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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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비대위 전환 본격화.."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복귀 불가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수순을 밟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과 9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각각 개최합니다.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오늘(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진 상임전국위를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최) 3일 전에 공고하게 돼 있는 전국위의 경우 9일 오전 9시에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의원은 실무적으로 확인절차가 필요해 하루 이틀 늦어질 수 있다며
      2022-08-03
    • "조기전역 시켜줄게" 현역 군인에게 수천만 원 뜯어낸 30대
      조기 전역을 시켜주겠다며 현역 군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뜯어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살 임모 씨에게 최근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3,370만 원을 지급하라는 배상 명령을 내렸습니다. 임 씨는 온라인 게임 카페에서 알게 된 현역 군인을 속여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자신은 국정원 직원이고 삼촌이 육군참모총장이라며, 조기 전역을 주선해주겠다고 돈을 챙긴 것으로
      2022-08-03
    • 대만 찾은 펠로시 "시진핑, 인권·법치 무시"..미국-대만 연대 강조
      대만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과 대만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2일 밤(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의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국에 맞선 미국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 도착과 동시에 공개된 '내가 의회
      2022-08-03
    • "'푹 쉰다'는 尹대통령,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적 쇄신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푹 쉬고 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에 대해 정기남 조선대 객원교수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2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대통령이 휴가를 포기하면 '뭔가 민심의 어떤 이반 심각성을 조금이라도 느끼나 보다'라고 이해해 주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난맥상의 본질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이른바 참모 기능이 전면적으로 복원돼야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바로잡기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출
      2022-08-02
    • 野 "'Yuji' 논문 표절 아니라는 국민대, 정권 눈치보기"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4편에 대해 연구 부정이 아니라고 결론짓자 더불어민주당이 '눈치보기 부실 검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대가 지나치게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 상식으로 볼 때 납득이 되지 않아 국민대의 판단을 그대로 수용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의 학위 논문에 대해 국민대가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국민대 소유자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2022-08-02
    • 권성동 "비대위원장 인선 시작단계..의견수렴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비대위원장 관련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하고 있다. 의논해서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려진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작 단계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수렴해서 하겠다"며 "의원들에게 그룹별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지만, 윤
      2022-08-02
    • 그 많은 인플루언서 중 세금 내는 건 785명뿐?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물품을 판매하고 광고료 수입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과세 체계는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종합소득을 신고한 SNS 마켓 사업자는 모두 785명으로, 이들의 총수입은 141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SNS 데이터 통계 분석 전문 업체 '녹스인플루언서' 자료를 보면, 인스타그램 기준으로 팔로워가 1만 명이 넘는 국내 인플루언서
      2022-08-02
    • 행안부 경찰국, 논란 속 오늘 공식 출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논란 속 오늘(2일) 공식 출범합니다. 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합니다. 행안부는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경찰을 통제해 온 방식에서 벗어나,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경찰 관련 국정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대 경찰국장으로는 광주 출신이자 비(非)경찰대 출신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이 낙점됐습니다. 전체 3개과 가운데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과장은 경찰 출
      2022-08-02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수순.."비상상황 규정"
      국민의힘이 현재 당의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오후 의원총회 뒤 기자들을 만나 "최고위원들의 사태로 당이 비상상황인지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비상상황이라고 하는 의견에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소속 의원 89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김웅 의원만 비상상황이라는 해석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대변인은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비상상황일 때 비대위를 가동할 수 있다"며 "의원총회는 의견을
      2022-08-01
    • 권성동 "비대위 체제 전환해야 한다는 다수 목소리 들어"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현재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의총 전 (초선, 재선,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선수별 릴레이 간담회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이 비상상황에 직면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최고위원들의 사퇴가 이어졌다. 의결권을 갖고 있는 최고위 구성
      2022-08-01
    • 이기식 병무청장 "BTS 병역, 대체역 복무 틀 안에서 보고있어"
      이기식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적용에 대해 "대체역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국익 차원에서 BTS의 병역 면제를 검토해봤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청장은 문화예술 분야 국제대회 수상 이력에 따른 병역 면제 대상에 빌보드어워드, 그래미상 등이 제외됐다는 지적에 대해 "대중문화 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2022-08-01
    • 尹 지지도 33.1%..'내부총질' 문자 이후 20%대로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주간 기준 3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간 기준 긍정평가는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0.2%p 하락한 33.1%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1%p 상승한 64.5%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과 부
      2022-08-01
    • '싸이 흠뻑쇼' 공연장 철거하던 20대 외국인 추락사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공연장을 철거하던 20대 외국인이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3분쯤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조명탑을 철거하던 몽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싸이 측은 A씨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싸이의 소속사 피
      2022-08-0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초읽기 들어갔지만..찬반 '분분'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당 지도부인 배현진·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 사퇴와 초선의원 일부의 비대위 전환 요구에 결국 3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 자리를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사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아직 친(親)이준석계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사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비대위로의 전환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당헌·당규상 대표 징계에 따른 비대위원장 선임 조항이
      2022-08-01
    • 7살에 초등학교 입학?..정부, 초등 입학연령 하향 추진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현재 만 6세인 초등학교 입학 연령이 만 5세로 하향됩니다. 이 경우, 현재 2019년생인 아동 일부가 당초보다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교육부는 모든 아이가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제 개편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022-07-29
    • [영상]광주·전남 첫 '키자니아', ACC에서 개막
      광주·전남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특별전 '키자니아'가 개막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늘(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키자니아 Go! 광주'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합니다. '키자니아'는 전 세계 누적 관람객이 9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브랜드입니다. 이번 '키자니아 Go! 광주'는 온라인 사전 예매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키자니아에서는 현실세계를 축소한 공간에서 119 구
      2022-07-29
    • 尹대통령, 첫 주재한 중대본 회의서 '정밀방역' 강조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표적화 된 정밀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방역·의료 대응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10만 명 안팎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빠르게 진행되자 직접 방역과 의료대응 점검에 나선 것
      2022-07-29
    • 尹대통령 지지율 20%대 추락..TK도 등 돌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습니다. 취임 80일 만에 직무수행 긍정률이 20%대로 추락하면서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지난주보다 4%p 하락한 28%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0%대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2%p 오른 62%로, 조사가 시작된 이
      2022-07-29
    • "에어컨 온도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 간 칼부림으로 3명 다쳐
      냉방온도 조절 문제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싸우다 3명이 다쳤습니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28일 밤 11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50대 A씨가 동료인 30대 B씨와 4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 국적으로,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는 문제로 다툼이 시작돼 B씨와 C씨가 A씨를 폭행했고, 이에 A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
      2022-07-29
    • 제5회 WBC 대회 내년 3월 열린다..예선 한일전 3월 10일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이 참가해 4개조 예선 라운드와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치릅니다. 한국은 일본, 중국, 호주 및 예선 통과국 1개 팀 등 4개팀과 함께 B조에 편성됐으며 B조 예선 경기는 일본 도쿄돔에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열립니다. 확정된 경기 일정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입니다. 지난 2009년 2회 대회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무려 14년 만에 이번 대회 예선에서 다시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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