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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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실련, 관광공사 '이면합의·졸속 승진' 규탄 성명
      광주경실련이 오늘(13일) 광주관광공사의 이면합의와 기관장 사퇴 직전 대규모 졸속 승진 인사에 대해 광주시의 즉각적인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노사 간 허위 합의서 작성과 임기 만료를 앞둔 기관장의 대규모 인사 단행은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무너뜨린 심각한 기만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경실련은 광주시가 감독 책임을 다해 시민 신뢰를 훼손한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025-11-13
    • 광주시 수백억 문화시설 난항, 사업비만 불고 성과는 '제자리'
      광주시가 수백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문화 인프라 사업 6개가 줄줄이 난항을 겪고 있어 시민 신뢰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 시의원은 총사업비가 당초 5,547억 원에서 6,247억 원으로 약 700억 원이나 증가했고, 광역수장보존센터, 아시아 아트플라자 등 핵심 사업들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경제성 부족으로 심사 반려, 비엔날레 전시관은 공사비 급등으로 연면적 축소까지 검토되는 등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비현실적인 사업 추
      2025-11-13
    • 이명노 시의원, 광주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 '시급'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이 각종 축제와 경기장, 장례식장 등에서 여전히 대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다며 '광주형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명노 의원은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히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연간 약 136톤의 일회용품이 배출되어 잠실야구장보다 오히려 배출량이 많다며, 서울시처럼 민·관·구단 협력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환경은 시스템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규제보다는 인센티브와 세척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광주형 순환경
      2025-11-12
    • 광주시 제2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8년째 설계 중'
      광주시의 제2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사업이 8년째 실시설계 단계에 머무르며 총사업비는 당초 394억 원에서 712억 원으로 증액이 예상되는 등 비효율적 행정 낭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대규모 병합처리 시설을 고집하는 것은 수요 예측 실패이며, 건설비 급등 등 현실적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채 사업을 끌고 가는 것은 시민의 세금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광주시가 사업비 증액의 타당성, 경제성,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 모든 요소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필요하다면 사업 중단이라는
      2025-11-12
    • 채은지 시의원, "광주광역시 사전 인권영향평가 도입해야" 실효성 강조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이 광주시가 추진하는 인권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채은지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민주인권평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른바 '소비쿠폰 색상 논란' 이후 실시된 광주시의 인권감수성 실태조사 후속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실태조사를 통해 총 59건의 인권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인권영향평가 강화 및 공직자 인권교육 재설계 등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채 의원은 "인권도시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 확정 후 점검하는 사후 평가
      2025-11-11
    • 전남대 박구용 교수, '자유의 폭력'으로 제16회 운제철학상 수상
      전남대학교 박구용 철학과 교수가 저서 '자유의 폭력'(문학과지성사, 2024)으로 제16회 운제철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8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대한철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박구용 교수가 운제철학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운제철학상은 운제 백승균 교수의 철학 정신을 기려 2008년 제정된 상으로, 최근 5년 이내 탁월한 철학 저서를 발간한 대한철학회 회원에게 수여됩니다. 심사위원회는 '자유의 폭력'에 대해 "자유를 긍정하는 사람들이 결코 말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폭력'을 드러냈다
      2025-11-11
    • 광주광역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행사 실시
      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내일(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 행사는 광주 지역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사용 시 결제액의 1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는 기존 할인에 더해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만 원부터 1천 원 단위로 적용되며, 총 7회차로 운영되며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지급될 예정입니다.
