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기자
    날짜선택
    • 완도 밤바다 빠진 관광객 2명...해경에 무사히 구조
      밤시간대에 완도 앞바다에 빠진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8시 30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 접안 시설물 가장자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50대 남성 B씨가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2명 모두 접안 시설물이 높아 뭍으로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해상순찰 중이던 완도해경 구조대는 "살려달라"는 구조 외침을 듣고 A씨 등 관광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2025-08-16
    • 여수 정박 중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1명 사망·1명 중상
      여수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 2척에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6일) 새벽 1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24t급 용달선 B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에 A호와 B호의 승선원 18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B호 선장이 결국 숨졌고,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8-16
    • 살기 위한 몸부림인데...구호품 받으려다 숨진 가자지구 주민 1,760명
      유엔은 지난 5월부터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받으려다가 숨진 주민이 1천 760명에 이른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의 집계에 따르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운영하는 가자지구 배급소 근처에서만 994명이 사망했고, 구호품 수송 경로에서 76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달 초부터 구호품 수송 차량을 지키는 현지 경비인력이 공격 당하는 일이 11차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최소 46명이 숨졌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전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이는 이스라엘군이 생필품
      2025-08-16
    • 야생동물 피해 막으려던 전기울타리에...벌초 나섰던 60대 감전사
      과수원에 피해를 입히는 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울타리에 벌초 나섰던 60대 남성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13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 작업을 하다가 A씨가 사라졌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과수원에 설치된 전기울타리에 감전사한 A씨를 발견했습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전기울타리 설치 경위와 경고표지판 부착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5-08-16
    • 민주당, '정치야욕 위해 독립영웅과 시대정신 훼손' 안철수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 특별 사면에 반대한다는 현수막 시위를 한 국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에 대해 "정치적 야욕을 위해 독립 영웅과 시대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안 의원은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당직자 폭행 송언석, 부정 선거론자 전한길과 한편인 장동혁, 계엄 옹호 김문수까지 윤석열·김건희 정권 내내 말 한마디 못 하던 꼭두각시들이 이재명 정부 들어
      2025-08-16
    • 완도 밤바다 빠진 관광객 2명...추락한 사람 구하러 들어갔다가 큰일 날 뻔
      밤시간대에 완도 앞바다에 빠진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8시 30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 접안 시설물 가장자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50대 남성 B씨가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2명 모두 접안 시설물이 높아 뭍으로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해상순찰 중이던 완도해경 구조대는 "살려달라"는 구조 외침을 듣고 A씨 등 관광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완도해경은 "사람이 물에 빠졌을 경우 직접 입수하기보다 신
      2025-08-16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영화 '독립군' 관람하실 분 모십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며 SNS에 함께 단체관람할 사람들을 모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참석자들과 단체 관람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찾은 빛, 영화 '독립군'으로 함께 기억합시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오는 일요일 오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
      2025-08-16
    • 트럼프 "푸틴과 주요 쟁점 해결 못해"…휴전 발표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여러 지점에서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쟁점들이 있으며, 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최종 합의 전까지는 합의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2025-08-16
    • 광주전남시도민회·전국호남향우회 '전남 주요 지역현안 대거 반영' 환영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양광용)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최순모)가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전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특히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데 대해 두 단체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국립의대 설립이 전남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2025-08-14
    • [대담]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 앵커멘트 】 보수의 험지인 전남에서 4번이나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에 선임된 김화진 위원장을 백지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Q1. 전국 최초로 4연임에 성공했는데, 4년 연속 도당위원장 역할을 맡을 수 있었던 이유는? A. 첫째 선거 공학적으로 보면 경선이기 때문에 네 번을 다 이긴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는 왜 4번 됐는가. 그것은 보수의 험지이기 때문에, 보수의 정체성을, 당원들의 자존심을 좀 높여 달라라는 뜻인데 아마도 제가 언론과의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우리 당원들이나 특히 당직자들에게 많이 어필이
      2025-08-12
