예술축제가 내일까지 완도에서 펼쳐집니다. 전라남도는 어제부터 사흘 동안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보존하기 위한 제47회 전남 민속예술 축제를 엽니다. 그동안 축제를 통해 광양 전어 잡기 시연과 무안 들노래 등 17개 종목이 전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영암 대봉감의 절반 이상이 햇볕 데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암군은 지난 8월과 9월 계속된 폭염과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금정면 등 대봉감 재배면적 809㏊ 중 50%가 넘는 480㏊에서 햇볕 데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햇볕 데임 피해는 33도 이상의 기온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검게 그을리거나 변질하는 등 과실 세포가 괴사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남 영암 대봉감의 절반 이상이 햇볕 데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암군은 지난 8월과 9월 계속된 폭염과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금정면 등 대봉감 재배면적 809㏊ 중 50%가 넘는 480㏊에서 햇볕 데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9월, 33∼35도의 고온이 40일 이상 지속됐고, 강수량은 약 121㎜로 최근 3년 평균 강수량 290㎜보다 적어 농가 피해가 예상됩니다. 햇볕 데임 피해는 33도 이상의 기온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검게 그을리거나 변질하는 등
【 앵커멘트 】 여름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배추가 '금추'가 된 상황인데요. 한 달 여 뒤 김장용으로 쓰일 가을 배추 가격은 어떨까요? 가을과 겨울 배추의 전국적 주산지인 해남의 배추밭을 강동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최근 300mm의 폭우가 내린 해남 문내면의 한 배추밭. 배수로를 넘친 물로 인해 배추밭 일부는 유실됐고, 20일을 애써 키운 가을 배추는 생기를 잃었습니다. ▶ 싱크 : 천연식 / 해남 문내면 배추 재배농민 - "이런 밭 같은 경우는 수확하기가 힘들어요. 지금 정식(아주심기)을 한 지가 2
【 앵커멘트 】 남해안권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전남과 부산, 경남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특히, 올해는 남부권 광역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려한 경관을 품고 있는 다도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 지역마다 독특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간직한 남해안은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발전할 풍부한 잠재력을 갖췄습니다. 전남과 부산, 경남 3개 시도는 KBC, KNN과 공동으로 남해안의 미래비전을
전남 신안 천일염 생산자들이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 종료 시기를 15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생산 종료 시기를 10월 15일에서 9월 30일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신안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기후와 주변 환경,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특히 생산 시기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시기적으로 봄, 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 입자가 작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합니다. 신안군은 '신안군 천일
농민단체가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광주ㆍ전남연맹은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벼의 15%가 벼멸구 피해를 입었는데도 정부가 배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는 피해 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벼멸구가 폭염에 의한 해충으로 확인돼야만 농업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남의 공공의료원인 강진과 순천의료원 2곳이 100억 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남희 의원은 지난해 강진의료원의 부채가 145억 원에 이르고, 순천의료원도 1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2곳은 지난 4년 연속이나 100억 원 이상의 부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등록외국인 수가 올해 6월 기준으로 5만 4,000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이 만 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시가 7,200여 명, 목포시 4,800여 명이었습니다. 등록 외국인의 국적은 베트남이 만 6,8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4,800여 명, 한국계 중국인 4,300여 명 순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달 16일 치러질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가 이재명 대 조국 대결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대표가 '월세살이 민생 투어'를 벌이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틀 연속 영광과 곡성을 찾아 '텃밭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이재명'과 '조국' 간 대결로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월세살이 민생 투어'를 통해 영광과 곡성을 누비는 조국 대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는 전라남도의회을 찾아 이번 선거를 "지역 정치의 혁신"으로 규정
전남지역의 전기차 충전 시설이 확충됩니다. 전남도는 환경부의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말까지 공공시설과 관광지 등에 전기차 충전기 147기를 추가 설치합니다. 6월 기준으로 전남에 설치된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1만 1,470여 기입니다.
강진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강진군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7개 분야 중 '지역 소멸 분야'에서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인구를 유입하는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영 대전입니다.
무소속 양재휘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양재휘 예비후보는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장현 후보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협약을 체결한 뒤 장현 후보 지지와 함께 조국혁신당 입당을 밝혔습니다. 10·16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는 오는 26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이 이뤄지고 다음 달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을 끝내는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120mm를 더 뿌리겠는데요. 특히 열대저압부로 바뀐 풀라산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되며, 주말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푹푹 찌던 도심을 식혀주는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 김영민/전남 무안군 삼향읍 - "비가 오니까. 그래도 매우 더울 때보다 시원해진 느낌이 있어 가지고 좋기도 했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생육에 차질을 빚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