      2025-11-09
    • 정준호 의원, KTX 호남선 17일부터 9년 만에 증편
      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호남선 KTX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편되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7일부터 기존 용산~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산천 열차 4편 중 2편이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되며, 이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조치입니다. 정준호 의원은 이번 증편이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025-11-09
    • 서해 가거도 인근서 중국어선 전복..2명 사망·3명 실종
      오늘(9일) 아침 7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남쪽 81km 해상에서 96톤급 중국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직후 선원 11명 가운데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2명은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목포해경은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중국 구조 당국과 협조하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025-11-09
    • 日 이와테현 동쪽 해역서 규모 6.9강진 발생…높이 20㎝ 쓰나미 관측
      일본 이와테현 동쪽 바다에서 9일 오후 5시 3분께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 이와테현 해안가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7로 추정했다가 이를 6.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진앙은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동쪽으로 204㎞ 떨어진 해역이며, 진원 깊이는 10㎞입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6.9 지진으로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와 미야기현 와쿠야초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2025-11-09
    • 조국, 지지자 영상 담은 '출마 영상' 공개하며 당 대표 출마 시사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지지자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출마 영상'을 공개하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조국 전 위원장은 9일 '멈추지 마, 직진 조국'이라는 제목의 출마 영상을 유튜브 '조국TV' 채널에 올렸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 측은 이번 영상이 후보 중심의 출마 선언 방식에서 벗어나 지지자들이 직접 보내온 영상들을 편집 없이 담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조 전
      2025-11-09
    •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지휘 따르지만 중앙지검 의견 달라" 사의 표명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선고 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가운데,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9일 "중앙지검의 의견과 달랐음을 분명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지검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검의 지휘권은 따라야 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대검의 지시는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8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
      2025-11-09
    •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장동 항소 포기, 내 책임하에 숙고한 결정"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조치"라고 9일 밝혔습니다. 노만석 대행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해당 판결의 취지와 내용, 항소 기준, 사건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사건 관련 일선청의 보고와 함께 통상 중요사건처럼 법무부 의견도 참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조직원들의 이해를 당부했고, 결정 직후
      2025-11-09
    • 농식품부, 김치 종균 7톤으로 7천톤 김치 생산…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치 종균 활용 현장을 점검하며 김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하루식품을 방문해 김치 종균 활용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 종균은 인위적으로 발효를 조절해 김치 품질을 표준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순수배양 미생물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부터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김치 종균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올해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톤의 종균을 보급했으며, 이는 약 7천 톤의 종균 발효 김치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2025-11-09
    • 광주광역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최대 20% 할인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행사'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광주 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 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에게 사용액의 1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소비자는 회차별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온누리상품권의 10% 할인 구매 혜택에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이 더해져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환급금은 결제금액
      2025-11-09
    • "이주배경 학생 자퇴율 2% 돌파" 지적 속…광주·전남 이주배경 학생 비율 '전국 최고' 수준
      국내 이주배경 학생의 고교 자퇴율이 처음으로 2%를 돌파한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광주와 전남 지역에 대한 교육 당국의 맞춤형 대책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한 언어 지원을 넘어 학습, 정서, 진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공교육이 중심이 되어 학교 적응과 학업 지속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급증하는 이주배경 학생 규모에 맞는 교육 시스
      2025-11-09
    • 민주당, 대장동 항소 '자제' 평가…국민의힘 '권력 외압' 공세엔 "선동" 일축
      더불어민주당은 오늘(8일), 검찰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대장동 개발 비리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해 '법리 판단에 따른 자제'라고 공식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방탄용 권력형 수사 외압"이라고 공세하는 것은 "근거 없는 선동"이라고 일축하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범죄에 상응하는 충분한 처벌을 내렸다고 판단했기에 검찰이 항소를 자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특검에는 반대하면서 해당 사건에는 검찰이 끝까지
      2025-11-08
    •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파티룸 화재 발생, 6명 부상
      8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건물 지하 1층 파티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파티룸에 있던 6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9명은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강남소방서는 인력 75명과 차량 18대를 즉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인 9시 40분경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8
    • 필리핀, 제26호 태풍 '펑웡' 북상에 초비상
      제26호 태풍 펑웡(Fung-wong, 봉황)이 필리핀 루손 섬으로 북상하며 현지 당국이 최고 수준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 따르면, 펑웡은 오늘(8일) 자정 또는 새벽에 필리핀 권역(PA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이 태풍은 '슈퍼 태풍'급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아 강풍과 기록적인 다량의 강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태풍이 루손 섬 북부와 중부 지역을 관통하거나 근접하면서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필리핀은 직전의 태풍 갈매기(Kalmaegi)로 인해 이미
      2025-11-08
    • 임미란 시의원, "3년째 표류" 노동인권회관 건립 지연 질타
      노사민정 협약의 상징 사업인 노동인권회관 건립이 3년째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행정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남구2)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 실시설계까지 마친 노동인권회관 사업이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멈춰 서 있다"며 광주시의 의지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총사업비 200억 원(시비) 규모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계획된 이 회관은 노동인권 역사 전시관, 교육 공간, 노동자 복지 시설 등을 갖춰 지역 노동자의 인권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거점 시설이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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