    • 80주년 광복절엔 '백범 오징어게임' 어떠세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주백범기념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다채로운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사단법인 백범문화재단과 광주백범기념관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우리가 되찾은 빛 · 함께 밝혀갈 길'과 '광복 80주년 태극기 게양 챌린지', '백범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을 단순한 해방의 의미를 넘어 자유와 평화의 가치로 확장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윤봉길 물통
      2025-08-11
    • 고흥 양식장서 외국인 노동자 2명 감전 심정지
      오늘(10일) 오후 4시 14분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 양식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됐습니다. 새우 양식장에서 일하는 베트남과 태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양식장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양식장 직원으로 보이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배수펌프가 고장 나 수리를 위해 부유물을 제거하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0
    • 해남 197.1mm 최고...전남에 토사 유실 2건, 주택 침수 3동 피해
      해남 197.1mm를 최고로 이틀 동안 전남지역에 100mm가 넘는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 도로 침수와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틀간 내린 폭우로 토사 유실 2건과 주택 침수 3동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산사태가 우려되는 8개 시군에서 158명이 폭우에 긴급대피 했지만, 아무런 피해 없이 모두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가 피해상황이 없는지 확인하고, 계속된 폭우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 곳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5-08-10
    • 고흥 양식장서 외국인 노동자 감전...2명 사상
      전남 고흥의 한 양식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0일 오후 4시 15분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됐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명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양식장 배수 펌프를 고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0
    • '내 마지막은 내 의지대로' 연명의료 거부 300만 명 넘어서
      내 인생의 마지막은 내 의지대로, 생의 마지막에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서명한 사람이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0일 국립 연명의료관리기관은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9일 기준 300만 3,1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법(존엄사법) 시행으로 사전연명의료 의향서가 도입된 지 7년 6개월 만입니다. 연명의료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의학적 시술로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심폐소생술, 혈액투
      2025-08-10
    • 나주 외국인 노동자 '지게차 괴롭힘'이 끝이 아니었다...외국인 노동자들 임금체불도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가해자를 입건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가해자인 지게차 운전자 B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근로기준법 제8조 '폭행 금지'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초 스리랑카 국적의 노동자 A씨가 흰색 비닐로 결박된 채 지게차에 매달려 있는 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영상에는 B씨가 지게차로 외국인 노
      2025-08-10
    • 저출산 직격탄은 국군도 못버텨...국군 병력 45만 명으로 급감
      정전 상황에서 우리 군이 필요한 최소 병력 규모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와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현재 우리 군의 병력은 45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56만 명에서 6년 만에 11만 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군은 정전 상황에서 최소 50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2년 전 이미 이 기준이 무너졌으며 현재는 그보다 5만 명이나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육군 병력 감소가 두드러져, 6년 새
      2025-08-10
    • 외국인도 이웃 61%, 이주노동자 자녀수당 지급은 찬성이 겨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1% 이상이 이제 외국인이 이웃에 사는 것을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주민 유형에 따라 수용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주권자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것에는 79.7%가 찬성하는 반면, 이주 노동자에게 같은 혜택을 주는 것에는 45.3%만이 찬성했습니다. 다문화국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사회 통합과 차별 해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가디언은 지난 7일, '통합 교육과 민원
      2025-08-10
    • 정청래 "호남 희생에 답할 때" 무안에서 현장 최고위 개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을 찾아 호남의 숭고한 희생·헌신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남의 내일을 위한 길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전 무안의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호남은 민주주의의 성지이고 민주당의 심장과도 같다."며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막아냈다."고 말했습니
      2025-08-08
    • 소비쿠폰 사용 2주 만에 절반 소진...41.4%가 '여기'서 사용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생활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사용 이후 2주 만에 전체 지급액 5조 7,679억 원 중 46%인 2조 6,518억 원이 사용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특히 음식점, 마트, 편의점, 의류·잡화 등에서 사용액이 두드러졌는데, 대중음식점에서만 1조 989억 원이 사용되며 전체 사용액의 41.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마트·식료품(4,077억 원), 편의점(2,579억 원), 의류&mi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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